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 구매 시 후회 없는 선택 하는 방법

 

시가 총액 1위 기업 애플

2023년 12월 애플의 시가 총액은 3.04조 달러로 세계 1위다.

그 뒤를 마이크로 소프트가 쫓고 있지만 전 세계 기업 중 3조 달러를 처음으로 넘은 애플의 위엄은 아직 건재하다.

 

199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면서 3달 정도 버틸 자금밖에 없던 회사였는데,

복귀 후 10년 동안 이룬 그의 업적은 애플의 부흥기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 제품에 인문학을 덧입혔고, 제품 발표회는 모든 IT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까지 이목을 집중했다.

제품이 출시되면 매장 앞에 가서 몇 날 며칠이고 자리를 선점한 뒤,

1초라도 제품을 빨리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로 인산인해였다.

 

출시하는 제품마다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었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지 12년이 지난 2023년엔

세계 최초로 시가 총액 3조 달러를 넘은 독보적인 회사로 우뚝 서 있다.

 

혁신은 없다고 비판할지 모르겠지만 높은 만족도를 유지 하는 것 자체가 혁신이라면 혁신이다.

사람이 만든 것이 완벽할 수 없지만 애플 제품들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제품군에서는

경쟁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평가를 받는다.

 

애플 소비자 특징

애플에서 출시한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 시계 등을 보면,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품의 완성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의 제품군을 구매하게 되면 애플 제품을로 모든 라인을 갖추려는 소비자가 많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같은 제품군을 사용할 때 애플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애플 제품은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층이 확실하다.

예를 들어 일반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사려고 하면, 각 휴대폰 회사를 보고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비교하면서 회사와 모델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애플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이미 애플을 정하고 제품을 구매한다.

다른 브랜드는 아예 생각도 하고, 구매하는 특징이 있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애플 제품뿐 아니라 전자 제품 구매 시 통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전자 제품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예산에서

최고의 제품 (최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된다.

 

싸고 좋은 것은 세상에 없고, 좋은 건 비싸기 때문이다.

 

기계 제품은 한번 구매하면 몇 년씩 사용하는 제품이다.

음식처럼 먹고 나면 끝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용 빈도가 높은데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을 구매했다면,

사용하는 내내 속 썩을 일만 생긴다.

 

고장이 나지 않더라도 사용하다 보면 디테일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만 더 보탰으면, 이 기능이 있었고, 이만큼 더 잘 활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처음엔 이런 전자 제품이 있다는 데에 감지덕지로 생각하다가

점점 서운한 점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예산에서 최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게

후회를 안 하거나 후회한다 해도 큰 후회까지는 하지 않는다.

 

아이폰 15를 구매한다고 가정해 보자

아이폰 15가 좋을까? 아이폰 15프로가 좋을까?

 

당연히 아이폰 15프로다.

넉넉히 아이폰 15 프로를 구매할 만한 여건이 되는데, 굳이 구매 안 할 필요가 있을까?

 

이 법칙을 적용하면, 아이패드를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다.

비싼 게 좋다.

 

우문현답이라고 하면, 모델 선택에 고민이 있을 때에 대한 답은

가지고 있는 예산에서 제일 비싼 걸 구매하면 된다.

 

합리적 선택

어떤 제품을 구매할 때, 누군가에게 질문을 한다.

그때 질문자의 마음은 정말 몰라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동의하는지에 대한 확인 작업인 경우가 많다.

 

이미 마음은 A를 선택해 놓았으면서도 질문하면서,

상대방도 A를 이야기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업그레이드는 만족도가 높아도 다운 그레이드는 만족도가 떨어진다.

다운그레이드는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만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기능들이나 불편한 점을 감수한다기보다는 예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예산이 차고 넘치면 뭐 하러 감수해야 할 것이 많은 제품을 구매하겠는가

그러므로 만족도가 높은 소비를 하려면 가지고 있는 예산에서 가장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