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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필드 , 승부의 세계(?)
우리나라에서 축구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포츠
학교에서도 축구, 아침에도 축구, 군대 가서도 축구...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하고, 게임으로도 축구를 좋아한다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게 축구는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
그런데 축구가 연애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화려한 경기장...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이기는 사람이 있고,
여러 팀과 경쟁을 한 후, 최후의 승자는 우승컵을 거머쥐고 환호한다
이쯤되면, 축구라는 큰 틀이 연애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직접 하지 않아도 열정적으로 관심있게 보게 되고,
한 사람이 차이면...또 다른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 것...
위기 뒤에 기회...
공은 둥글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연애도 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 하다
전혀 안 될것 같은 사람도 다시 보면 연인이 되어있고,
누가 봐도 인기 있고...잘 생기고..예쁘고..흔히 말하는 스펙도 빵빵한데
혼자이거나 대쉬 했다가 제대로 차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고의 축구스타인데도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다
생각하면 할 수록 공통점이 많은데, 크게 세가지로 나눠 보자
골을 넣어도 골키퍼는 안 바뀐다
애인있거나 애인 예정자(?)가 있는 사람에게 대쉬하면
소위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까인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사이에 다른 사람이 끼어 들거나
백설공주와 왕자 사이에 또 다른 여자가 대쉬 한다고 결과가 크게 달라질까?
극히 예외인 경우를 제외하면, 건강한 둘의 관계라고 할 때
대쉬 한 사람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은 결과를 얻는다
연애는 소통이기 때문에 한쪽이 일방적으로 좋아한다고 해서 이뤄지지 않는다
그걸 한단어로 하면, 짝사랑이고...연인 사이에서도 한 쪽이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면
상대는 지치기 마련이니, 연애 전이나 연애 중이나 소통이 없이는 오랜 관계 유지가 힘들다
그런데 하늘이 무심한 것인지...기회를 주시려는 것인지...
짝이 있는 사람을 마음에 품는 경우가 생긴다
아예 둘 사이를 갈라 놓겠다고 작정하고 대쉬 하겠다고 하는 나쁜 마음을 품는 경우도 있다
이 모습은 꽃뱀..제비라고 불리우는 사람이고, 오랜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이 애초에 없다
그저 사람 마음을 어떻게 하면 빼앗아 볼까 하는 얕은 생각으로 대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정작 당하는 본인만 모르고 진짜 사랑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불건전한 관계 말고...우발적이라고 해야 하나..충동적이라고 해야 하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간단히 도표로 나타내면
A 남자 -> B 여자 -> C 남자
(※ 화살표가 좋아하는 사람을 가르킴)
즉, A가 B를 좋아한다...그런데 B는 C를 좋아한다
간단히 A와 B가 만나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면 좋을 것을
꼭 이런 관계가 만들어져 가뜩이나 힘든 인생 복잡하게 만든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A를 바라보면서 포기하고 네 갈길 가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게 쉽게 돌아서던가..? 그렇게 쉽게 돌아서면 사랑도 아닌 확률이 높다
굳이 A는 B의 마음을 얻어 보겠다고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 좋아한다는 싸인도 보내고,
어떻게 하면 B의 마음을 얻을까 고민하고...용기가 없어질 때 쯤엔 문장 하나를 외운다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냐?"
축구에서 골키퍼는 유일하게 손을 쓸 수 있는 포지션이고, 강하게 날아오는 슈팅을 막기 위해
장갑도 끼고 있으며 모든 선수들이 막지 못한 공을 마지막까지 골 문 앞에 남아서 막는 포지션 아닌가?
골키퍼 마저 손 쓸 수 없도록 골대를 향해 공을 찼다는 것은 골인이나 다름없다
이 모습을 연애에 적용 시켜서 골키퍼가 아무리 잘 막아도 공이 더 빠르고,
코스를 잘 공략해서 찬다면, 세계 최고의 골키퍼도 골을 허용할 수 밖에 없다 라고 생각하는데...
왠만해서는 골키퍼가 골을 먹혀도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골키퍼가 자진해서 교체를 바라지 않고서는 골키퍼의 교체는 드믄 일이다
그러니...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라는 마인드 좋지만...
골키퍼 없는 또 수 많은 후보가 있으니, 좀 더 찾아 보자
알고도 골을 허용하고, 알면서도 마음을 연다
티비로 축구 경기를 보면 기가 막힌 경우가 있다
분명 공이 날아가는게 보이는데 골키퍼는 그 공을 멍하니 쳐다 보면서 골을 허용한다
어려운 코스로 공을 차서 열심히 막으려다가 손이 미치지 못해서 허용한다는거야
슈팅이 좋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어떻게 골키퍼가 공을 보면서 반응도 하지 못하고 골을 허용할까?
