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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2013년 계사년이 밝았는데, 연도는 바뀐 것 같지만
뭔가 새로운 느낌이 없는 듯하다
이전에도 그랬는데 눈치를 못챈것인지 몰라도, 연말연초 분위기는 뭔가 뒤숭숭하다
그래도 새해 계획 하나쯤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계획이 그 계획이다
연애 / 결혼 / 다이어트 / 금연 / 금주
이 정도면 새해 계획의 스탠다드 아닌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만 뭔가 쉽지 않고, 그렇다고 100% 불가능하지 않은 이 일들..
새해 계획이라고 멋드러지게 세울 수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 중 기혼 혹은 독신주의자가 아니라면,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교집합일 것
오죽하면 솔로대첩이라는 행사까지 했겠는가?!
만화나 드라마처럼 선남선녀가 대번에 보자마자 일사천리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전선에 꽃을 피우면 좋겠지만,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너무 달라서 연애전선은
긴장감이 도는 DMZ가 되어버리는데...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전 100승이라 하였거늘
어렵다고 포기한다면 평생 솔로로 인생을 마감할 수 있다
그러니 몇가지만 알아두어도 연애의 문에 틈이 생기고, 결국 열리게 된다
의미 부여는 NO
남자는 목적에 의해 움직이고, 정보 전달을 위해 말을 한다
어떻게 보면 철두철미할 것 같고, 스마트 해 보이지만 특성이 그렇다는 것이지
위의 모습이 영화나 드라마처럼 멋있는 모습이 아닐 때가 많다
남자들끼리 문자할 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다
남자 1 : 있다가 2시에 보자
남자 2: ㅇㅇ
모음과 자음의 조합도 귀찮아 모음으로 대답하는 이 모습...
친구가 남자이기에 하는 행동이기도 하겠지만 정보 전달이 이뤄지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깔끔한 남자들의 대화라 할 수 있겠다
어떻게 보면 이성적이고 단순 해 보이는 남자들이 감성에 이끌려 착각아닌 착각을 하게 된다
여자의 시선이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물론 그 남자 뒤의 사물을 보는 것일 수도 있고, 의미없이 본 곳에 그 남자로써는
재수 좋게 그 자리에 서 있어서 우연히 마주친 시선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 역시...이 놈의 인기란....'
이렇게 착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의미를 부여하여, 아무것도 아닌 행동에도 들뜨기도 하는데, 긍정적으로 보면
위축되지 않은 자신감으로 건강하게 사는데 도움을 주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좋아하는 여성을 만났을 때...그녀와 친해지려 하거나 이전보다 친해졌을 때
혹은 평소에 알고 지낸 사이인 여성일 때 갑작스러운 여성의 모습(?)에 의미를 부여한다
물론, 이 생각은 전적으로 남자들이 하는 생각이고 정작 여성인 당사자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이 행동한 일일 확률이 높다
예를들면, 먼저 문자를 한다던지...
쓰레기를 버리려는데, 좀 버려달라고 부탁을 한다던지
제 3자가 보았을 때는 먼저 문자를 할 수도있지....
가까이 있으니까 쓰레기를 버려달라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위의 행동이 호감이어서 그랬을지 단순히 친분 혹은 가까이 있어서 그랬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생각하는데, 답은....
'모른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단순히 위의 모습만으로 호감인지, 아무 의미 없음인지를
구별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마치 영화 한편이 있는데, 일부분만 잘라내서 이 영화가 공포 영화인지 코믹인지
앞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 맞춰 보라는 것과 비슷하다
찍기의 운이 좋아서 맞춘다고 하더라도, 운일 것이며 그 뒤로도 그 운이 계속 작용할지는
보장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마음이 들뜨는 것은 이해하지만, 확신하기는 어려우니
모든 일에 의미 부여는 금물이다
징징대면 끝
이런 말이 있다
곰 같은 여자와는 못 살아도 여우같은 여자와는 산다
이것이 진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두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이와 비슷한 모습으로 남자도 구분 해 본다면,
나쁜 남자와 징징대는 남자
어떤 남자가 나쁜 남자일까?
