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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남자, 그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 진짜일까?

by G-Kyu 201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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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마음

도 나를 잘 모르겠다라는 말
누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연애에 있어서 잘 적용되는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좋지만, 사귀고 싶지는 않다

좋지만 사귀고 싶지 않으나 남 주기는 아깝다
뭔가 부족하다

남녀 사이가 명확하게 떨어지는 수학 공식이면 좋겠지만,
뭔가 끈덕지게 달라 붙은 껌처럼 떼어내도 흔적이 남는 모습은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처음에는 확신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판단 미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들 이렇게 시작해서 결혼하는 것이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것이 연애 할 때의 마음이다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호감을 갖기 전부터 헤메는 마음
사귀는 사이가 되어도 헤매기도 하니, 사람 마음이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뀐다

여기서 살펴볼 마음은 연애 전의 마음

첫 눈에 반해서 사귀는 경우도 있지만,
같이 지내다 보면 못 봤던 모습이 보이면서 호감이 되고, 그러다가 만나게 되는 모습은
주변에서 심심찮게 목격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들어 온 상대방
화학적 작용에 의해 사랑에 빠지는 것이라 하지만,

그 이전에 이성이 나서서 정말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체크하게 한다
이 때 살펴 볼 반응들을 보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는가?!

음 그녀를 보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별로 호감이 없었을 것이다

첫눈에 반한다면야 이런 걱정 하지도 않겠지만,
이런 모습은 첫눈에 반하는 것에 반대되는 상황이니 말이다

같이 어떤 일을 하거나 자주 마주치거나
남들과는 다르게 무엇인가

둘이 연결 될 수 있는 썸씽이 생기게 된다

여기까지는 문제없이 왔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 시점이 가장 중요한 시점일 수 있다

이전까지 상대방에게 호감이 없었으니, 단점이던 장점이던
서슴없이 이야기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이 안 보일 때, 장점 이야기 하는 경우는 드믄 것 같으니
단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하자


" 뭔가 아쉽다 "

" 그러고 다니는데, 누가 만나겠냐 "


대략 이런 맥락들의 이야기 한마디로 뒷담화를 했을 확률이 높은데,
어느 순간 마음에 상대방이 들어온다면

한순간에 돌변해야 한다

누가 뭐라고 하면, 동의하지 않아야 하고
어떻다고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그 단점의 의견에 흔들려서는 안된다

사람은 듣는 것에 약하기 때문에, 주변의 이야기에 흔들리기 마련이니
누가 뭐라고 하건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일방적이 아니어야 한다

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 널 위해 비워둔 내 맘 그 자리로~

이 상황에 맞는 가사는 아닐지라도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것은 상대방과 나의 마음이 같은지를 묻고 있다

일방통행이라면, 서로 사랑할 수 없는 진행 방향이다

나와 상대의 마음이 통할 때, 비로서 감정이 오고가고
연인으로의 첫걸음이 시작된다

그런데 상대방을 좋아한다는 구실로 적극을 넘어
지나친 표현을 할 때가 있다

집 앞에서 기다리거나
받을 때까지 전화 하거나

상대가 원하는 리액션을 하지 않으면, 불안 해 한다던가


상대방을 좋아해서 그런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건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상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나만의 감정 표현이 어찌 호감의 표현이랴

정말로 사랑한다면, 기다려 주세요
사랑한단 그 말들도~ ♬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를 살펴 보면,
사랑한다고 하는 그 말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아닌가?

아무리 좋은 말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면, 참을 줄 알아야 한다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각할 때, 창피하다면?!

금은 폐지 되었지만 KBS 예능 프로그램 중,
승승장구에서 개그맨 김준현 편이 있었다

결혼하는 이유는,

" 이 여자다 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할 때 결혼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 말을 풀어보면, 이 여자 없이는 못 살겠다는 뜻이다

이 여자(남자)가 아니면 못 살겠다는 정도의 마음인데,
만약 같이 살 수 없다면? 혹은 같이 연애 할 수 없다면?

마음이 아프지 않겠는가


사랑은 점점 커지기도 하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고백을 했지만
상대방에서 거절을 하였을 때,

"아...괜히 했네, 그냥 가만히 있을 껄"

이라고 생각하면서, 창피함이 몰려오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마음이 아프다"

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정말 좋아했다면, 고백 후 이루어지지 않은 모습 앞에 창피한 것이 아니라
마음 아픈 모습이 아닐까

사람의 마음

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배 부르게 음식을 먹고 나면, 다시는 음식을 안 먹어도 될 것 같다가도

몇시간 지나면 이내 먹을거리를 찾아다니는 모습
다짐한다고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상태만 보고 미래를 단정 지을 수 없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그냥 외로워서 잠시잠깐의 마음이 찾아 온 것인지

정말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인지
한번에 파악하기 힘들다면, 하나하나 체크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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