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흔하게 마주치는 일이지만 고민이 되는 일은 도처에 많이 있다
회사원들의 점심메뉴 고르기라던지 중국집에서 메뉴 고르기
뱃 속에서는 이거다 라고 외치지 않고,
어떨 때는 모두 먹고 싶고, 어떨 때는 모두 생각 없을 때가 있다
식사를 안 하고 지나치면 분명 얼마 안가 후회 할 것이란 것을 알기에
한정된 메뉴 안에서 골라서 속을 채우기도 하고,
모두 먹고 싶다고 하나 몇 숟가락 먹다 보면, 그것은 욕심이었음을 알게 된다
조금씩 맛 보고 싶은 음식만 먹고 싶다고 뷔페를 갈 수도 없으니
고민 할 때는 무지하게 고민 되지만, 막상 다 먹고나면
괜한걸 고민했나 하기도 하고, 언젠간 원하는 메뉴 먹겠다는 다짐이 생긴다
늘 고민하는 내용이지만, 선택한 쪽에 만족이 없더라도
살아가는데 큰 불만은 없다
이런 비슷한류의 고민은 연애에서도 고민하게 되는데,
잘생긴 남자를 골라야 할 것이냐? 재미있는 남자를 골라야 할 것이냐
둘 다 수렴하면 좋겠지만, 둘 중 굳이 골라야 한다면
어느쪽에 손을 들까?
스포츠 경기에서도 그 분야에 특화된 신체조건이면 유리함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연애에 있어서 외모는 큰 장점 중 하나지만,
그렇다고 외모 순으로 연애를 하는 순위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니,
생각 해 보아야 할 문제다
난 외모를 안 봐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가장 마지막에 포기 할 수 있다고 하고,
여자는 남자의 외모를 가장 먼저 포기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남자에게 있어서 여자의 외모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나
여자에게 있어서는 남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이야기로 해석 된다
그래서일까?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걸 보면,
정말 멋있는 남자친구야, 신랑이야 해서 막상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렇다는 것은 외모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 잘 생겨 보이는 (?) 효과가 생겨서 아닐까 생각 한다
정말 외모를 안 볼까?
아주 안 본다는 이야기 보다는 가장 먼저 포기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결혼 해 살면서 얼굴만 보고 살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외모를 제외한 능력,성격,마음씨 등을 종합 평가 한다
외모를 안 본다는 말은 맞기도 하면서, 틀리기도 한 말인데
소개팅이라던지 외모로 결정되어야 하는 단기전이 아닌
일정기간동안 같은 목적을 두고 지내는 관계에서는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이 부각 될 확률이 높다
그 단체에서 최종 목적이 시험을 봐서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져야 하는
경쟁 구도가 갖춰진 곳이 아니라 하나로 뭉쳐서 일을 이뤄야 하는 봉사 단체 같은 곳이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외모로 어필 할 수 있는 시기는 그리 길지 않다
외모를 보고, 이야기를 해 보면서 이 사람과 같이 일을 해야겠다
아니다 라는 판단을 서게 만드니 말이다
때문에 무조건 외모가 뛰어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유머있는 남자의 정의를 세워야할텐데,
유머는 재미있는 이야기, 말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가장 이 단어에 가까운 사람은 함께 있으면 유쾌해지게 만드는 사람으로 보면 되겠다
그냥 친구가 되는 것 아닌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곧 죽어도 외모다 라는 사람도 있고,
듣고 보니 유머 있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잘생긴 외모에 유머는 옵션으로 보며,
대등 관계에 놓이는 것을 거부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디에나 안 좋은 예는 존재하니, 좋은 예를 바탕으로 생각 해 보면
유머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 된다
외모는 타고 나는 것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시간이 갈 수록 늙는다
그러나 유머는 성형수술처럼 고통이 뒤따르는 것도 아니고,
외모처럼 늙는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이것은 하나의 능력으로 봐도 될 정도로
그 사람에게 고유한 부분이기도 한데
유머라는 강점을 살리면, 외모를 능가할 수 있다
주변을 살펴보면, 별로 잘 생긴 것은 아닌데 인기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외모가 뛰어난 사람은 주변의 견제를 받기 쉽다
그러나 유머있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의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사람 고유의 능력인 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는 것이다
외모는 멀쩡한데 말 해 보면,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은 모습 보다는
처음에는 별로 였는데, 보다 보니 괜찮은 경우가 더 매력적이지 않은가
남자는 불가능이라 해도 과언은 아닌 이성과의 친구 관계
친구일 수는 있으나 둘이 자주 보고, 얘기하면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관계를 보면,
남자는 추후에 연인 발전 가능성을 염두 해 둔다
그러나 여자는 그냥 친구가 가능 해 진다
인간 관계 중 여러 카테고리가 존재하니 말이다
긍정적으로 생각 해 보면, 아예 얘기도 못하는 관계가 아니라
일단 얘기도 하고, 경쟁 혹은 두려움의 관계가 아닌 편안함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관계를 만들면
연애가 될 확률은 조금씩 올라갈테니, 희망을 가져야 한다
선택은 자유다
좋은 사람이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주변의 이야기이건 본인의 느낌이건 말이다
연애의 끝은 결혼 아니면 헤어짐 둘 중 하나인데,
최악의 경우, 결혼해서 이혼하는 경우를 보면 이혼 사유 가운데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서가 더 많을까?
유머가 없어서 헤어지는 경우가 더 많을까?
앞에서 정의한대로 유머 안에는 개그도 포함되는 것
즉, 사람을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으로보면 될텐데
아마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서 헤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다만, 같이 있을 때 좋은 감정이 아닌 악감정이 나오게 만드니 이혼할테니 말이다
어느 하나 극단으로 포기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모든 것이 밸런스가 맞아야 가장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다
어느 하나를 고른다는 것
둘 다를 만날 수 없으니 한명을 골라야 하는데,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
각자의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인데, 정자 좋고 물 좋은 곳 없다고
선택을 할 수 있는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다면,
기준을 가지고 생각 해 보아야 할 문제다
반응형
'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퍼줘도 연애가 안되는 이유 (4) | 2014.11.21 |
---|---|
연애에 있어서 나이가 미치는 영향 (0) | 2014.11.06 |
데이트와 월드컵의 공통점 (6) | 2014.07.01 |
연애를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 (3) | 2014.06.26 |
이성에게 인기 없는 사람, 정말 매력이 없는 걸까? (0) | 2014.06.19 |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대쉬를 하는 이유 (0) | 2014.06.17 |
연애가 어려울 때,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4) | 2014.06.16 |
연애하기전 하는 다짐, 믿어야 할까? (4) | 2014.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