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추억을 공유하는 만화
만화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만화는 어릴 때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만화에서 보고, 꿈꾸던 모습을
실제로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어린 시절의 만화를 떠 올리며 추억에 잠기는데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현실과 차이점이 있다
1. 주인공은 모두가 좋아한다
특별히 스포츠 만화,
혹은 여러 동료들과
여행을 다니는 만화를 보면 더욱 그렇다
등장하는 모든 만화 캐릭터가
주인공을 좋아한다
물론, 주인공을 싫어하면
그 캐릭터는 무조건 적이다
현실은 좋은 일을 하건 말건,
누구나 100%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수 없다
그리고, 싫어한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사람도 아니다
그러나 만화에 너무 심취하면,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며 살 수있다
만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누구나 나를 좋아하는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나 조차도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다
2. 주인공은 핵인싸
주인공이 아싸인 만화는 없다
아싸로 시작할 수는 있지만 핵인싸가 된다
일거수일투족 모두 주목받고,
주인공이 지나가기만 하면 일이 해결된다
주변에 주인공을 도우려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주인공의 입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대단한 사람이 도와준다
어딜 가든 쭈구리 모습은 없다
무시를 당해도, 저항하고, 핵인싸가 된다
아싸인 주인공은 없다
그러나 현실은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해도, 아싸인 경우가 있다
3. 주인공 옆엔 늘 남친, 여친이 있다
이성이면서, 어릴 때 함께 지냈거나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되면, 주인공을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만화 속 캐릭터 중 제일 잘 생기고,
제일 예쁜 캐릭터는 주인공을 좋아한다
반면에 주인공은 시큰둥하며,
자기 할 일에 열심을 다 한다
모험을 하는 만화라면,
모험 때려치우고 결혼하여 엔딩 맺는 만화가 없다
스포츠 만화라면?
하던 운동 접거나 둘이 사귀지 않는다
주인공의 연애는 마지막에 이뤄지는 거 같다
결론은 언제 사귀냐의 차이지 해피 엔딩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주변에 예쁘고, 멋진 사람이 있기는커녕
이성 친구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4. 힘든 시기 후, 주인공 버프를 경험한다
만화 속 주인공은 그렇지 않아도
사기 캐릭터라서, 죽지도 않고, 망하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지금보다 더 대단한 적을 만나면,
잠깐 동안 좌절을 하며, 마치 힘들었던 군대 생활을
생각한 것처럼, 다시 일어나 싸워서 이긴다
현실에서는 좌절당할만한 일을 만나면,
반드시 이겨 낼 수 없다
모든 어려운 일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하고, 더 이상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되기도 한다
만화처럼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능력치가 상승하는 일이 없다
현실이라면, 그런 힘든 상황 맞이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꿈인 경우가 대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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