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을이 보인다
예측은 하지만 그 예측이 다 드러맞지 않는 것이 기상청의 예보다
비 온다고 해서 우산 들고 나갔다가 잊어버리고 들어오는 일이 있더라도
변화무쌍한 날씨 예보를 신뢰하지 않는다 하면서도
믿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이다
왜 믿을까?
거의 맞고, 가끔 틀리기 때문이다
이제 그런 저런 예측이 무의미 해지는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가을이 왔나 싶으면 겨울이 오고, 결국 2015년을 맞이 할텐데
걱정 중 하나는 올해도 그냥 혼자 보내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다
어린 시절에는 패기라도 있었고, 젊음 자체가 한 밑천이라고 하는데
해를 거듭할 수록 패기는 사그라 들고, 한 밑천이었던 젊음도 바닥이 난다
계절적으로 수확도 하고 좋은 계절이지만, 반면에 쓸쓸 해 지기도 한다
연애는 자신감이라고 하는데, 나이가 많으면 그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나이가 경쟁력이라 이야기 하는데, 과연 어떨까?
나이 차이가 중요하지 않다
예전에는 연상연하라고 하면 남자가 나이가 많은 쪽이라 생각했지만
요즘은 물어 봐야 한다
남자가 많을 수도 있고, 여자가 많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티비의 연예인들을 보더라도 10살 정도는 이제 놀랄 일도 아니게 되었다
백보 양보해서 연예인은 일반인과 다르게 같은 나이여도
동안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티비에서 알려졌다면, 큰 일이 없는 이상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이 없다
외모 + 경제력= 나이차 극복
실제적으로 연애고 결혼이고 비용이 소비되는 것은 무시 할 수 없다
사랑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랑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다른 것을 쌓는 것이다
남녀가 만나서 데이트 하는데, 얼마의 비용을 쓰게 될까?
아무리 돈을 안 쓴다고 해도 데이트 때는 평소 씀씀이보다 더 쓰기 마련이다
평소 잘 안가던 식당을 가던지, 장소를 가던지
검소하게 데이트 한다 해도 한명이 두명치의 값을 계산하던지
아무튼 데이트는 혼자일 때보다 금전 지출이 많다
그 퍼센테이지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일 때보다 둘이 더 많이 소비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 수록 경제력이 중요 해 진다
경제력이 전부라고 할 수 없지만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요즘 사회의 모습을 보면, 학생 때는 풍족하지 않다가 직장 들어가면 풍족 해 지는 모습
그게 그렇게 당연한 모습만은 아니다
학교 다니면서 진 학자금 대출을 직장 다니면서 갚아 나가다 보면,
데이트 하고, 돈 모으고,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기만 해도 다행일 정도이니 말이다
나이가 들면 취직이 되고, 그에 맞는 씀씀이가 있어야 연애고 결혼이고 가능 해 질텐데
이도저도 안되니까 3포 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이성적으로만 보면 아무것도 안되겠지만
사람은 감성이 있어서 이성에 눈이 멀고, 감성에 눈에 뜨이는 사랑이 찾아 오면
외적인 조건들이 하나둘씩 가려지게 된다
그 중 하나는 나이 차
몇살 이상은 절대 안된다고 외치다가도 정작 본인은 더 큰 나이차를 두고 만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나이가 많다고 불리한 것은 아니다
어떤 문제를 바라 볼 때, 과연 그 말이 맞는가를 고민 해 봐야 한다
틀린 전제를 가지고 문제를 바라본다 한들 답을 찾을 수 없다
나이가 많으면 연애/결혼에 불리하다
납득이 갈만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걸 꼭 불리하다고 생각해야 할까?
그렇다면 반대로 나이가 어리면 유리한 것일까?
첫사랑의 실패 이유는 경험이 없어서다
표현하는 방법 , 감정의 컨트롤 등이 미숙하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 수록 알게 모르게 감정 컨트롤 하는 법
표현하는 법을 배워 나가게 된다
패기와 열정만으로 연애가 되었던 (?) 젊은 날이었다면,
그간의 시행착오로 그것 이외의 방법으로 어필하는 방법을 배우면 그만이다
다만, 자신감을 기반으로 해야 모든 것이 가능한데
지레 겁을 먹고, 이 나이면 안될꺼야 라는 자신 없는 모습
아직 손에 쥔 것 없으니 자신없어 하는 모습은 별 도움이 안된다
아니 도움은 커녕 차라리 없애야 하는 마인드이다
때문에 나이가 들었다 하더라도, 손에 쥔 것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불리하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
반대로 생각하면, 나이가 들 수록 젊은 사람보다 유리할 수도 있다
짧게 보면, 군대 가야 할 사람과 갔다 온 사람
취직 해야 할 사람과 취직 한 사람
신입과 경력직
이것이 나이에 따라 정해진다 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생각 해 볼 때
생각 해 볼 예라는 것인데,
좀 넓게 비교 해 봐도 20대 초반과 30대 초반
마인드, 사회 생활을 한 경험 등등 꼭 나이 든 것이 불리한 경우는 아니다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알게 모르게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결혼 안 했음에도 아저씨, 아줌마로 볼 것이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매력 없에 바라 볼 수도 있으나
오로지 나이만으로 이 모든 것이 판가름 난다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마인드, 자신을 어떻게 가꾸는가 등이 더 큰 요소로 작용을 한다
오히려 외모는 어려 보이는데, 말을 해 보니 전혀 통하지 않는 사람 보다
외모는 그럭저럭 혹은 제 나이로 보이나 말이 통할 때,
어디서 더 매력을 느끼게 될까?
외모 한가지로 모든 것을 결정 짓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만약 외모 하나로 모든 것을 결정 지었다면,
가장 예쁜 사람 혹은 멋있는 사람 순으로 연애와 결혼이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이것도 생각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커플은 없어야 한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매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매력을 어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틀린 생각이다
책은 읽어봐야 안다고 하지 않던가?
사람은 말 해보고, 만나 봐야 알 수 있다
외모가 출중하다는 것은 하나의 장점일 수 있으나 모든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나이가 어리면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전부는 아니다
그렇다고 말장난처럼 99% 정도라고 높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하는 것도 아닌
다양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조화를 이뤄서 그 사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드믄 경우를 일반적인 경우에 붙일 수 없지만,
드믄 경우가 본인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으니 항상 고정관념을 믿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지혜로운 모습
이정도 나이차이면 문제 없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차도 없다
그렇다고 이 나이면 연애 못 한다고 단정 할 수 있는 근거도 없다
다만,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지나친 자신감으로 상황판단 못해서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면 된다
반응형
'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3가지 이유 (18) | 2014.12.24 |
---|---|
인터스텔라와 소개팅의 3가지 공통점 (6) | 2014.11.28 |
좋다고 했지만, 막상 만나자면 싫다는 심리 (5) | 2014.11.24 |
다 퍼줘도 연애가 안되는 이유 (4) | 2014.11.21 |
데이트와 월드컵의 공통점 (6) | 2014.07.01 |
연애를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 (3) | 2014.06.26 |
잘생긴 남자 vs 유머있는 남자 누구를 고를까? (0) | 2014.06.25 |
이성에게 인기 없는 사람, 정말 매력이 없는 걸까? (0) | 2014.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