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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

비엔티안, 현지인이 추천한 라오스 마사지 샵 (라오스 환율 계산법과 물가) - 3. 먹거리 쇼핑과 마사지

by G-Kyu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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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KEE 마트 (사마키 마트)

 

라오스 비엔티안은 라오스 로컬 마트와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자본으로 만들어진

마트들이 있다

 

그중, 사마키 (SAMAKEE) 마트는 자체 개발한

Hi App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라오스 기업의

편의점과 같은 마트다

 

물론, 신용카드 / 현금 모두 가능한데 어플로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준다

 

외국인 관광객들이라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일이

없을 수 있지만, 현지인들에게는 모바일 주문도 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사은품과 각 종 혜택이 있으니

물품 구매 시, 또 다른 옵션이 생긴 셈이다

 

2023년 5월, 비엔티안엔 3개의 사마키 마트가 있는데

2023년 안에 6개의 마트를 추가로 개업하여

총 9개의 마트를 운영한다고 한다

 

더 나아가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에도 개업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해당 여행지로 간다면

들러볼만 하다

 

라오스에는 한국과 달리 문을 일찍 닫는

마트들이 많은데, 사마키 마트는 지역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사마키라는 뜻은 영어로 Together, Community와

같은 뜻으로 함께, 공동체라는 뜻이라고 한다

 

재례 시장만 있거나 중국계 혹은 태국계 마트만

있을 것 같은데, 라오스 기업이 만들고 운영하며,

요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운영을 하고 있으며,

자체 PB 상품도 있었다

마트 앞엔 카트와 함께 각 종 광고가 있었다

개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 외관이 깔끔하다

 

쇼핑

 

라오스에 오면 무엇을 살까 고민이 된다

공산품은 태국에서 온 것이 많은 것 같고,

남들처럼 말린 과일칩을 사자니 흔한 것 같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사마키 마트는

자체 PB 상품들이 있는데,

사진의 제품들이 그렇다

 

대부분 1차 가공물이지만, 품질이 좋아서

일반 대형 마트의 PB 상품과는 달랐다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같은 품질이라고 해야 할까,

PB 상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오스에서 생산한 곡물, 커피, 차, 꿀, 쌀 등

여러 가지 상품들이 있었다

아래 칸을 보니, 쌀을 판매하는데 진공 포장하여

5kg 단위로 판매하고 있었다

그보다 가볍게 포장한 쌀도 보이고, 인삼도 보였다

 

우리나라도 산지에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라오스에서 조금 특별한

상품을 찾는다면 이곳의 제품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쌀은 무겁기도 하고, 입맛과 맞지 않을 것 같아

꿀과 커피 그리고 차를 구매했다

비엔티안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손수 재배한 생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언제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구매한 것이 많아서,

구매한 상품들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라오스는 제조공장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가공품들은

대부분 태국, 중국 등 인접 국가의 상품들이 많았다

가끔 한국 식품들도 보였는데, 라면이 기억에 남는다

한국 화장품들이 인기가 많아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라오스에서 K-POP 스타들의

인기는 생각보다 높았다

 

뉴스로만 우리나라 아이돌이 어느 나라 가서

콘서트를 했다라고 듣기만 했지,

현장에 와 보니 그들의 인기는

한국보다 더 좋은 것 같았다

 

그중, 블랙핑크를 좋아하는 라오스 인들이 많았으며,

멤버는 리사를 제일 많이 좋아했다

태국 사람으로서 한국 걸그룹에서 활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

 

리사를 모두 좋아하지 않아도, 리사는 모두 알 정도로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다

 

마치 한국 가수 중 한 명이 미국의 유명 그룹에 속해있는 느낌일까?

아니면, 일본의 유명 가수 그룹에 속한 느낌일까?

 

오히려 손흥민이나 이강인, 김민재 선수가

해외 유명 축구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지 모르겠다

라면 코너를 와 보니, 중국 라면들이 많이 보였고

한글처럼 보이고자 하는 디자인도 보이고,

한글이긴 한데 폰트가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폰트가 아닌 한글도 있었다

 

그리고 문장이 어색한 한글도 있었으니,

중국의 카피 정신은 어디 안 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한국의 불닭 볶음면을 카피한 중국 제품이다

그나마 상품 진열대에 중국 국기를 넣어놔서,

중국 제품인 줄 알게 되었지 색상만 보면

여지없는 불닭 볶음면이다

 

붉닭 볶음면은 해외여행 유투버인

빠니 보틀의 영상에서도

가끔씩 나오는 제품인데,

대체 어디까지 수출된 건지 가늠이 안 간다

 

