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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야기 28 ] 첫 휴가는 전설, 제대는 신화 2004년 3월 2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입관식 어제 전투복을 입고 잔 덕분에 점호 시간은 수월했다 아침 점호 후, 식사를 한 뒤 약복으로 환복해야 했다 오전에 있을 입관식 때문인데 이제 정식으로 기술학교에 입교한다는 행사를 하는 것이다 휴가 때나 입을 줄 알았던 네이비 컬러로 된 약복을 입고 마치 휴가 나가는 기분을 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첫 휴가는 전설이고, 제대는 신화라는 말을 생각하며 이 약복을 입고 휴가를 언제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오늘부터 3월이라고 날씨가 갑자기 따뜻 해 진 것은 아니므로 엄청 추웠다 내복을 입었어야 하는데, 무슨 멋을 내겠다고 내복을 안 입었는지 모르겠다 입관식 후, 특기별로 나뉘고 교실로 배치를 받았다 군대에서 교실이라고 표현하니 어색하지만, 생긴 게 교실.. 2020. 6. 17.
[공군 이야기 27] 기술 학교에서의 첫 날 2004년 3월 1일 (월) 날씨 : 맑음 -> 흐림 사회에서는 삼일절이므로 공휴일을 즐겼을지 모르겠다 군대에서 공휴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은 몇 개 없는데, 그중 하나는 30분 늦은 기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군대에서 동절기는 11월 ~ 2월까지로 정한다 그래서 3월부터 오전 6시 기상을 해야 하는데, 공휴일이라고 해서 30분 더 잠을 잘 수 있었다 오늘부터 3월이라고 해도 하루아침에 날씨가 따뜻한 것은 아니니, 앞으로 30분 일찍 기상한다는 것이 손해 보는 느낌이었다 무릎 앉아 훈련병 때부터 지겹게 해 오던 무릎 앉아 군대를 왜 젊을 때 가는지 이해가 되는 항목이다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는 이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이 때도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뭐 했다 하면 무릎 앉아로 듣고, 배워.. 2020. 6. 12.
맥도날드 신메뉴, NEW 트리플 치즈 버거를 맛 보다 2020년 6월 11일 (목)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버거를 출시했다 그동안 여러 신제품이 있었지만, 이것저것 가미하지 않고 기본 재료에 충실한 신메뉴이기에 관심이 가는 햄버거였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만 들어 볼 줄 알았던 단어, 트리플 여기에 치즈 버거를 더하니 트리플 치즈 버거가 되었다 그동안 맥도날드 치즈 버거라 하면, 히든 메뉴의 느낌이었다 분명 판매는 하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메뉴 최근에 무인 주문 단말기(?)가 생겨서, 전체 메뉴를 볼 수 있었지만, 메뉴판을 보거나 카운터 뒤에 있는 메뉴로만 버거를 봤을 때는 치즈 버거의 존재를 잊고 주문할 때가 많았다 맥도날드로 출발 맥도날드를 가기 전, TV에선 양세형과 장도연의 NEW 트리플 치즈 버거 CF를 2번이나 봤다 작정하고, 광고를 한다는 느낌이다 약 .. 2020. 6. 11.
공적 마스크 구매시 알아 두어야 할 2가지 팁 코로나 바이러스 지금까지 살아 본 적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전염병이 있었지만, 전 세계가 동일한 병으로 인해 같은 조치를 취한 적이 있던가? 영화에서만 봤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사스, 메르스 때도 이랬던 적이 없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COVID-19)는 2020년 어떤 일보다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개인위생,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신경 쓰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고,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던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품절이 일어나고, 심지어 마스크 (KF94, KF80)는 수출 금지 항목에 있다 그만큼 수급이 불안정한 이때에 정부는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대책을 내놓았고, 이른바 공적 마스크를 약국에서 5부제를 통해 개인당 2매를 구매할 수 있게 해.. 2020. 3. 13.
휴대용 손 소독제 - 클린투클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개인 위생에 신경쓰는 것 밖에 뚜렷한 대안이 없는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것이 전부인 시점이다 3,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제 휴대용 손 소독제 - [ 구매 하기 ] 2020. 2. 27.
드라마에서 배우는 연애 방법 환상을 현실로 드라마는 작가가 쓰는 대로 인생이 그려진다 이해되지 않는 상황도 하루 아침에 바뀌며, 시간의 흐름도 무시된다 그래도 현실에 기반을 둔 후, 스토리를 이끌어가야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다 한국 드라마인데 한국인의 정서와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드라마를 만든다면, 시청률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다 직장 이야기를 다뤄도 우리나라 직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모습을 반영한 드라마라면, 잠깐은 신선하겠지만 회가 거듭될 수록 말도 안 된다며, 시청자들은 외면할 것이다 연애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현 상황에서 있을 법하거나 시대를 불문하고 한국인의 정서를 반영하지 연애 장면이 나온다면, 시청자들은 외면할 것이다 드라마와 현실은 차이가 있지만, 드라마에 자꾸 연애 ..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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