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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움직임
갑자기 일어나는 일도 있지만, 어지간하면 원인과 결과가 분석 가능한 일도 일어난다
그 원인은 눈에 보이는 일이며, 어~어~ 정말 이거 이러다가 일 나겠는데?
라고 생각하는 것 부터 에이..뭐 일어 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어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일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이러다가 큰 일 나겠다는 일이겠지만, 후자의 경우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때 갖게 되는 생각이다
살다보면, 늘 집단 안에 들어가 살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중, 남고 , 공대 , 군대 , 직장(남자만 있는 직장)으로 자꾸 인생 길이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남자만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
동호회도 있고,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 모임은 1회성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혹은 자주 모여야 그 효력이 발생하는데,
그 안에서 분명 마음에 드는 사람 한명쯤은 있게 되어있다
정말...인생이 왜 그런지 어디서부터 꼬인 것인지
그 단체 내에서 화이팅이 생기는 일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 계속 지내다 보면, 판타스틱할 정도는 아니어도
그래 , 이 정도면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게 익숙함의 법칙이 작용해서 인지, 아니면 그 사람의 외모에서 볼 수 없는
내면의 새로움을 느껴서인지 모르지만 첫인상만 봐서는
절대 호감이 갈 것 같지 않은 상대가 어느 순간 눈에 딱 들어오는 일이 일어난다
갑자기 일어난 것 같지만, 지속적인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다
그럼 문제아닌 문제가 이 때부터 발생하게 된다
이제 마음의 변화가 생겼으니, 처음처럼 대할 수 있겠는가?
이런 마음이 생긴게 본인이건 다른 사람이건 이 때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 일어난다
커플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니 말이다
어떤 모습들이 이 마음을 대변하는지 알아 보자
함께하게 된다
어색(語塞)하다
말씀 : 어 / 막힐 : 색
말이 막힌다는 뜻인 어색하다라는 뜻
그런데 어색한 사이가 된다면?
그만큼 불편한 사이도 없다
만나면 말이 막혀 할 말도 없고, 같이 있자니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데, 일정 시간동안 같이 있어야 한다면 소화도 안 될 것 같다
그러나 반대로 어색하지 않은 사이를 넘어 같이 있으면 편하고, 의지가 되고
그렇게 말이 잘 통할 수 없다면?
그 사람에게 기본적은 호감이 생기게 되며, 이성이라면 사귀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발전하게 될 확률이 높다
이제 좋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에서 한 단계 발전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행동 중 하나는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지고, 실제로 함께 하게 된다는 것
학원에서 스터디 그룹을 하였다가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고 하자
그렇게 되면 같은 조인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어지고
말 한마디라도 해 보고 싶어지며, 벌써 알려 줬는지 몰라도
전화번호를 등록하고, 자동으로 뜨는 카톡창에 뭔가를 쓰고 싶어진다
때마침 식사시간이라면, 점심을 먹던 저녁을 먹던 같이 먹고 싶어지고
식사 시간이 아니라면, 간식이라도 같이 먹고 싶은게 마음
그래서 공부 할 때, 연애의 길로 빠지면 공부가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겠는가?
이 때는 연애를 시작하려면 빨리 시작하고, 차이려면 빨리 차이는게 앞으로의 길에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이론처럼 쉽게 되던가
아무튼 그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뭐든 함께 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실제로 함께 하게 되는 일이 생기면,
연애 확률 지수가 올라간다는 것
주변을 살펴 보면, 대번에 알 수 있다
커플이 되기 전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 눈에 띄였건 몰래 만났건간에
사귀기 이전부터 거의 사귄다고 해도 무방할만큼 둘이 만나는 시간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신경쓰인다
눈이 가는 곳에 마음이 간다
사자 성어 중 견물생심이라는 성어 역시 눈과 마음을 동일시 표현한 것 아닌가?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지 하면서도, 이미 그 생각을 하는 순간
또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만나고, 봐야 하는 자리에서 보는 사람이라면
어떤 일이 계기가 되지 않고서 마음을 접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계속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을 바라보게 되고,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신경쓰게 되며
현재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주 만나고 싶은데
아직까지 그런 단계가 아니라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만들어서라도 자주 만날 기회를 만들려 하고
위의 단계를 거쳤다면, 이제 다른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무엇인가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24시간 중 1시간 이상 할애하면서, 전화를 하던 식사를 하던
뭔가를 하는 이유가 봉사 정신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만나고 싶다는 목적이 있으니
그렇게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식사 메뉴는 무엇을 먹지...배만 부르면 되지...
