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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활동/르꼬끄 4기18

한파때 찾은 동네 분식집 날씨가 미쳤어요..! 요즘같이 추웠던 적이 있었을까? 군대라면...이 정도 날씨는 따뜻한 수준이었을테지만 민간인에게는 살을 에는듯한 추위 그래도 군대와는 다른 점 이 있다면... 추워도...현찰의 제한과 귀차니즘만 극복하면 언제든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래서 찾은 동네 분식집... 추운 날...분식집은 왠지 모를 추억이 존재할 것 같다! 물은 영어로...Self 음식점은 두가지로 나뉜다 물이 셀프인가...서빙인가... 영어 시간에 물은 Water이라고 배웠지만 분식집에서 물은 Self 영어에 대한 혼돈은 한파와 함께 뒤섞이는데... 이 분식집에서는 단무지까지 Self! 끝없는 Self사랑은 어디까지인가...? 식탁 위에 올려 놓은 아이폰4 검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지는 느낌이 든다.. 2010. 12. 19.
닭과 함께 국내 여행했던 가을 국내 여행을 하며...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다시 떨어지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 여행을 갈 때마다 지퍼를 머리 끝까지 올리면, 한마리의 닭이 되는 후드티를 입고 다닌 여해지를 살펴보니... 많은 곳을 이 닭 후드티와 함께 했는데.. 과연 어디를 누볐을지 혼자 정리 해 보았다..! 78번 국도로 떠나다 국도 여행은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은 코스 덕분에...고급승용차에..부부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부부이겠거니..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시는 중년 커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78번 국도를 따라 가다 보면, 전류리 포구 근처의 청룡로 라는 비석이 큼지막하게 있는 곳 사색을 해 주며...가을의 중심에 있었는데 이 곳에서 즐기는 토스트와 커피는 잊을 .. 2010. 12. 11.
바위를 뚫고 나온 만랩 소나무가 인상적인 덕숭산과 수덕사 수덕사 왔다가 덕숭산 정상 가지요~ 깊은 산속 옹달샘 물만 먹고 가지요... 라고 하는데...높은 정상에 옹달샘은 없는 듯 등산 생각하지도 않고 온 수덕사에서 등산로를 타고 올라가니 어느 덧 덕숭산의 중반 지점까지 이르렀다 이러다가 정상까지 갈 기세.... 관련글 타는 듯한 단풍이 남아있는 수덕사로 가족 여행 도대체 몇킬로미터가 남은 것인가... 만공탑 앞에 멈춰서니 , 덕숭산 정상까지의 표시만 있고 얼마가 남았는지는 절묘하게 모자이크처리 했다 어떤 녀석인지 몰라도...희망고문이 취미인 것 같다 아무튼 덕숭산 정상이 표시된 이상 하산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 전진에 전진을 거듭하기로 결정하고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는데... 하산하면서 저 곳을 통해 지나갔는데 180cm이하는 머리가 닿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2010. 11. 29.
타는 듯한 단풍이 남아있는 수덕사로 가족 여행 충남 예산군 수덕사 더 이상 낙옆을 찾을래야 찾아보기 힘든 시기 12월이 코 앞인 이 시점 아직 희망의 끈을 놓기엔 이르다 포기하면 그 시간부터 시합 종료 아닌가? 서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라고 한다면, 아쉬움을 덜어 낼 수 있다 고려 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고려시대 건물 중 특이하게 백제적 곡선을 보이는 목조 건축이니 단풍도 보고 역사의 현장도 만날 수 있는 이 얼마나 좋은 기회 인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해가 지고 있는 것인지 해가 뜨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지만 시계는 오전 7시를 조금 넘게 가르키고 있으니.. 서울 외각 순환도로는 차량은 많아도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얼마늘 달렸을까?! 해무 속에서 위엄을 뿜.. 2010. 11. 24.
첫 눈오기 전에 떠난 가을 산행 가을 산책 1년 중 한번 있는 가을 이젠 그 경계도 모호 해져서 사회임에도 군대처럼 여름 / 겨울만 존재하는 것 같다 오늘은 첫눈 소식도 들리고... 수도권 내일 날씨는 영하 1도를 기록한다고 하니... 언제 떨어질지 모를까 내심 고민하는 마지막 잎새는 더 이상 나뭇가지에 붙어있기 민망한 정도로 쌀쌀해져서...침엽수가 아니고서야 하나도 남김없이 강풍과 추위를 타고 지상으로 낙하해야 할 시점이 찾아왔다 하지만...아직은 가을의 정취가 남아있는 이때.. 오늘처럼 춥기 바로 직전의 그 때 동네에 있는 산으로 떠난 가을 산책 어디 한번...떠나 볼까...?! 높지 않지만... 한국의 산은 왠만하면 조난 당하기 어려운 산이다 밑으로 밑으로 내려오면 왠만해서는 하산할 수 있다 그래도 산은 체온이 빨리 떨어지고, 빨.. 2010. 11. 9.
무작정 찾은 동네 야구장, 황량했지만... 정규 시즌은 끝났지만..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정규 시즌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야구의 열정까지 식지는 않았으니... 인조 잔디로 만들어진 풋살장 , 축구장 심지어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야구장만큼은 있는 것 자체도 진귀한 일이고 여기에 인조 잔디가 있다는 것은 스티브 잡스가 학자금 대출 받는 것 만큼이나 드믄 일 천하무적 야구단이 꿈의 구장을 설립하고 싶어 하는데... 하루 빨리 그런 꿈의 구장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 잔디는 커녕 있기만 해도 예스 베리 땡큐 감사인 야구장이 현실 고요한 야구장 조기 축구 회원을 모집하는 현수막은 많이 봤지만 리틀 야구 선수를 모집하는 현수막을 많이 본 적은 없었는데 동네에 리틀 야구를 할 어린이를 모집한다는 현수막을 보니.. 201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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