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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대로가 좋은가?
현재의 상태가 만족스럽다면, 불만을 느끼지 않는다
배가 고팠는데, 먹을 것이 있어서 먹고 난 후라면?
원래 먹고 싶었던 식사가 아니고서야 식사 후에 불만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구매 했다면?
특별히 원하는 브랜드가 있지 않았다면, 그 물건 자체를 구매했다는데 만족 할 것이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데, 별로 불편함이 없다면?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 상황, 꿈, 미래 등에 대한 불안도 없고, 딱히 현재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없을 때 정체에 머물고 삶에 변화를 주려 하지 않는다
이 모습은 연애에도 영향을 미친다
혼자 생활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익숙 해 지고 가끔 새로움을 찾기도 하지만
그도 잠시, 다른 것에 몰두 할 것이 생겨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젊은도 영원할 것 같고, 한해한해 외모가 바뀌어가는 것 같지만
그런데로 만족하면서 살다보면, 주변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남자친구 / 여자친구 안 사귀니?"
"골드미스네~ 빨리 시집가~"
어떻게 말을 하던간에 주된 목적은 애인이 없다면, 애인을 만들라는 것이고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면, 빨리 결혼하라는 것이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한걸음을 내딛어야 정복 할 수 있는 것처럼
애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고, 현재의 삶을 벗어나기로 작정했다면
최소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음 먹어도 잘 안된다 왜 일까?
신중한 결혼
애인을 만들고, 현재의 삶에 변화를 주겠다고 생각하면서
지나 온 삶을 되 돌아 본다
꼭 죽기 전에만 돌아보는 것이 아니다
그랬더니 학창시절 공부하고, 꿈을 가지고 노력한 자신을 만나거나
그냥 살아왔더니 현재의 모습에 있었거나
살아 온 노력에 비해 잘 풀린 케이스도 있을 것이고, 잘 안된 케이스도 있다
물론,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은 케이스가 대다수이겠지만,
연애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탐색하는 것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과 가까이서 보는 것과 매일 보는 것은 차이가 있다
강이나 해변가에 전망 좋은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매일 저 풍경을 보니, 마음이 탁 트이고, 정신이 맑아지고 삶의 의지가 샘솟을 것 같애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작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커튼 치고 살거나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즉, 가끔 보거나 오래 머무를 수 없을 때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지
매일같이 보면, 그 감정은 오래도록 지속되지 않는 것이다
연애는 풍경을 바라보는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것과 같다
일주일 중 몇번 만나지 못하고, 만나도 오래도록 같이 있지 못하고는 모습이니 말이다
그리고 멋진 풍경의 집을 빌려서 몇일 혹은 몇달간만 머무는 모습과 같다
처음에는 설레임으로 온갖 먹을거리를 사가지고 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과일도 먹고, 아침에는 샐러드도 먹고 그렇게 지내다가
빌린 기간이 끝나면, 그 집을 나와야 하는 것
마치 잠시잠깐 여행 온 것과도 같은 것이 연애다
그러나 결혼은 그렇게 바라보던 풍경 좋은 집에 둘이 들어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꿈에도 그리던 그 집의 소유주가 되었으니 얼마나 기쁘겠는가
그런데 해변을 바라봐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보다 보면 지겨워지고,
처음에야 온갖 먹거리를 위장이 쉴 틈도 없이, 입이 쉴 틈도 없이 먹었지만
곧 밥에 구운 김,김치만 먹어야 할 시기가 찾아 온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주는 그 느낌이 사라지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멋진 집도 잠시 빌릴 때는 어질러 놓아도 누군가 치워주지만,
그 집에서 살게되면 직접 청소도 해야 하고, 문제가 생기면 둘이 해결을 해 나가야 한다
남자와 여자는 기준이 다르다
성별도 다르지만 고르는 기준이 다르다
남자는 시각에 약하다고 하니, 예쁜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물론, 여자도 그렇겠지만 가장 먼저 포기 할 수 있는 1순위가 외모라고 하고
남자는 여자의 학력,직업이라고 하니 둘의 기준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주변에서 외모를 그렇게 중요시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얼굴 예쁜 것은 잠깐이다 라는 이야기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선뜻 그 뜻을 따르기는 어렵다
외모만 보고 결혼 했다가 인생 어렵게 사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혼 사유 중 배우자의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서 라고 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 이혼 사유가 더 많이 있는 걸 보면,
