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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운전을 위한 준비와 연애 시작 전의 세가지 공통점

by G-Kyu 201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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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다 하는 운전

한민국에서 자동차를 볼 수 없는 곳은 거의 없다
강원도 산에서 자동차가 고장났다는 전화 한통이면, 관련 보험회사에서 30분 내로 출동하여
고장 처리를 완벽하게 해 주는 시대에 살고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다

대중화 된 운전,
운전을 직업으로 한다고 할 때,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어느새 남/여 운전자의 구분이 사라진지 오래된 것을 보니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찌보면 운전만큼은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스포츠 중 카레이싱은  남/여 구분이 없이 경기를 하지 않는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떤 문제에 대해 예를 드는 과정에서
자동차 / 운전 등과 관련지어 이야기 하면, 쉽게 납득이 가는 경우가 많다

연애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세상에 살고 있는 남여가 서로 좋아하게 되고,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 연애는 필수요소로 들어가게 마련이다
연애 할틈없이 급히 결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알고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아야 하는 과정이 연애

연애는 어찌보면 테스트라는 생각이 든다
세계 60억이 넘는 인구 중 이 한 사람을 믿고 살 수 있는가

힘들 때, 기쁠 때, 슬플 때 서로 의지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가...
그런데 이 연애를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뭐가 필요할까?

일단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없이 혼자 연애하는 것은 불가능이며, 정상이 아니다

그런데 연애를 하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데, 이 모습은 운전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전을 배우기 위해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
운전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다

그러나 아무리 운전에 대한 열망이 크다 하더라도 면허증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가는 본인은 물론 남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입힐 것임에 틀림 없다

그러니 본인은 물론 남들까지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운전대를 잡도록 해야 겠다

가까운 면허 학원에 등록하고, 1종 / 2종 중 골라서 면허를 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정해진 커리큘럼을 무사히 완수해야한다

그래야 면허 시험을 보고, 떨어지던지 붙던지 할 것 아닌가?

연애도 마찬가지다
연애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고, 의지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자세는 필수

하루 종일 장판만 보고, 컴퓨터 모니터만 보고 있으면서
또는 공부만 죽도록 하면서 연애를 하려 하는 것은 불로소득과 다를 바가 없다


억지로 상대를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연애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

운전면허 학원에 들어가서 , 면허를 따야겠다는 목표를 잡는 것 같이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일단 움직여야 한다

다가 오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도 해 보고 만남도 가져 보다 보면
의외의 모습을 발견 할 수도 있고 만남을 더 가질 수도 있는 것인데

동화 속 백마탄 왕자가 어느 날 짠 하고 나타나서
연애가 시작 될 수는 없다

현실에서 가능하려면....백설공주처럼 진짜 공주라면, 가능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스테이지는 동화 속이 아니라 현실이니

을 찾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움직여 보자

처음엔 실수 한다. 그렇다고 기 죽으면 끝

허 학원에 등록하고 지겨운 강의(?)를 다 듣고, 본격적으로 핸들을 잡았는가?
옆 자리에 앉으면 그렇게 쉬워 보이던 운전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운전석에 앉으니 오로지 앞만 보이고, 생각보다 속도가 빠른 것 같이 느껴 진다
밖에서 시속 100km이상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어떻게 그리 빨리 다니는지 모르겠다

코너를 돌 때는 이렇게 하고, 직진을 하기 위해서는 저렇게 하고...
시험 볼 때, 이런 상황이니 이 네비게이션이 이야기 하는대로 잘 따라 해라...

별별 이야기를 다 해 주는데, 도무지 익숙하지가 않다
20km이하로 장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은 기존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한 노릇이다

잘 가다가도 괜히 다른 방향으로도 가고, 운전 강사가 뛰쳐와서 핸들을 붙잡기도 하며
실수 투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연애도 마찬가지로 일단 만나기로 작정하고 움직였다면
가장 먼저 깨닫는 사실이 아직 내가 서툴다는 사실이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과연 이런 액션일 때,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지...마음에 드는 싸인인지...

심지어 몇번의 연락을 시도 했는데, 연락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 마딱드린다
카톡하고, 전화도 헀는데 어느샌가 연락이 두절되는 것을 느끼며
절망 가운데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포기하는 흐름을 탄다

하지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태어나서 처음 하는 것은 누구나 서툴다는 것
연애를 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시행 착오를 겪고 나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어느 때 고백해야 되며, 언제 그만 두어야 할지를 깨닫게 된다

물론...감성이 이성을 지배하는 것이 연애에 대한 감정이지만,
그래도 그 감성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이성이 살아있을 때 배운다면
연애를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

체크 포인트는 면허 시험에 떨어져도, 재 도전해야 면허를 취득하는 것 처럼
연애도 실패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주저 앉으면 다시는 연애를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죽자살자 싫다는 상대를 괴롭히면, 스토커 신세 면하지 못하니...
적절함을 유지하는 자세를 잊지 말자

할 수 있을 때 시작해야 한다

움에는 나이가 없다
그러나 적당한 나이에 배우면, 효율적으로 습득이 가능 해 진다

운전 면허는 어느 정도 나이가 되어야 면허를 따기 위한 자격이 주어 진다
너무 이른 나이에 운전을 하면, 사고를 낼 위험이 높음 때문이 아닐까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 운전이니 당연한 일이겠다
그렇다고 너무 늦은 나이에 면허를 따려 한다면, 시간도 언제 날지 모를 뿐더러

20대 때와는 다르게 책임 질 일이 많기에 시간적 여유도 부족할 수 있다
은퇴 후가 아니라면...점점 바빠지고,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시간 내기가 힘들어 진다

즉, 너무 늦어도 힘들고...너무 일러도 힘든 것이 운전면허 취득
뭐든지 서두르고 빨리 하는 것은 문제가 생기기는 것 처럼


연애도 너무 서둘러서 연애를 하려다 보면, 예기치 못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서로 상대방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대쉬 한 상대에게 충격의 거절 법을 보여 줄 수 있고

상대의 마음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지 몰라서 힘들게 할 수 도 있으니
서둘러서 연애를 하려는 모습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너무 나이가 들어서 하려면, 연애도 힘들다
외모의 문제 뿐 아니라 이제는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만남이 곧 결혼으로 되어야 할 수도 있으니 부담감도 크다
그 부담감은 본인은 물론 상대방에게까지 들 수 있으니, 연애를 하는 것 자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보험 광고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자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단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너무 딱딱하게 있지 않고 상대를 만날 준비가 필요하겠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전도 그렇듯 연애도 누구나 할 수 있다
야구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타자가 삼진이 가장 많듯이

운전을 잘 하고, 연애를 잘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고
시도를 했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그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도 겪고, 꾸준한 시도를 해야 하는 것인데
이제 더 이상 가만히 웅크리고 있지 말고, 움직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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