만약, 환전을 못했다고 해도 문제가 안된다

미국 달러 (USD)만 있다면, 마트 바로 옆에

은행이 있어서 환전이 가능하다

 

신용 카드도 되겠지만, 환전하면 라오스 낍(킵)이

생기게 되고 신용카드가 안 되는 곳에서

현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행 오기 전, 소량으로 환전하는 것보다 $ 50 (USD)나

$ 100 (USD) 단위로 환전하는 게 유리하다고 들어서

$ 50 (USD)를 환전하고, 구매한 제품들을 결제했다

 

라오스 낍(킵 / Kip)의 환율 계산법

 

환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2023년 5월 기준으로 환율 계산을 해 본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라오스 킵을 곧바로 한화로 계산하는 방법

2) 라오스 킵 -> 미국 달러 -> 한화 계산

 

10,000 kip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자

1번 방법을 보면, 10,000 kip에서 맨 뒷자리의 0을

제외한다 그러면 1,000이 되고

여기에 0.7을 곱한다

 

1,000 * 0.7 = 700원

0.75일 수도 있고, 0.8이 될 때도 있을 텐데

암산하기 쉽게 0.7로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감이 온다

 

2번 방법은 미국 달러 (USD)로 계산하는 것이다

USD로 보면, 한화로 감이 빨리 오는 사람들이 있다면

유리할 수도 있겠다

 

10,000 Kip을 18,000으로 나눈다

약 0.55 (USD)가 되는데,

환율 1,300원이라고 한다면

722원이 나온다

 

이렇게 계산한다면, 낍을 보고 계산할 때 당황하지 않고

원화로 감을 잡을 수 있다

 

<사마키 마트 위치 / SAMAKEE MART>

 

블랙 캐년(Black Canyon)에서 맛보는 프라푸치노

태국계 커피 프랜차이즈인데, 라오스 비엔티안에도 있다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한숨 돌리기 위해 방문한

이곳은 커피를 비롯하여,

각 종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메뉴판의 메뉴 중, 가장 비싼 메뉴가 36,000킵인데

아까 계산법으로 해 보면, 2,500원가량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전에 커피를 마셨기에 달달한 걸 주문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처럼 종이 홀더를 사용하지 않고,

냅킨으로 컵을 감싸 주었다

 

이전에 네팔에 갔을 때, 물을 마시고 나서

탈이 난 적이 있었다

 

흔히 이런 현상을 물갈이한다라고 하는데,

한국과 다른 물로 인해 장이 적응을 못하고

탈이 난 것이다

 

그래서 네팔 방문 전, 다녀온 사람들은

미네랄워터 (Mineral Water)를 사서

마시라고 했었다

 

한마디로 생수인데,

생수는 탈이 나지 않는 것이 이유였다

 

라오스 방문 전에도 네팔과 같은 현상을 겪을 까봐

얼음이 든 음료 혹은 차가운 음료에 대해서는

불안함이 있었다

 

가능하면 안 마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탈이 나지 않았다

 

프라푸치노는 한국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달달하고, 시원하고,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하면,

엄청 마시고 싶은 음료 중 하나였다

 

<블랙 캐년(Black Canyon) 위치>

 

 

부유한 라오스 인들이 가는 Rimping Supermarket

 

라오스 비엔티안엔 스타벅스가 2개 있다

하나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Parkson (팍슨) 백화점

1층에 위해 있고, 다른 하나는 Viewmall (뷰몰)에 있다

 

이 뜻은 두 곳 돈이 몰리는 곳이라는 뜻이다

그래서일까, 외국인을 상대하거나 부유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이곳 Viewmall엔 Rimping Supermarket

(림핑 슈퍼마켓)이 있다

뷰몰의 일부인데, 주차장도 있고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된 걸 볼 수 있다

한국과 달리 전면 주차를 한 것이 새롭게 보인다

게다가 야쟈수가 있다니, 확실히 더운 지역은

맞는 것 같다

태국 슈퍼마켓 체인점 중 하나인 림핑 마트

백화점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처럼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 있다

타국에서 만난 한국 신라면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가격을 살펴보게 된다

 

신라면 5팩이 대략 4,200 ~ 300원 정도 한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에 반가운 마음이

놀라움이 된다

아이스크림이 보이는데, 일본 아이스크림과

빙그레 메로나, 설레임, 스크류바 맛인

설레임이 보인다

 

메로나 8개 : 155,000킵 (약 11,000원) / 1개당 1,375원

설레임 (오리지널) : 47,000킵 (약 3,300원)

