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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62

[연천 숭의전지] 고려 태조 왕건의 위패와 영정 연천 숭의전지 (漣川 崇義殿址) 경기도 연천에 위치 해 있으며, 1397년 (태조 6년)에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건립한 것이 시초인 곳이다 산 중턱에 있는 숭의전 내비게이션에 숭의전지를 검색 후, 도착하면 2개의 주차장을 볼 수 있다 하나는 차량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그 아래 조금 더 넓은 주차장 어디에 주차를 해도, 숭의전으로 올라갈 수 있다 조금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에 약수터를 두고, 정면을 보면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산 중턱에 있으므로,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다행히 길이 포장되어 있고, 그 구간이 길지 않아서, 금새 올라갈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이끼의 색상이 조금 더 진해 보인다 숭의전에 올라오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가까이 가서 봤을텐데, 멀리서나.. 2020. 9. 7.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의 밤 2019년의 깊어가는 가을밤 10월 9일, 올 가을 처음으로 내려진 한파 주의보는 2004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날 내려졌다 그런 뉴스를 접할 때면 군인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일상생활을 할 때는 겉옷 하나를 입으면 그럭저럭 지낼만한 날씨지만 전방 혹은 군부대에서는 내복, 깔깔이, 야전상의는 필수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혼착 시기가 있고, 입지 말라고 해도 입어야 하는 추위가 찾아오는 11월 이후에는 필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날은 반팔과 후드티를 입는 것만으로는 제법 추운 날씨였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념하고자 만든 공원인지 어떤 공원인지 정보를 찾아보려 했는데,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태극기가 국기봉에 걸려있는데 세어보지 않았지만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해 만든 공원이.. 2019. 10. 11.
2019년 가을, 청계천을 거닐며 2019년 가을 어느 날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은 복원된 청계천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방문 해 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훨씬 많았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가 들려왔다 도시에서 계절 변화를 느끼기란 쉽지 않다 기온으로 느끼는 게 일반적인데, 청계천에 오면 시각적으로도 이제 가을이 오고, 지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큰 소리를 내지 않으며 흐르는 물을 보고, 그 옆을 따라 걷다 보면 금세라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왔던 길을 돌아와야 했으니, 끝까지 가지는 않고 정해 놓은 구간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간간히 마주치는 사람들은 모두 가을 풍경을 보고 느끼기 위.. 2019. 9. 30.
하루에 두번 바닷 길이 열리는 제부도 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너던 제부도 제부도는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는 섬으로 '저비도' 또는 '접비섬'으로 불렸다고 한다 조선조 중엽부터 제부도와 송교리를 연결하는 갯벌을 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너는 모습을 보며 ‘제약 부경(濟弱扶傾)'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말이 전해져 제부도로 불리게 되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서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매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섬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길이 2.3km 폭 6미터의 2차선 도로가 생겨서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엔 자동차를 타고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제부도 바닷가 통행시간표 - [ 바로 가기 ] 갑자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이지만 물 때를 못맞춘다면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제부도는 크지 않은 .. 2019. 9. 19.
남해 여행 - 여수 해상 케이블카 남해에서 여수까지 다음 날, 남해에서 여수까지 약 2시간 정도 달려야 했다 남해 근처에 오고 나서 해안 도로를 원 없이 달렸는데, 중간중간 만나는 마을을 뒤로한 채 다시 장소를 옮기니 남해 여행 마지막 일정 도시인 여수로 향한다 노량 대교를 지나며, 여수로 향하면서 말로만 듣던 광양 제철소도 지나가게 되었는데 언뜻 보면 자동차 게임에서 달릴만한 코스로 보이기도 했고, 지금까지 봤던 풍경과 달리 공업 단지여서 그런지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이순신 대교를 지나며 60km 구간 단속 제한을 비롯해 여수 시내로 들어가면서 여러 번의 과속 카메라를 만나면서, 드라이브하기에 좋기도 하지만 신호 위반하다가는 그 기분이 싹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동신에 들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삼천포 바다 케이블카와 마찬가지.. 2019. 9. 9.
남해 여행 - 독일마을에서 다랭이 마을까지 너무나 유명한 독일 마을 남해하면 떠오르는 것이 독일 마을이었다 미디어에서 알려지기도 했고, 한국에 있지만, 마치 독일에 와 있는 듯한 독일 분위기와 가옥을 만날 수 있으니 유명하지 않으래야 그럴 수 없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션뷰는 그 분위기를 이국적으로 만들어 주는데 충분했다 독일마을은 단지 건물과 분위기뿐 아니라 전시관, 음식점, 카페 등 독일의 맛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래서인지 남해에 오면 독일 마을은 필수 코스가 되어 지금까지 인기가 있는 장소가 되었다 주위를 둘러 보면, 비슷한 색상에 비슷한 건물로 만들어져 있다 만약, 배달 음식을 시켰을 때, 흰색 건물에 주황색 지붕이 있는 집이요 라고 했다가는 음식을 못 먹을 확률이 높을 만큼,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건..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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