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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사랑의 유통기한이 지난 커플의 결말은?

by G-Kyu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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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통기한, 900일

 

커플이 되기 전, 

서로가 썸을 타는 시기가 있었을 것이다

 

바라보기만 해도 설레었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귀를 기울이며,

서로가 손 끝만 닿아도 두근댔던 심장

 

커플이 되고, 시간이 흐르자

조심스러웠던 행동과 설레었던 마음은

 

어느덧 평상심을 되찾고,

좋기는 하지만 처음의 열정과 감정은 잠잠 해 진다

 

비행기 이륙처럼, 처음에는 폭발적인 힘으로

땅에서 이륙을 하고, 이제 안정 고도에 이르러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것과 같은 상태다

 

그러나 이륙이 있으면 착륙이 있듯이

안정적인 감정에서 이제는 착륙을 한 비행기에서

승객들이 저마다의 길을 가듯

 

커플도 함께 길을 갈지

아니면 각자의 길을 갈지 정하는 날이 온다

 

그날은 900일 이내에 결정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랑의 유통기한을 900일이라고 얘기한다

 

답보의 상태

 

사귀기 시작했을 때는 정신없다

 

커플이 되었던 기간을 살펴보면

이때만큼 열정을 다 했던 때가 없을 것이다

 

행동과 말에 조심스럽고, 잘 보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있는 시기다

 

사계절로 따지면 봄과 같다

 

얼어붙었던 땅에서

새싹이 스프링처럼 튀어나오듯

 

무미 건조했던 감정이 상대방으로 인해

요동치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집중하며,

이런 날이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봄이 있으면 마지막엔 겨울이 온다

 

서로에게 집중했던 때는 지나고,

설레었던 감정도 이젠 차분 해 진다

 

상대방이 싫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권태감이

커플 사이에 깊숙이 침투해 있다

 

더욱 찬란한 미래로 달려가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 있는

답보의 상태에 놓인다

 

안정적이라고 하기엔 답답하고,

현상 유지라는 단어로 표현하자니

사업도 아니고 사랑에 쓰기엔 부적절해 보인다

 

왜 이런 상황이 오고,

이것을 타계할 방법이 무엇일까?

 

결정구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사랑의 유통기한을 900일이라고 한다

주변의 상황을 보면, 900일까지 가지 않고

 

커플이 되고 대부분 2년 정도에 유통기한이 끝난다

 

사랑의 유통기한이 끝났음을 어떻게 알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답보 상태에 놓였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랑의 유통기한이 다 되었다는 증거다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단점으로 보이고,

싫은 것은 아니지만 만나서 뭐 하나 라는 생각에

더 이상 보기만 해도 좋았던 기쁨이 없는 시기

 

왜 이런 시기가 올까 생각하면,

시간의 흐름에 살기 때문이고,

더욱더 안정을 찾기 위해 생기는 마음이다

 

현재 만나는 사람과 왜 만날까?

앞으로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다

 

함께 살면서, 삶이 안정되고, 밝은 미래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 미래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마지막 한 단계가 필요하다

 

야구 경기로 비유하면,

투수가 타자로부터 아웃 잡기 위해

던지는 결정구를 던지는 것과 같다

 

서로 남이었던 사이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기 위해

 

고백하고, 커플임을 약속했듯이

이제 더욱 강력한 약속이 필요한 때다

 

그 약속은 결혼을 약속하는 것이다

 

둘 중 한 명이 결혼 의사가 없으면,

더 이상의 만남은 무의미 해 지는 것이고

 

둘 다 결혼하지 않기로 했다면,

결혼 이외에 다른 약속을 하면 된다

 

커플의 결말 

 

결혼 약속은 미혼 커플의 종착점이다

 

'지금 만나는 사람과 왜 만날까?'

 

평생을 함께 해도 좋을 사람인지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 점검 기간은 2년 정도면 끝난다

 

물리적으로 사계절을 지내왔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떤 사람인지

상황 판단이 끝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이미 마음속에선 점검이 끝났음에도

결정짓지 못하면 지치기 마련이다

 

이제 마음의 결정이 끝났으면,

헤어진 든 지 결혼하든지 정하면 되는데

 

왜 망설이게 될까?

감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처음 만났을 때의 사랑의 감정은 아니지만,

막상 헤어지자니 두려움도 있고, 미안함도 있다

 

그러나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서라면,

어차피 겪을 이별의 아픔을 겪고 회복하든지

확신이 든 사람이라면 결혼하면 된다

 

결과

 

사람마다 사랑의 유통기한은 다르다

하지만 커플의 종착점이 결혼 혹은 이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2년여를 만났다면,

서로 좋아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게 남은 인생을 끝까지 갈 사람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시기에 놓인다

 

그러므로 처음 모습과 그 사람이 달라졌다고

서운 해 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자책할 필요도 없다

 

그동안 호르몬 변화로 미쳐있던

상대방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뿐이다

 

그런 상대방을 보고 나를 바라볼 때,

현명한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사랑의 유통기한이

지났을 때 필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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