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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7

속초 여행,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본관 디럭스 속초로 떠나 속초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도시다 도시의 크기로 보면, 설악산이 있어 그리 크지 않지만 그 안에서 즐길 거리가 많아 자주 찾는 도시다 산과 바다의 장점을 한 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으니, 관광 도시로써 매력이 있는 도시다 숙소 또한 다양한데, 4성급의 한화 리조트 설악은 속초 도심과 떨어져 있지만, 넓은 부지에 모든 부대시설과 복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수기에는 가격이 10만 원 중후반이 기본이고, 그 이상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4~5월 기간은 3인 기준 8만원 후반대의 방들도 있으므로, 매력적인 숙소라 할 수 있다 취사도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객실을 특별히 나쁜 곳을 주는 게 아니다 같은 객실에 가격만 저렴한 것이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 2022. 4. 27.
남해 관음포 이순신 순국 공원에서 만난 노량해전 무더운 여름날에 가다 2021년 8월 초, 남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노량 대교를 건너기 전 이순신 순국 공원을 잠깐 들르게 되었다 이순신은 우리 나라 역사 인물 가운데,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유명한 장군이었고 영화, 드라마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기에 그의 업적과 활약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격전지를 가 본 적은 없었기에 호기심이 생겼고, 이순신 순국 공원에 들르게 되었다 작정하고 일정을 보내기 위해 방문해야 할 정도로 넓은 공원이었다 8월 초, 무더위가 절정일 때라 그런지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습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운 여름이었기에 필수 요소라 생각되는 곳만 둘러 보기로 했다 공원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도 가능하고, 보고, .. 2022. 4. 26.
속초 켄싱턴 호텔 설악, 마운틴 뷰 5월의 설악산 속초는 유명한 산과 바다가 함께 존재하는 도시다 그리 크지 않지만, 하나하나 둘러본다면 세심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그중 설악산을 여행 코스로 잡았다면 4성급 호텔인 속초 켄싱턴 설악을 빼놓을 수 없다 클래식한 느낌과 영국 콘셉트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곳이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잠을 자기 위한 목적이라면 그리 나쁘진 않다 다만, 내부에서 취사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점이 불편하다면 불편한 점이다 복도에 다양한 전시품들 2021년 5월, 스탠다드 온돌룸으로 예약하고 방문한 호텔의 복도에는 유명인들이 기부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보이는 바둑기사 출신의 정치인 조훈현의 사진과 물품들이 보인다 요즘 사람들에겐 기억이 나지 않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2022. 4. 25.
5월에 만난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의 명소 2018년 속초엔 또 하나의 명물이 생겼다 속초 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으로 이어진 둘레길 한국 전쟁 이후 처음으로 개방되었으니 65년 만에 민간인들도 이곳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지 6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전쟁으로 인한 상처는 곳곳에 남아있던 셈이다 푸른 동해바다와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곳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둘레길은 산책하기 알맞은 곳이다 해변가를 걷다가 바다 위의 나무 데크 길을 걷다가 다시 섬을 오르는 구간은 약간은 가파르지만 미끄러지지 않도록 야자 매트가 깔려 있어 그리 위험하지 않다 속초 해수욕장으로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에서 출발할 수도 있고, 속초 해수욕장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처음 가는 바람에 유료 주차장 (공영)에 주차를 했으나 다음에 가면, .. 2022. 4. 19.
강화도 석모도의 사하동 선착장의 봄 석모 대교를 따라 석모대교가 정식 개통된 2017년 6월 28일 전까지 석모도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태야 했다 강화도가 섬이지만, 강화 대교와 초지 대교가 있기에 육지 못지않은 접근성이 있어 오가기 쉬운 곳이었다 반면에 석모도는 강화도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지만, 뱃길밖에 길이 없어 교통이 불편했지만 석모 대교의 개통으로 그 불편함이 줄어들었다 차량으로 드라이브하면, 크지 않은 섬이고 석모도의 보문사는 상봉산에서 낙가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지나는데, 그 코스 속에서 산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코스다 지금처럼 벚꽃을 비롯해 봄의 꽃들이 피는 때에는 그 풍경 또한 예쁜 곳이다 마치 남해 드라이브 코스의 압축판과도 같다 그 코스가 짧아 아쉽지만, 수도권에서 남해와 같은 코스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니.. 2022. 4. 15.
[경기도 연천] 수 십만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임진강 주상절리 맑은 봄 하늘과 함께 봄과 가을은 비슷한 기온의 계절 같지만, 그 풍경이 다르다 가을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연이 그 동안 수고했던 노력의 결실을 보여 주는 계절이라면 봄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다 얼었던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죽은 것 같은 나무에서 새 순이 나는 걸 보니 영어로 봄이 Spring 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된다 마치 스프링이 튕겨 나오듯 새싹이 솟아나는 것 같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일상은 모두 과거가 되었다 그러나 인터스텔라의 명대사처럼,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 대사가 현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 봄의 화창함을 보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가끔씩 새파란 하늘을 맞이할 때면, 여행을 훌쩍 떠나..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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