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길
워린버핏,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자들이 있다.
지금도 살아 있는 사람도 있고, 고인이 된 사람도 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미국인이기 이전에
자신의 회사를 창업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지 않았고, 자신의 회사를 만듦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거나
살았던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선례를 보며, 이 정도로 대단한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나이,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창업을 한다.
청년들은 창업을 하여 영 앤 리치를 꿈꾸고, 장년들은 안정적인 노후를 누리기 위해서 말이다.
직장이 전쟁터라면, 사회는 생지옥이란 말이 있다.
하다 못해 군 입대를 해도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생지옥을 들어가면서 아무런 준비 없다면 문제가 있다.
준비 없이 창업한다는 것은 사업이 아니라 운에 맡기는 로또 당첨과 별 다를 바 없다.
창업하여 실패하면, 경험 삼았다고 생각해라 라는 위로 안되는 말로 넘기기엔 잃은 것이 많은 것이 창업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준비하며, 나는 실패하지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창업에 뛰어든다.
아이템
아이템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아이템은 창업할 때, 일부일 뿐이지 전부는 아니다.
앞으로 전망이 없는 아이템이나 시장이 너무 작은 아이템만 아니면 된다.
마치 아이템 하나 잘 고르면 반짝하고 대박을 칠 것 같은 마음에 유행 따라 아이템을 고르는 건 문제 있다.
최근 탕후루 창업이 인기였다.
여기가 중국인가 할 정도로 많은 매장이 생겨났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시들해졌다고 한다.
사업을 잘하는 사람들이라면, 반짝 유행할 아이템을 알고 정점에서 매장을 되팔아 이익을 남길 수도 있겠지만,
소자본 창업을 하거나 이제 막 사업의 길로 들어온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아이템이 창업의 전부인 양 남들이 안 하는 아이템, 뜨는 아이템, 이미 뜬 아이템 등만 찾다 보면
시작도 못하고, 아이템만 계속 찾게 된다.
자금
총알이 있어야 총을 쏘듯, 돈이 있어야 창업을 한다.
무자본 창업이라고 해도 세상에 무자본이 어디 있겠는가?
살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다 자본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업 지원을 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가 있다.
청년 창업 지원금, 여성 기업 지원금, 카페 창업, 여성 창업, 소자본 창업 등등
나이, 성별, 업종, 지역에 따라서 지원해 주는 제도가 많아서 기억하기도 힘들다.
검토해 본 뒤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으면, 자신의 형편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장 빠른 것은 자신이 갖은 돈으로 창업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험을 줄이고자 자신이 갖은 돈의 전부가 아닌 일부를 사용해서 창업한다.
요리, 운전, 공부 등등 세상 태어나서 처음 해 보는 일들은 처음 하기 때문에 익숙지 않다고 인정하는데,
유독 사업만큼은 그런 생각 전혀 하지 않고, 처음부터 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갖은 돈을 다 쏟아붓는다.
베테랑 사업가라면 돈의 길이 보이니, 대출까지 전부 끌어와서 단시간에 성공시키기도 하지만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초보 창업자가 지금 갖은 돈 전부를 올인하는 건 문제 있다.
위치
자금을 조달했다면, 업종에 따라 사무실, 매장 등을 선택한다.
누가 봐도 좋은 곳은 권리금도 있고, 월세, 보증금 또한 비싸다.
발품을 팔고,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어디에 자리 잡을지 고민한다.
원하는 자리에서 창업을 하면 좋겠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 명동, 신촌, 홍대에 매장을 내도
망하는 곳은 망하기 때문에 자신이 갖은 자본과 업종을 바탕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이름
창업을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회사명을 알리게 된다.
그런데 회사명을 정하기 전, 남들에게 알리기 부끄러운 이름은 좋지 않다.
창업자의 마음이겠지만, 남들이 들었을 때 기억나고, 가고 싶은 곳으로 생각이 들지 않고
방문했다간 문제 생길 것 같은 이름이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어렵다면 문제 있다.
창업할 때, 회사 이름 짓기에 머리 아파하는 사람들을 꽤 봤다.
회사 주소는 옮길 수 있지만, 이름 바꾸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가격
대중을 상대하는 것이라면, 대중이 납득할만한 가격이 있다.
그에 맞게 가격을 측정해야 하는데, 남들처럼 똑같이 가격을 받자니 그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것 같고,
남들보다 저렴하게 받자니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창업을 준비하며, 시작하고자 하는 업종의 시장 가거도 보고
소비자의 입장과 오너의 입장에 서 보며,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 고민하게 된다.
인테리어
매장에 방문하여 제품을 구매하는 곳이라면, 인테리어가 중요 해 진다.
들어오고, 머물고, 구매하고 싶은 느낌이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인데, 인테리어는 도축장처럼 해 놓으면 들어가서 먹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진다.
패션을 이야기할 때, TPO (Time Place Occasion)를 이야기할 때가 있다.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옷을 입으라는 것인데, 매장 인테리어에도 적용해야 한다.
구조와 동선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창업자의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이다.
광고
사람은 태어나면 출생 신고를 한다.
창업도 마찬가지로 회사를 만들면, 사업자 신고를 한다.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회사는 이 땅에 이런 회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네일 아트를 하건 눈썹 문신을 하건 음식점을 하건 매장을 운영하건
방문이 예상되는 사람들에게 존재를 알려야 사람들이 알고 방문을 한다.
주변에서는 SNS를 해야 한다고 하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틱톡 등
이런 곳에 홍보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옥외 광고를 해라 신문 광고를 해라
전단지를 돌려라 등등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러나 광고 중 최고의 광고는 입소문이니, 창업한 업종에 대해 실력이 있으면
요란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몰려오게 되어 있다.
성공한 사업가의 길
창업은 실패하면 리스크가 큰 일 중 하나다.
경험 삼았다고 하기엔 잃은 것이 많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성공의 확신이 있고,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면 모두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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