때리고, 욕하는 그런 나쁜 남자가 아니라 카사노바와 같은 이미지의 나쁜 남자로 보면 되겠다
잘 해주는가 싶더니 차가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틱틱 대다가 뒤에 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나중에 가면 연애때는 좋을지 몰라도 결혼 상대로는 힘들지 않느냐라는 이야기가 있겠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카사노바의 이미지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상대방을 애타게 만드는 부분에서 말이다
이런 남자가 싫다고 해도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매력을 보여주는게 전자의 모습이다
드라마틱한 반전을 보여 줄줄 아는 모습이니, 특별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징징대는 남자는 어떨까?
좋아하는 여성에게 연락이 오질 않는다고 안달복달하며, 만났을 때
" 왜 연락 안 했느냐...카톡의 1이 사라졌는데, 답문 보내지 않았더라..."
은은하게 이야기하건 대 놓고 이야기 하건, 차라리 말 안하는게 낫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절제의 모습인데 어른과 아이의 경계인 이 절제가 되지를 않는다면
이미 그녀에게 남자의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아이로 보여질 것이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어린아이 말이다!
기억 해 두어야 할 것은 징징 대는 어린아이는 달래주어도...
나이 든 남자를 달래고 싶어하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부담은 No~
부담은 말 그대로 어떠한 의무나 책임을 지는 것을 뜻한다
만약 좋아하는 여성이 있는데, 부담을 준다면 어떨까?
알고리즘까지 만들지 않아도,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한 장면을 떠 올려 보면
이해하기 쉬운 부분인데...
상용(최다니엘 역)이 희중(이민정)과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어제 왜 안나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다가 과거의 일이 떠오른 희중은 상용에게 화를 내는데,
"우리 사이에 왜 어제 일을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맥락의 이야기를 하며, 차에서 내린다
바로 그거다
호감은 남자쪽에 있고, 아직 여성쪽에는 호감인이 호의인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지
뭐라 단정짓기 어려운 감정안에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남자는 나의 마음은 진심이니, 받아 달라 또는 알아 달라라는 모습은 어떤가?
남자 쪽에서는 여자의 반응에 답답할 것이고, 여자 역시 남자의 모습이 답답하다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여자 쪽에서는 남자의 마음을 받아 줄 의무는 없다
서로 연애한다는 것이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인데, 일방적으로 남자의 행복을 위해 연애를 한다면?
일단 사전적의 의미로도 맞지가 않는다
연애 :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이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다.
연인 :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두 사람. 또는 몹시 그리며 사랑하는 사람.
서로의 마음이 통해야 가능한 일인데, 한쪽의 마음을 위해서 그 의사를 받아들이는 것은
연애와는 거리가 있다 그 후의 결말은 행복이 아닐 확률이 더 높으니 말이다
사랑은 더 사랑하는 쪽이 마음이 아프고, 희생하게 되는 것이기에
그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한쪽의 마음이 아픈 것임에 틀림 없다
사랑 :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사전적 의미로 해석이 안되는 것이 사랑이겠지만, 적어도 사랑의 정의대로라면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일방통행일 때, 아플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짝사랑이고, 이뤄질 수 없으니 말이다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조급한 마음에 부담 아닌 부담을 주는 남자도 힘들지만,
그 마음을 못 받아주는 여자도 힘들다는 것을 이해해야겠다
물론...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포기하는 모습도 필요하다
상대방의 의사는 무시하고 내 마음 가는대로 하는 사람을 스토커라고 부르니 말이다
부담을 주며, 압박감을 주는 모습은 온전한 사랑이 아니니 염두 해 두자
모두가 짝을 찾는 그 날
모태 솔로라 하여도, 왠만하면 짝을 찾기 마련이다
지금 눈 앞의 상대가 평생 함께 할 짝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아닐 수도 있다
최선을 다 하고, 후회 없이 어필 해 본다면 적어도 미련은 남지 않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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