커피는 자판기에서 200원이면 되는것이지...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그 사람이 눈에 들어오고, 신경쓰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떻게 하면,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으면서 그리 비싸지 않은 음식점을 같이 갈지
커피는 음식점에서 주는 무료 혹은 100원짜리 커피
좀 더 돈 쓰면 자판기 커피를 마시다가도
별다방이니 콩다방이니 하는 곳의 위치를 알아두고,
같이 갈 생각을 하게 만들어 지는게 연애를 위한 스텝을 밟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누구와 누구가 이야기 하는 것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다가도
마음에 들어 온 사람이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심지어 다른 이성과 만났다는 얘기를 들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왜 만났는지..그 상대는 누구인지 궁금 해 한다
물론 너무 티 내면, 들키니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게 될테지만,
두 사람이 서로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두 사람은 연애 할 확률이 높아진다
리액션이 달라진다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면, 거기에 따른 리액션이 있기 마련이다
상황에 맞는 리액션은 본래 예상했던 것 보다 좋은 방향으로 풀리는 경우도 많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지 않던가?
리액션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반대하기 힘들다
말로는 청산유수로 술술 이야기 하더라도 정작 행동이 없으면 반쪽짜리겠지만
말과 행동이 동반된 리액션은 상황에 맞기만 한다면, 큰 힘을 발휘 한다
연애가 시작되기 이전에 쌓여야 할 부분이 서로간의 친분이다
갑작스러운 고백이 좋은 결과를 주기도 하지만 대게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는
둘 만의 친분이 없기 때문이다
고백 해 오는 사람의 뭘 믿고, 받아 들이며 언제 봤다고 고백인가?
다가오는 용기를 보고 좋아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대게 막무가내식의 고백은
먼 훗날 쥐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은 기억으로 되살아 난다
친분을 쌓는 부분은 연애가 되도록 결정 지을 수 있는 부분인만큼 민감한 부분이다
잘못하면, 그냥 아는 오빠, 밥 사주는 오빠, 카톡하는 오빠로 될 수 있고
언젠가는 사귈지 모르지만 지금은 마음이 없는 여자 후배
다 좋은데 마음이 안 끌리는 여자 동기에서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러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여자보다는
남자가 단순하긴 하다 친구 또는 애인으로 분류하니 말이다
너무 편하게 되면, 그냥 아는 사람 중 하나로 끝날 수 있고
너무 불편하면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이 될 수 있는 이 애매모호한 친분
그러나 그저 편한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호감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척도를 만드는게 리액션이다
남자의 시각에서 무슨 말을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호감이 없다고 느낄 것인데, 무슨 말말 하면 예의상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소울이 담긴
리액션이 나왔다고 생각했을 때,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을 본다
그저 단순히 웃긴 사람, 재치있는 사람이 아니라 재치도 있으면서
그 설레이게 하는 묘한 그 무엇인가가 있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본다는 것이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남녀가 둘이 있는데 남자가 이야기를 하고
여자가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저 리액션은 좋아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리액션이다 라고 느껴질 정도라면
그 둘은 이미 친분을 넘었고, 사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이가 된 것이다
물론, 마지막 단계인 고백이 없다면 마지막 단계인 사귀기까지 가지 못할 수 있으니
이쯤 됐으면, 어서 고백하는게 신상에 이롭다
움직이는 마음
절대 그 사람과는 만나지 않을 것이야 라고 다짐해도
어느 날 보면 둘이 손 잡고 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예상할 수도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바뀌는 것 역시 사람의 마음이다
갑자기 고백한다고 해서 둘이 잘 안된다도 할 수 없지만
둘이 사귀게 되는 과정을 들여다 보면, 사귀기 이전부터 이미 그 둘은 어색하지 않게
연락하고 식사하고, 이야기 하며 사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귀게 되는 모습은 어색하지 않은 것에서 출발하여 서로의 호감
그리고 마무리인 고백이니, 아직 솔로라면 도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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