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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을 포천 여행,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비둘기낭 폭포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by G-Kyu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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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깊어가는 가을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10월 중순

맑고 쾌청한 하늘을 바라며 떠났지만,

 

여행 가는 내내 비와 흐림과 햇살을 번갈아가며,

오늘은 무슨 날씨인지 알아맞혀 보라는 하늘 아래

목적지를 향해 갔다

 

비둘기낭 폭포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비둘기낭 폭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서술되어 있다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으로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지나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 년 동안 침식으로 인해 뒤로 물러나면서

깊은 계곡과 함께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한 것이다.

 

이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푸른빛의 물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준다.

비둘기낭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

정현황 : 천연기념물 제537호

(내비게이션) :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0-3

 

여러 영화,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촬영지

서비(배두나 분)가 생사초를 발견한 곳이다

 

그 외 유명한 드라마는 추노, 선덕여왕이 있다고 하는데

워낙 많은 곳에서 소개된 촬영 명소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다 보면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비둘기낭 폭포로 가는 길이 나온다

그전에 주변을 둘러보면,

관광을 위해 여러 가지 시설이 갖춰진 걸 볼 수 있다

화장실은 물론, 관광 안내까지

이곳에 오면, 단순히 폭포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관광 루트를 만나게 된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조금은 활기차 보였을까 생각이 된다

주말이고, 가을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은

날씨 탓인지, 인기가 없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시설과 안내가 잘 갖춰진 것으로 봐서,

비인기 장소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한탄강 지질공원 보호 헌장

 

한탄강은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과 포천을 지나 연천 도감포까지
약 140km의 유역길이를 가지며 협곡마다 기암절벽과 하식에,
하식동굴들이 잘 발달되어 있어 지구 과학적으로 중요한 교육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질 명소이며 생태, 고고, 역사, 문화적 가치가
분포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질공원 내에 분포하는 지질유산들이 지구를 이루고 있는 물질과
이들 무질의 형성 과정 및 지구의 역사와 환경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되며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질유산들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이해를 얻기 위해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오염되지 않고 파괴되지 아니한 깨끗한
자연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보호와 보본을 해나갈 것이며
이와 동시에 교육 및 지질관광사업에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시는 다음과 같이 약속하고 이행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민 및 지질공원 탐방객들은 다음사항을 성실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주체 포천시의 이행사항
- 지질명소를 보호하고 지질공원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운영을 통하여
지직공원의 가치를 보전한다
- 지질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다

지역주민의 이행사항
- 지역민 스스로 이 지역의 주인이다라는 주인의식과 애착심을 갖는다
- 솔선수범하는 마음가짐으로 지질명소보호와 주변 정화활동에 앞장선다

탐방객의 이행사항
- 지질유산 보호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시간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태풍, 강풍, 강우 등 기상악화 때는 탐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질유산 보호를 우해 지질공원 내에서는 취사, 야영, 식물 및 암석채취, 고성방가, 노상방뇨, 흡연 등의 행위를
삼가 바랍니다
- 기타 다른 탐방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삼가합니다
- 지질공원의 모든 명소들은 법에 의해 특별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지질명소의 시료를 채취하고자 할 경우는 반드시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지질명소를 훼손하는 행위를 목격 시에는 포천시청
문화체육과(538-3025)또는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비둘기야, 비둘기야 덕만공주를 부탁할게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비둘기낭은 백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하였다고 해서
비둘기낭으로 불린다 현재 이곳에는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가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비둘기낭은 2009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 역할을 맡은
박예진이 덕만공주를 대신해서 독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게 된 비운의 장소이다
또 2010년에 방영된 드라마 '추노'에서 혜원 역할을 맡은 이다해가 부상을 입었을 때,
태하 역의 오지호가 이다해를 업고 데려가 치료해 주었던 장소로 드라마의 아름다운 장면을
빛나게 연출해 준 곳이다

 

드라마 추노 안내문에, 선덕여왕은 ' ' (아포스트로피) 표기가 잘 되어있는데,

추노의 아포스트로피 표기는 노' 에만 표기되어 있어서

오타가 아닌가 생각된다

파리도 미끄러질 것 같은 돌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비석이 있다

2020년 7월에 받았나 보다

 

비둘기낭 폭포 관람 시 주의 사항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음주, 캠핑, 취사,

흡연, 낚시, 물놀이를 금지하며, 계단 협소 및

통행 불편으로 반려견 출입을 금합니다

 

위 사항의 위반 시 문화재보호법 제99조의 규정에 의거 5년이 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것 외에 남은 것은 허용한다는 뜻이 아니므로