설레임 (스크류바맛) : 26,000킵 (약 1,820원)

 

일본 롯데에서 출시한 아이스크림과 한국 아이스크림이

다수였는데, 림핑 마트라서 그런지,

원래 해외 판매 가격이 비싼 건지 몰라도

한국 아이스크림이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라오스는 와인이 저렴하다고 했다

주류세는 비싼 것 같은데, 현지인이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사진에 보이는 제품 중 하나인

WINE JACOB DOUBLE BARREL SHIRA : 325,000킵 (약 23,000원)이었다

 

림핑마트라서 비쌀 수도 있겠지만,

라오스에 갈 일이 있고, 와인 또는 술에 관심이 있다면

가격을 보고, 저렴하다면 구매하는 것도 이득이겠다

크로넨버그 블랑 1664 (330ml) - KRONENBOURG 1664 (330ml) : 13,500킵 (약 950원)

행사를 해서 그런 건지, 원래 저렴한지 모르겠지만

한국 코스트코에서 12개 팩 + 가방 증정 행사를

했었는데, 14,790원에 판매가 되었었다 (개당 1,232.5원)

가방은 안 주지만, 라오스도 해당 맥주는 저렴한 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대부분 일본어와 라오스 어가 섞인 포장지의 빵이

많이 보였는데, 가격은 1개당 18,000킵 (약 1,260원)이다

한국의 빵 가격이 세계 최고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라오스도 이곳 림핑 슈퍼마켓 기준으로 보면

저렴하다라고 와닿진 않았다

 

MADE IN LAOS 제품 중 하나인 DAO (다오)에서 만든 말린 과일칩

 

바나나 칩 100g : 27,500킵 (약 1,925원)

타로 칩 (100g) : 27,500킵 (약 1,925원)

잭 프루트 칩 (100g) : 43,500킵 (약 3,045원)

 

평소 말린 과일을 먹지 않아서 비싼 건지 싼건지

모르겠지만, 느낌으로 볼 때 싸다고 느낀 게 아니라면

 

이곳 매장이 비싸게 판매하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이래가지곤 한국과 달리 크게 저렴하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Rimping Supermarket (림핑 슈퍼마켓) 위치>

 

 

J Mart

 

J Mart (제이마트) 또한 태국계 마트로써

큰 마트에 속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크기보다는

이곳의 크기는 동네 큰 마트 크기였다

정확한 크기를 알 수는 없지만 1층으로

되어있었고, 주차장 또한 완비된 곳이었다

입구에 시신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누워서 잠을 자는 개가 보인다

 

한국이라면 주인이 누구냐, 주인이 없는 개라면

'마트에서는 뭐 하냐, 물리면 어쩔 거냐'

하면서 쫓아내기 바빴겠지만

이곳 비엔티안에서는 일상인 것처럼 보였다

 

해가 져물어 가지만 아직도 더운 때이다 보니,

털옷을 입은 개가 별로 먹지 못해서

마른 상태에서 저렇게 자고 있으니,

쫓아내지 않는 것 같다

 

다행이라면 에어컨이 나오는 마트 내부로

들어오진 않고, 그 앞에서 바람을 쐬며

누워있다는 것이다

아직 5월임에도 한국의 늦여름처럼 하늘 분위기가

비슷해 보였다

가을의 문턱과 여름의 끝자락 같은 느낌이 드는

하늘과 온도였다

 

이럴 때 쓰는 말이 '여름이었다' 이건가

오토바이는 전용 주차장에 가지런히 주차되어 있었다

한국보다 인구가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붐빈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래서일까? 오토바이도 보이긴 하지만

많지는 않아 보였다

 

<J Mart (제이 마트) 위치>

 

 

Levana Massage&SPA (라오스 비엔티안 마사지샵)

 

어제부터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안내를 해 준 지인은 마사지를 추천해 주었다

 

타이 마사지는 들어봤지만, 라오스 마사지는

처음이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마사지의 강도였다

 

타이 마사지는 라오 마사지에 비해 강도가 센데,

라오스 마사지는 그에 반해 약한 압박이

특징이라고 했다

 

마사지를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에겐 라오스 마사지가

더 적합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타이(태국) 마사지에 익숙하다면,

라오스 마사지는 마사지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별 느낌이 없을 수 있겠다

Green Pepper Vientiane Restaurant과 같은 건물이며,

4성급 호텔인 Le Thatluang D'or Boutique Hotel (르 탓 루앙 도르 바이 디 바리 호텔) 앞에 있는 건물이다

 

