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같은 장소 다른 모습 3가지
장소가 같다고 다 같진 않다 어디를 가느냐 보다는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 하여도 직장 상사와 단 둘이 가는 것과 친한 친구와 갈 때는 그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전자의 경우, 지옥에 끌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고, 후자의 경우, 출발 전부터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거리도 같고, 늘 같은 이동수단을 이용하여 출근하는 출근 / 등교길 보다는 시간은 늦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발걸음이 한없이 가볍다 다음 날, 쉬는 날이고 야근 없이 끝났을 때는 발이 땅에 닿는지 안 닿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발걸음이 만들어 진다 기분에 따라,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같은 환경이 다르게 보일 때가 있다 그렇다면, 같은 장소에서 머무를 때, 누구와 있..
201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