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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새로운 그룹에 적응하는 방법

by G-Kyu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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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생활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혼자 살 수 있다고 생각할 뿐,

지금도 누군가와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삶은 주고 받는 관계로 이루어져 있고,

유상이냐 무상이냐

베푼 것이냐 댓가를 받는 것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피할 수 없는 단체 생활이란 뜻인데,

어떻게 해야 새로운 단체에 적응할 수 있을까?

 

1. 탐색전

 

어느 곳에 가서 속해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은 본인도 새로운 단체에 대해

익숙 해 질 시간임과 동시에

기존 멤버들은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일 시간이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므로

상황에서 환경에 관계 없이 동일할 수 없다

적응 기간이 지나야 다시 본래의 모습과 실력을 낸다

 

그 예로 프로 운동 선수들이 소속된 국가, 팀에서는 잘하다가

지역과 팀이 바뀐 곳에서 원래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다

 

거창하게 프로 선수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겪어 경험은 신학기다

 

같은 학교라고 해도, 한 학년 올라갔을 뿐인데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반 분위기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어색함을 깨는데 시간이 필요했음을 알 수 있다

 

목적이 동일해서 모인 단체 또한 마찬가지다

회사, 동호회 등 새롭게 들어간 단체는

새로운 사람은 환영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경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기존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인가

더 나아가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 하는 마음과

새로운 사람이 왔으니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섞여있기 때문이다

 

위의 예시들을 통해 내린 결론은

본인이 단체에 들어간 새로운 멤버일 때,

 

그 단체의 속성과 사람들의 분위기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탐색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고 있고,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가 아니므로,

 

본인의 행동, 말 하나하나가 기존 멤버들에게는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데이터로 활용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힘이라고 해도 매복하고, 공격을 하면

원래 갖은 힘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탐색 기간 중, 자신의 모습을 매복하여 모든 카드를 

보이지 않고, 기다리며, 조급 해 하지 말아야 한다

 

2. 리더와 친해져야 한다

 

영업을 하거나 무엇인가 요청을 할 때,

가장 빠르게 일이 성사될 때는 언제일까?

바로, 그 일에 대한 결정권자를 만날 때다

 

결정권이 없는 사람에게 아무리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하고, 부탁을 해도 결국 그 내용은

결정권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대부분 결정권자는 그 단체의 우두머리다

회사라면, 사장이고 운동하는 단체라면 주장 혹은 감독일 것이다

 

이 원리를 새로 들어간 단체에 적용하면, 앞선 탐색전을 통해 해당 단체에서 리더급을 파악해야 한다

 

작으면 작은대로 크면 큰대로 리더 집단이 있다

가능하다면, 여기에 속해있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해당 단체에 속할 때,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리더가 아닌 사람들이라고 해서,

소홀해서는 안된다

 

소속된 단체에 적응하고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종착점이 단체에서 중추 역할을 하는

리더들과 친해지는 것이란 뜻이다

 

제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고 해도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을 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이해하면 쉽다

 

3. 적을 만들지 말라

 

단체에 대한 파악이 되고,

리더급과 친분이 쌓였다면 이제 낯선 단계는 지난 셈이다

 

이 과정 가운데 아첨꾼이 되어서도 안되고,

단체가 추구하는 목적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온 사람처럼 보여서도 안된다

 

동호회라면, 오로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 것처럼

보여도 안된다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진짜 목적이라 하더라도, 

그 목적이 처음부터 드러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크게 보면,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지혜롭진 못하다

모든 패를 보여 준 상태라면, 잘해야 본전이고

대부분 본전도 못 찾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람들과의 친분을 쌓고,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자리라면, 피하는 게 좋고

험담에 동의해야 하는 때라면,

모르겠다고 하는 게 현명한 처세술이 될 수 있다

 

적과 아군을 구별하기는 그렇지만

처음에는 척을 질 줄 알았던 사람이 친해지기도 하고,

친절한 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 보니, 가장 악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지지하거나 비난하는 상황은

일단 지켜보는 게 좋다

 

이걸 파악하는 기간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기간을 정확히 명시할 수는 없다

 

만약, 기간이 정해졌다면 대부분 절반 정도 지나면, 

위의 과정들이 지나있을 것이다

 

관계

 

처음부터 뭐든 잘하는 사람은 없다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익숙해져 갈 뿐이다

 

정상적인 곳이라면, 사람과 사람이 있는 곳은 누구나 적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이 포스팅을 통해 

본심은 그렇지 않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지식이 부족해서

오해받는 일이 없이 새로운 곳 어디를 가든

적응하는 일로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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