이상한 행위를 해서 큰 손실을 입지 않기 바라는 안내문이다

도시에서 만난 비둘기는 무섭거나 혐오할 수 있지만,

이곳의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 그 자체다

반려견은 비둘기낭 폭포로 데려갈 수 없지만,

이 주변을 다닐 때는 위의 세 가지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던전 입구

 

비가 오는데도 줄지어 이동하는 행렬이 있다

사진에는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이 뒤에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내려가기 위해

한데 몰려있다

 

관광버스 몇 대에 들어갈 단체 관람객이

그 뒤에 줄지어 있다는 뜻이다

 

기둥 모양을 의미하는 주상절리와 물이 깎아 놓은 하식동굴(하식동)

주상절리는 '기둥모양의 돌 틈'이란 뜻으로 암석이나 지층에서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틈(절리)입니다 주로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여 식을 때 부피가 줄어들면서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단면이 6각형 모양을
이루며 용암이 식는 환경에 따라 4~8각의 다양한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동해안 해안 등에서 잘 발달되며 내륙에는 한탄강이 대표적인 주상절리 지역입니다
절리는 형태에 따라 기둥모양의 주상절리 외에 땅과 수평을 이루는 판상절리, 부채꼴모양의
방사상절리 등이 있습니다 하식동굴은 하천의 흐름에 의해 만들어지는 동굴로서 절리나 침식에
약한 부분이 깎여 나가면서 만들어집니다 비둘기낭 폭포의 하식동굴은 한탄강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침식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동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의 동굴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게 아니라

점점 더 동굴이 커지고 있다니, 나중엔 어떤 크기까지 커질지 기대가 된다

동남아에 어느 나라에 있는 큰 동굴과 같은 모습이 될까?

사진으로 보면 개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가면 높다고 느껴지며, 이 세계가 아닌 느낌이 난다

한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은 풍경이다

넓이가 더 넓었다면,

에버랜드의 아마존 익스프레스에 다니는 보트를 타도 되겠다

여행 유투버 혹은 티브이에서 만나는 외국의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청량한 색깔의 물과 비둘기낭 폭포를 만난다

 

웅장한 물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폭포를 보면

해외 관광지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에서 서비(배두나)가

생사초를 발견한 곳이다

죽은 자도 살린다고 하는 생사초

 

좀비의 모습으로 살아나길 바란 건 아니지만,

일단 죽은 자를 살리는 꽃으로 그 명성이

거짓되지 않았음을 알려 준다

 

물론 이곳에 진짜 생사초는 없다

왼쪽을 보면, 폭포라는 아름답게 물줄기가 떨어지고 있다

비가 오는 중임에도 이 정도 물줄기라면,

평소엔 더 작은 양이 아닐까

 

27만 년 전 용암의 흔적으로 만들어진 이 모습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이런 느낌이 날 수 있을까?

 

이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저 안에 보물이라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눈으로만 보고 내려갈 수 없는 곳이다

만약, 내려가서 거닐다 신고당하면 안내문에서 본 것처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진발이 안 받는 장소다

실제로 보는 편이 훨씬 더 매력적인 장소

절벽에도 기를 쓰고 자라는 식물, 나무

생사초가 달리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끈질기게 어려운 곳에서 사는

식물, 나무들이 생사초 같다

저 안에는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아무것도 없을 것이니

킹덤 시즌2에서 본 장면으로 아쉬움을 달래야겠다

한탄강 협곡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한탄강 현무암협곡은 용암이 흘러 평원을 형성한 용암대지 위에 빗물이 스며들고
하천이 흐르면서 양쪽 벽이 깎여 나가 형성된 지형입니다 특히 현무암은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어 절리면(암석의 틈)을 따라 수직으로 깎여 나가면서
깊은 협곡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비둘기낭폭포 주변의 현무암 협곡은 절벽의
평균 높이가 약 25m에 이르고 높은 곳은 30m를 넘는 곳도 있습니다 현무암협곡에서는
용암이 식으면서 내부의 가스가 공기 만나면서 생긴 가스 구멍(가스 튜브)과
클링커(용암과 용암층이 만나는 경계 부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으로 검붉은 색의 거친 표면)가
관찰됩니다 그리고 폭포를 따라 침식하천이 형성되어 있어 현무암 표면으로 흐르는 물의 방향에 따라
마치 밭고랑과 같이 파인 형태인 그루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쓰여있는데, 중간에 '내부의 가스가 공기 만나면서' 부분은

번역기를 돌린 것인가 할 정도로 뭔가 어색한 문장이다

내부의 가스가 공기를 만나면서라고 하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그리고 비둘기낭과 폭포는 서로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를 따라