이것은 직무유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골키퍼의 두 다리는 땅에 붙어있는 것 처럼 보인다
골키퍼의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눈 깜짝할 사이에 골 문으로 향했고,
예측한 방향과 다르게 공의 궤도가 바뀌면서 역방향 액션이 걸려 골키퍼는 그대로 바라 볼 수 밖에 없다
오른쪽으로 뛸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공이 왼쪽으로 가면 어떻게 뛰겠는가?
축구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래도 프로 선수가 그 정도도 못할까 하겠지만
한번이라도 축구를 해 보고, 골키퍼의 포지션이 있던 사람은 그게 막기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전체적인 시야로 보고 있는 중계 카메라로 축구를 보는 관중과
그라운드에 서서 보는 골키퍼의 시점과는 차이를 이해 한다면, 이해가 좀 더 빠르다
그런데 이 모습이 연애에서도 적용된다
흔히 말하는 입에 바른말 있지 않은가?
" 예쁘시네요....탤런트 000 보다 더 예쁘 십니다..."
" 오빠 멋있어요...잘 생겼어요..."
분명 100% 리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연예인 누구와 닮을 수도 있고, 객관적으로 봐도 예쁜 사람일 수 있다
뭐 그렇다면 예쁘다라는 말 보다 지적인 분위기네요...라는 식의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을 칭찬하면
일반적으로 예쁘다 라고 칭찬 들었을 때와 같은 효과가 나기도 한다고 한다
아무튼 칭찬법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뻔히 아는 내용을 들어도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잘생긴걸 알아도,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고
예쁘다는 걸 알고 있어도, 예쁘다는데 싫어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이렇게 날 챙겨주고, 인정 해 주고 , 사랑 해 주는 사람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들고
연애 입문의 길로 들어서게 될텐데...
굳게 닫혔던 마음이 사소해 보이고, 뻔한 이야기처럼 보이는 이야기에 서서히 열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축구로 다시 이야기 하자면, 공을 제대로 차면 일명 무회전 슛이 된다
공의 회전 없이 공기의 흐름에 축구공이 움직이기 때문에 예측한 궤도와 다르고 , 빠르게 날아 온다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무회전 슛인데...
연애도 이렇게 사소한 이야기로 마음 문을 서서히 열다가 한방 제대로 된 멘트가 들어가는 순간
마음 문이 자동문처럼 열리게 된다
화려한 기술이 필요하다..?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를 뽑으면 누구라 할 수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그러나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으라고 한다면,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최고의 공격수를 뽑으라는 의견보다 더 분분하게 된다
왜냐하면 포지션이 한정되어있지 않고,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포괄적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골을 넣어서 재밌는 사람 , 공을 뺏을 때 재미를 느끼는 사람
사람들을 개인기로 속일 때 재미를 느끼는 사람
궁극적으로 골을 넣어야 하는 경기이긴 하지만 공격수만 있어서 축구 경기가 이뤄지지 않는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니, 사람마다 원하는 취향이 다르다는 이야기
화려한 개인기 , 강력한 슈팅 , 뛰어난 보디 밸런스와 영화 배우같은 얼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조건을 갖췄다고 하지만...
넓은 시야 , 강한 킥 , 지칠줄 모르는 체력 , 그냥 평범한 외모
위의 조건의 선수도 좋아하고
다른 능력은 평균이어도 킥이 좋아서 그 선수를 좋아할 수도 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
연애도 똑같다
180cm가 넘고 심지어 190cm 에 다다르는 큰 키
운동으로 다져진 군살없는 몸매 , 잘생긴 외모가 갖춰진다면?
연애의 스타트 지점이 다른 사람보다 앞서있을 수는 있겠다
상대에게 반감이 아닌 호감을 주기 때문에,
그러나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대게 평범하고, 이상형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리스트에 한두개 많으면 세개 정도 드는 모습의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한다
꼭 모든 조건이 다 갖춰져야 훌륭한 축구 선수고 팬이 많은 축구선수가 되지 않는 것 처럼
연애도 모든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해서 못하고 하고가 결정되는게 아니다
우리 조상님들께서 말씀 하셨듯이
"짚신도 제 짝이 있다"
라는 이야기가 딱 맞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따스한 봄, 연애의 기운
추울 때는 여우 목도리, 늑대 목도리 찾다가
옆구리는 따뜻하니 손이라도 잡고 놀러 갈 수 있는 짝이 있으면 좋겠다...
세상에 남자와 여자는 많다고 하는데, 내 짝은 없구나...라는 감상이 젖을 수 있겠다
남들은 나들이 즐기는데 혼자 이게 뭐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축구도 항상 강팀이 승리하지 않고, 예기치 못한 변수를 보는 것처럼
연애도 의외의 상대와 연애가 되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때에 한 사람이 마음에 들어오기도 한다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위의 상황을 직접 체험하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기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야 노력한 결과를 통해 승리를 하기도 하고,
강팀을 상대로 예기치 못한 승리도 얻지 않겠는가...?!
연애도 이제 끝났다고...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다..라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마음에도 봄 날이 찾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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