마사지샵은 2층에 위치해 있으니,

해당 건물에 방문하면 2층의 간판을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 앞엔

마사지 가격이 적혀 있었다

 

전통 마사지 1시간 ($ 10 (USD)) / 100,000킵

발 마사지 1시간 ($ 12 (USD)) // 120,000킵

 

여러 코스가 있었으나 발 마사지 라면

충분할 것 같아서, 발 마사지를 선택하게 되었다

 

킵과 미국 달러는 업체에서 계산하기 쉽게

10,000킵을 $ 1 (USD)로 정한 것 같았다

 

앞선 계산법대로 하면, 120,000킵은

약 $ 6.6 (USD)가 되므로,

 

가능하면 킵으로 환전해서 마사지받는게

저렴할 것이다

 

1시간이라고 하지만, 실제 마사지 받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계단을 오르기 전, 현재 위치와 비엔티안의

주요 시설들을 표시한 지도가 보였다

 

음식점, 카페, 관광지, ATM기, 약국 등 생활 정보를

간단히 기록한 약도인데, 오른쪽 하단의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구글맵을 통해

주요 경로가 있는 지도를 공유받을 수 있다

 

<비엔티안 관광 안내 구글맵>

위의 지도는 해당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연결되는 링크를 표기한 것이다

 

현재 위치에서 탓 루앙을 시작으로 음식점, 관광지,

카페 등을 경유하여 관광할 수 있는 코스다

 

거리는 4.6km / 도보로 59분이니 약 1시간 정도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이며, 대부분 평지다

 

한 곳 한곳 방문하면 하루동안 다녀야

충분히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코스였다

2층 문 앞에 들어서고, 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내부에 들어오자 묘한 향기와 분위기가

이곳이 마사지 샵임을 보여 주었다

 

전체적인 구조를 둘러보지 못했는데, 눈앞에 있는

의자에서 발 마사지를 받는 것이고,

사진엔 없지만 의자 오른쪽에 다른 룸으로 가는

통로가 있다 그곳에서는 전통 마사지를 받기 위해

누워있을 수 있는 룸이 몇 개 있었다

 

그곳에서 마사지를 받기 위해 바지를 갈아입고,

남자 직원이 발을 씻겨 준 뒤,

발부터 종아리까지 마사지를 해 주었다

 

멘소래담 보다는 약하지만, 싸한 느낌이 드는 크림을

발과 종아리에 바르며 마사지를 이어 나갔고,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마사지 직원은 동일한 성별의 사람이 해 주는 것 같은데,

남자 직원만 보여서 정확힌 모르겠다

마사지가 끝나자 전통 차를 내주었다

너무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으며,

미지근한 것보다 조금 뜨거운 그런 온도의 차였다

 

강도는 일부러 평소보다 더 약하게 해 달라고 해서

그런지 마사지를 받았다기보다는 주물러 주었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았다

들어갈 땐 낮이라는 느낌이었는데,

1시간 30분 새에 해가 지고 이젠 제법 날이 어두워졌다

사진의 계단이 마사지 샵으로 가는 나선형 계단이다

 

Le Thatluang D'or Boutique Hotel (르 탓 루앙 도르 바이 디 바리 호텔)

 

라오스가 프랑스 식민지를 거쳐서 그런지

건물 양식만 보면 프랑스 같은 느낌이 든다

 

4성급 호텔인데, 이곳에 숙소를 잡지 않아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구글 평점을 봐도

4.5 정도이니, 훌륭한 호텔 같았다

Green Pepper Vientiane Restaurant 메뉴인데, 가격은 없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사진의 메뉴만 보면 유럽식 메뉴가 다수인 것처럼 보였다

주차장은 한가했고, 어딜 가나 전면주차 라인이 보였다

떠나기 전, 호텔 정면을 찍어 본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더 잘 나오는 느낌이 든다

마사지 샵을 떠나며, 한 장의 사진을 남겨 본다

앞으로 언제 다시 올지 모를 풍경을 오래도록

담아두는 건 기억보다는 사진이 아닐까

저녁시간이고, 꽤 훌륭한 장소인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다

늘 복잡한 거리만 보다가 한산한 도로를 보니,

아포칼립스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풍경이 좋았다

 

아직 5월임에도 한국의 늦여름과 초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마치 시간을 달리고 있는 것 같았다

 

<Levana Spa (라오스 비엔티안 마사지샵 위치)>

 

라오스 비엔티안, 4편으로 가기 (빠뚜사이 & 4시즌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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