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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은 작은 일에서부터...
100미터 달리기를 보면, 다 고만고만한 실력의 소유자들이 결승전을 치룬다
많이 나야 2초차이가 날까 말까인데
사실 1~2초 차이는 일상 생활에서 크게 느끼기 힘든 초 아닌가?
1~2분이라면야 어느정도 감이 오지만...
어쨌든 100미터 경기는 결승전에 골인 하는 순간 1등과 2등이 구별이 안되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1등과 2등을 결정짓는 일도 발생하는데
이때는 1초가 아니라 그 이하의 초단위로 결정한다!
그야말로 한끝차이로 메달의 색이 바뀌는 순간이다
경주를 하는 경기는 사람과 동물을 막론하고
이렇게 정밀한 초단위까지 재야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는데
일반인이 대부분인 사회에서 이렇게 정밀한 수치를 통해
인생에서 위너와 루저가 결정될 일이 얼마나 되겠는가?!
TV를 통해 1등을 가리는 정밀한 사진을 볼 땐
"요즘 기술이 많이 발전 했군"
이라고 느끼며 기다려주지 않는 기술력에 감탄하는 정도 아니겠는가?!
선수들이야 미세한 초단위로 메달의 색이 바뀌는
일명 위너와 루저가 결정 되지만
일반인인 우리 삶 가운데에서도 한끝차이를 통해 어감이 달라지는 경우는
0.5cm정도는 반올림하는 키
0.5kg정도는 밥 먹으면 불어나는 체중이고, 1kg은 옷을 입으면 추가되는 무게 이기에
체중계의 체중 보다 1.5kg ~ 2kg정도는 빼고 말하는 몸무게정도 아니겠는가!?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또 다른 경우가 존재하니
한번 파헤쳐 보자!
꽃미남 vs 꼭미남
발음하면 별 차이 없을지 몰라도 외모에서는 하늘과 땅차이가 되는데
꽃미남 ( 일명 : 꽃돌이 )는 XX염색체들의 환영을 받되
XY염색체로부터는 경계 대상 1호이며
여친이 있다 하더라도 사주경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흔히 말하는 꽃미남이라 함은 거지부터 연예인까지
직업을 가리지 않고, 한층 더 뛰어난 외모를 지닌 족속을 일컫는데
같은 옷, 같은 포즈, 같은 표정이어도 우월한 포스를 뿜어 내기 때문에
세상 불공평함을 살짝 느끼게 해 준다
미팅 자리에서 이 꽃미남을 만난다면, 메시와 토레스를 합친 것 같은 파괴력을 느낀다
여심을 파고드는 현란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을 그저 바라보며...
뭘 해도 안된다는 것을 느끼게 마련이다
심지어...이삭줍기 하는 식으로, 온 갖 분위기는 다른 사람이 만들고
꽃미남이 이 분위기를 등에 업고 미팅자리에서 위너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흔히 말하는 작업 성공률이 100%는 아니니
너무 상심하기엔 이르다. 유해진 형님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꼭미남은 마이너스 통장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정의 할 수 있는데
미남이 되고 싶어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정도라 보면 되겠다
성형,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냥 살아도 될 외모임에도 꼭 미남이 되겠다는 의지덕에
외모에 현질을 하는 꼭 미남
아무튼 꽃미남과 꼭미남은 빨리 말하면 비슷비슷 하지만
받침의 한끝차이로 인해 어감이 달라진다!
잘한다 , 잘~한다, 잘한다~
~ 표시로 인해 달라지는 어감
한끝차이라고 할 만큼 그다지 큰 표시는 아니지만
의미는 하늘과 땅차이라고 할 만큼 크게 바뀌는 것 같다!
월드컵을 보면서, 선수들의 멋진 모습과 화이팅하는 모습을 볼 때
"잘한다"
라고 하며, 연이은 감탄사 콤보를 사정없이 날려주며
새벽 잠을 못 이뤘지만 수준 있는 월드컵 경기에 뿌듯해 할 때 사용함이 옳고
새벽 잠을 이겨내고 본 경기에서 연이은 헛발질 해댈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에 힘입어
TV에 화풀이를 할 때, 쓸 수 있는 단어
"잘~한다"
정말 잘하고 있다면 ~ 표시의 자리는 아래처럼 바뀌어 있어야 한다
"잘한다~"
이 때는 뇌 속에 도파민이 분비되며, 응원하는 팀의 선전에
피로는 이미 CF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단어로 바뀌어 있다!
이효리 vs 이오리
이효리는 섹시 디바로 손꼽히는 연예인 아닌가?!
그런데 가끔씩 어설프게 0.001초 수준으로 얼핏 봤을 때
혹은 1km전방에서 봤을 때, 그것도 잠시 잠깐 이효리와 닮았단 이유로
자신을 이효리와 닮았다며 이효리라 부름을 강요하는 사람에게 쓰이는 말로는
KOF (킹 오브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이오리라 부름이 마땅하지 않을까?!
한글자 한글자 발음한다면 이효리와 이오리는 구분하기 힘들다!
그것도 빠르게 발음한다면, 불림을 당한 사람은 이효리라고 느껴서 좋고
이오리라고 말한 사람은 이효리라고 인정하지 않아서 좋은 것 아니겠는가?!
이 기술은 사회 생활에 일명 : 싸바싸바 라는 기술을 추가하는 계기가 된다
굳이 옳고 그름을 가리면서 싸우지 않고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한끝차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유연한 대처가
인생 쉽게 가는 것 아니겠는가?!
남자친구 vs 남자 친구
남여간에 친구사이가 존재한다고 한다면
두가지 경우로 나뉠 수 있겠다!
언제나 같이 있어주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다 받아 주며
지금도 닭살스런 문자를 주고 받는 남자친구
언제나 같이 있어주고, 밥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가끔씩 문자로 안부를 묻는 남자인 친구
즉 남자 친구
띄어쓰기 한방으로 이 둘의 차이는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한 선수와 슛을 막아낸 골키퍼의 상황처럼
극명하게 갈리는데...
이 한끝 차이로 인해, 남자친구라면 어장관리의 대상이 아니겠지만
남자 친구라면...그렇게까지 해 주는데 왜 안 사귀는지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다. 혹시 어장 속의 물고기 인지...
띄어쓰기 하나로 명암이 바뀌는 어감!
골을 넣었을 때, 오프사이드인 경우와 아닌 경우만큼
그 라인의 경계는 그리 멀지 않다!
한 끝차이의 중요성
띄어쓰기가 존재하는 국어 아니겠는가!?
수 많은 예문이 띄어쓰기를 강조 하지만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라는 예문으로 중요성을 배우지 않았는가?!
같으면서도 다르고, 큰 차이가 아닌 것 같지만 알고보면 제법 큰 차이인
이 한끝차이로 인해 달라지는 언어!
이래서 국어가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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