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비스트 초콜릿
현재 한국에 미스터 비스트의 인지도에 비해 피스터블 초콜릿은 생각보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진 못하는 것 같다.
미스트 비스트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광고하는 초콜릿에 대한 호기심으로 구매해서 먹어 볼 수 있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60g 초콜릿 편의점 기준 정가 8,000원이니 무심코 집었다가 취객도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가격이다.
가격은 마치 편의점에서 만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같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대형 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에서 구매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도 6,000원 후반의 가격이니 웬만한 초콜릿 2개 가격이다.
가격이 서운하지만 편의점에서 빠르고 쉽게 만나 볼 수 있으니 두 번째 구매를 해 본다.
GS 편의점 KT 통신사 할인을 받으면 1,000원당 500원 할인이 되니 7,6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피스터블 피넛 버터 전성분
밀크초콜릿 72% [설탕, 전지분유 17.28%, 코코아 버터 15.12%, 무가당초콜릿(코코아메스)7.2%, 대두 레시틴, 바닐라 추출물], 땅콩버터 28% (땅콩, 설탕, 팜유, 정제소금)
전성분을 보니 팜유가 들어있었다. 땅콩버터 내에 포함된 팜유인데 팜유가 몸에 좋지 않다는 정보가 있어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다.
팜유에는 항산화 물질인 토코페롤과 비타민 E가 풍부하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있으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팜유라고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장점이 있다.
팜유도 고품질, 저품질이 있을 것이고 함량에 따라 몸에 주는 영향이 다를 것이다.
팜유가 없는 피넛 버터도 있으나 피스터블 초콜릿 피넛 버터에는 팜유가 포함되었다.
피스터블 초콜릿 피넛 버터의 칼로리는 60g / 338 칼로리
영어로 된 전성분에서는 30g / 160 칼로리이고, 60g / 330 칼로리라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8 칼로리로 차이가 있었다.
영어 전성분 (Ingredients)
Milk Chocolate (sugar, whole milk powder, cocoa butter, unsweetened chocolate, lecithin (soy), natural vailla extract),
Peanut Butter (Peanuts, Sugar, Palm Oil, Salt)
Contains : Milk, SOy, Peanuts
May Contain : Tree nuts, Wheat, Egg, Sesame
피스터블 초콜릿 피넛 버터
초콜릿 앞면은 디자인이 다른 초콜릿과 달리 동일한 무늬가 아니란 것 밖엔 찾을 수 없었다.
다만 이 초콜릿에서 나는 피넛버터 향으로 인해 이전에 먹었던 피스터블 초콜릿 아몬드 맛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0g은 되어야 두툼하다는 생각이 들고 생각했던 초콜릿 크기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피스터블 초콜릿 아몬드는 뒷면에 아몬드가 섞여 있는 것이 보였으나 피넛 버터 초콜릿에는 아무런 무늬가 없었다.
어떻게 제조했는지 모르지만 속 안에 피넛 버터를 넣고 그 위에 초콜릿을 얹어서 만든 것처럼 겉으로는 피넛 버터가 보이지 않는다.
초콜릿을 잘라 단면을 보니 피넛 버터가 초콜릿 사이에 있는 것이 보인다.
초콜릿 전체가 피넛 버터가 범벅이 된 게 아니라 좌우 그리고 양쪽 끝 일부는 피넛버터가 들어있지 않았다.
제조 공정으로 인해 그렇게 된 것 같다.
피스터블 초콜릿 피넛버터 맛 평가
푸석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고 촉촉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는 식감과 함께 피넛 버터 맛이 초콜릿과 함께 어우러진다.
씹어 먹어보기도 하고 녹여 먹어 보기도 하며 어떤 맛인지 생각해 본다.
처음 초콜릿을 먹을 때 드는 맛은 짜다는 느낌이다.
초콜릿에서 짠맛을 느낄 줄은 몰랐으니 신기했지만 이내 초콜릿과 어우러지니 그 맛이 중화된다.
학습된 공포처럼 달고 짜면 살이 금세 찔 것 같다는 생각이 몰려온다.
하지만 짜다고 달다고 해서 무조건 몸에 안 좋을 리 없다.
몸에 모두 필요한 맛이고 영양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두 가지 맛을 봤으나 피넛 버터보다는 아몬드 맛이 더 담백한 맛이다.
흔히 말해 꾸덕꾸덕하고 짜고 달고를 좋아한다면 피넛 버터 맛을 고르겠지만 아몬드 초콜릿을 더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둘 중 한 초콜릿을 골라야 한다면 아몬드 맛을 고를 것 같다.
피스터블 초콜릿의 미래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지적 참견 시점 329회 (2025.01.11 방영)에서 미스터 비스트 유튜브의 한국어 더빙을 하는 성우 남도형이 출연하여 다시 한번 미스터 비스트가 누군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유튜브를 봐야 알 수 있었던 미스터 비스트인데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그가 누구인지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미스터 비스트에 관심을 갖고 그의 영상을 봤다면 영상 중간중간 나오는 피스터블 초콜릿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을 것이다.
지금은 한국에서 그가 만든 피스터블 초콜릿이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맛있는 초콜릿이라고 생각한다.
국산 초콜릿과 큰 차이 없다는 의견도 있고 이마트에서 만든 노브랜드 초콜릿과 큰 차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맛은 주관적이므로 누가 맞다 할 수 없으니 직접 먹어봐야 그 답을 알 수 있다.
음식의 맛은 다른 분야와 달리 먹자마자 누구나 곧바로 알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8월에 출시된 해태 허니버터 칩이 그해 후반이 되어서야 품귀 현상이 일어났던 걸 생각해 본다.
피스터블 초콜릿이 허니버터 칩처럼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질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지 알 수는 없다.
다만 허니버터 칩처럼 인기가 높아지려면 가격이 미국과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호주에서 판매된 피스터블 초콜릿의 사례를 보면 추측이 가능하다.
2024년 호주에 피스터블 초콜릿이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되었고 판매 금액만 130억이 넘었다고 한다.
호주 Woolworths 웹사이트를 보면 호주 달러 기준으로 AU $ 4 (약 3,600원).
이마저도 할인을 해서 AU $ 3 (약 2,700원)에 판매를 한다.
미국이 아닌 국가에서도 미국과 큰 차이를 두지 않고 판매를 해서 그런지 많은 판매가 이뤄진 것 같다.
앞으로 언제까지 한국에서 피스터블 초콜릿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낮아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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