 

비둘기낭폭포는 핫스폿임엔 틀림없지만,

이곳에서는 그저 하나의 포인트에 지나지 않았다

넓은 터에 한탄강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는 안내도가 있다

 

체력만 있다면, 각 코스별로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다

 

구라이길 (1코스) 1시간 / 4km
가마소길 (2코스) 1시간 15분 / 5km
벼룻길 (3코스) 1시간 30분 / 6km
멍우리길 (4코스) 1시간 15분 / 5km
준공예정지역 2020년 준공예정

멍우리길(4코스)는 우기시 침수되는 구간으로

기상 특보 시 통행을 금지합니다

 

2023년 10월에는 4코스까지 있었으며,

3코스가 가장 긴 코스다

비가 온 뒤라 쓸쓸 해 보이는 풍경

햇볕이 쨍쨍 내리쬐었으면, 단풍도 멋있었을 텐데

눅눅해 보인다

한탄강 토층 모식도를 보며,

수십만 년 전에 흐른 세월의 흔적을 단 몇 초만에

지나올 수 있다

 

횡단보도 위에 육교를 만든 것 같지만,

일부러 내려가서 땅을 한번 밟아 보며, 체험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현무암 지층 관람대 설치 이유에 대하여

 

지금부터 약 50만년 전부터 13만년 사이에 북한 강원도 평강군의 오리산과 680미터 고지에서
여러 차례 화산폭발이 있었고 분출된 용암은 한탄강 주변을 따라 파주의 임진강까지 약 110km를
흘렀습니다 그리고 한탄강 주변 곳곳에 거대하고 평평한 현무암 용암대지를 만들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오리산에서 약 35km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이곳 역시 그때 흐른 용암이 땅 밑에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현무암 지층 관람대는 땅속 용암대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아울러 한탄강의 지질학적 특징을 설명하기
위하여 지하 2m 깊이로 땅을 파내어 만들었습니다

 

한탄강의 국제적 가치

 

북한에서 발원하는 한탄강은 수십만 년에 걸쳐 용암대지 위를 흐르면서 현무암을 깍아내어
20~40미터의 깊은 협곡을 만들었고 그 벽면을 따라 기둥 모양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강 주변에는 철원평야, 냉정리평야, 운천평야와 같은 넓은 용암대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아울러 한탄강의 포천권역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국가 명승 2곳과 천연기념물 3곳이 있습니다
2020년 7월 10일 유네스코는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과 용암대지라는 지질학적 특수성, 아름다운 경관
그리고 그것을 지속가능하게 보존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노력 등을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하였습니다

 

안내판에 오타가 있었다

깍아내어 -> 깎아내어로 수정해야 한다

 

비둘기낭 폭포에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물을 구하기 쉽고, 집처럼 생긴 동굴이니 사람들이 살기 좋은

입지 조건이었나 보다

 

먼저 입주했을지 모를 비둘기들과 함께 살았는지,

비둘기는 쫓겨났는지 모르지만, 구석기시대만 해도

이곳은 최적의 거주지였을 것이다

 

한탄강 하늘다리를 가기 전,

제1 전망대 (한탄강)이 있어서 한탄강을 내려다본다

비둘기낭 폭포처럼 카메라에 담기지 못하는

자연환경이 아쉬울 따름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사람은 이렇게 높은 곳에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지하보다는 고층이다

여름 장마 때는 물이 엄청 불어날 것이다

오늘도 꾸준히 비가 내렸지만, 물을 불리기엔 부족했나 보다

그랜드 캐니언에 비할바가 아니겠지만,

웬만한 사람들에겐 그랜드 캐니언이 제일 유명할 테니,

그렇게 비교를 한 것 같다

우리나라 훌륭한 연구원 분들이 이곳의 생태 문화를

고스란히 기록해 두어서, 관람객들이 한 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한탄강의 주인이 누구였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유물이 출토되었다는 건, 이 동네 살면

동네에서 먹어주는 인물이었을 것이다

원시림 같기도 한 풍경이 매력적이다

쨍한 햇빛 아래 보는 풍경도 좋지만,

이렇게 비가 오면서 생긴 안개와 뿌연 분위기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인다

랜드마크 중 하나인 포천 한탄강 하늘 다리

입구 주변에 화장실이 있다

다리에 가면, 지릴 수 있으니 미리 들러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다리 밑은 투명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아찔한 협곡 사이를 투명 다리로 지나가는 느낌

이곳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느껴보면 좋을 것이다

비둘기낭 폭포에서 약 1.2km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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