외모가 결혼 후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 같다
외모를 보고 결혼을 결정하지 않는 것이야 결혼을 할 시기가 아니라도 듣게 되는 이야기지만
재미있는 통계도 있다
남자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자신보다 한단계 낮은 사람을 고르려 한다는 것이다
사람을 등급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A부터 D까지 수준이 있다고 한다면
A급의 남자는 B급의 여자를 고르려 하고,
B급의 남자는 C급의 여자를 고르고
C급의 남자는 D급의 여자를 고른다
남자는 자신보다 한단계 낮은 여자를 만나려 하고,
결국 남자 D와 여자 A가 남게 된다
여자의 경우, 결혼 배우자로써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길 원한다는 결과가 있다
즉, 자신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의 남자를 만나길 원하니
위의 표에서 본 서로의 니즈가 맞으니, 자연히 남자는 D가 남고,
여자는 A가 남는다
서로 A와 A가 만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그렇게 서로 만난다면, 각자의 모습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A정도라 하면, 단체에서 돋보이는 사람일 것이다
학교라면 공부를 잘 했을 것이고, 회사라면 능력도 있을 것이다
즉,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 받고, 최고라 일컬어지는 사람들이었으니
각자의 가정에서도 그렇고 속해있는 단체에서도 그렇고 주목 받으며 살았을 것이다
그러니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면, 갈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서로 최고였으니, 둘 중 하나가 2인자의 자리로 가게 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것
만약 둘 중 한명이 양보를 한다 해도, 양가 부모님들이 그걸 용납하기는 쉽지 않을터이다
개와 고양이처럼 서로의 싸인이 안 맞아서 싸우는 모습은 아니더라도
각자 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장점으로 작용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 할 수도 있다
망설임이 기회를 놓친다
많이 보고 들은 말이 있다
더 좋은 남자, 여자가 올 것으로 생각하고 현재 곁에 있는 사람을 놓친다
위로하는 말로는 헌차 가고 벤츠 온다고도 하는데
이유아 어쨌건 이 말에서의 핵심은 찬스는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보다 더 좋은 사람과 만날 수도 있는 것이고,
떠나 보냈더니 그렇지 못한 사람과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인데,
결국 기회를 놓쳐서 그런 결과들을 만나는 것이다
지금이 최고라면 잡아야 하는 것이고, 지금이 아니라면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결혼을 할 적령기가 언제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30대라고 생각 해 보자
그 쯤되면 어느정도 자신만의 판단력이 서 있는 상태이다
20대때를 돌아보면서, 그 때는 철이 없었지라고 회상하는 나이이니 말이다
최소 3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저마다의 기준이 생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기준이 생긴다는 것이다
남자의 행동과 언어를 보면서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머릿 속에 그려지고,
반대로 여자의 행동과 언어를 보며 그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고
나아가서 같이 살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올지 보이는 것이다
100% 서로가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는 없지만,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저 정도 사람과 만나려고 기다렸는 줄 아느냐라는 심리도
작용하게 되니, 좋은 사람임에도 한번 더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기준으로 한 생각이 맞았다면 모르겠지만,
오해여서 좋은 사람임에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신중해서 좋지만, 그로인해 어떤 사람인지 알아 볼 기회조차 날려 버린다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니, 심사숙고하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걸 알아서(?) 이도저도 못하는 부작용도 있으니
때에 따라서는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
동화가 아닌 현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과 죽음은 최대한 미뤄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빨리 하고 싶어 하고,
결혼을 한 사람들은 뭐하러 일찍하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는 현실이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갈
평생의 동반자를 찾는 것이니 선뜻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결혼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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