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 홈플러스 3층 명동전가
날씨가 춥고, 배가 고플 땐 따뜻한 음식이 떠오른다.
식사는 해야겠지만 국밥은 부담된다고 생각될 때,
적합은 음식으로 칼국수가 떠오르곤 한다.
간단히 먹을 수도 있고, 라면보다는 몸에 좋을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국물이 있다.
칼국수만으로 배가 차지 않는다면,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는
부천 상동 홈플러스 3층에 위치한 명동전가를 가 본다.
코로나 이후 이런 문화가 자리 잡은건지 모르겠지만
작은 키오스크가 식탁에 붙어 있다.
결제까지 되진 않고, 주문만 가능하다.
명동 칼국수 + 만두 세트
칼국수 만두세트 : 9,500원
고기만두 2개와 김치만두 1개가 나오는 세트로써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다.
만약 허기진 상태라면 여기에 밥을 추가해야 할 것 같다.
칼국수 국물은 얼큰하다기 보다는 뭔가 물엿 맛이 나는 것 같았다
달게 만들기 위해 무엇인가를 넣은 건지, 고명이 달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면과 같이 먹을 때는 몰랐는데, 국물만 마셔 보니 그런 느낌이다.
칼국수 제육 세트
칼국수 제육 세트 : 11,000원
여기에 공깃밥이 추가로 나오는 세트
면이 불기 때문에 칼국수를 먼저 먹고, 제육 비빔밥을 먹으면 되겠다.
양념은 심심한 느낌이었다.
지나치게 매운맛을 강조한 것도 아니고, 느끼한 맛이 느껴지기 직전의 단맛이 섞였다.
매콤한 느낌의 제육을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외국인에겐 매운맛일 수도 있으나 한국인에겐 심심한 그런 맛이다.
밑반찬은 배추 겉절이다.
마늘맛이 약간 나서, 심심한 맛의 음식들과 먹기엔 좋다.
이전에 명동교자에서 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칼국수와 비교하자면 칼국수와 겉절이 모두 간이 심심한 느낌이었다.
명동교자의 배추 겉절이는 생마늘을 씹은 것 같은 강렬한 마늘향이 인상적이었는데,
명동전가의 배추 겉절이는 그보다 약한 마늘향이니,
경우에 따라서 식사 후 마늘 냄새가 나면 안 될 일이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총평
홈플러스에서 쇼핑하고,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메뉴이자 식당이다.
평범한 느낌이어서 맛집에 방문했다기 보다는 무난한 메뉴를 선택하고
먹는다 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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