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스타벅스를 가는 3가지 이유

커피 전문점의 대명사,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전 세계 체인점이 있고,

프랜차이즈 특성상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동일한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커피 전문점이다

커피 전문점을 꿈꾸는 창업자에게

또는 기업인이라면 그들에게

스타벅스는 특별히 더욱 대단한 회사다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전 세계 다른 기업도

스타벅스만큼 대단한 커피 전문점을 꿈꾸는데,

아직까지는 스타벅스만큼의 파괴력을 지닌

커피 전문점이 나오진 않은 것 같다

거대 자본으로 스타벅스를 시작했다면,

돈이 많으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시애틀에서 

작은 커피 전문점으로 시작한 것이니,

자본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스타벅스를 지금의

위치에 자리잡게 했으며, 사람들을 끌어 모을까?

전문 경영인은 아니지만, 스타벅스의 매력을 보며

3가지로 추려 보았다

 

1. 커피 맛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가 무엇일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이다

그래도 평균은 있다

즉, 기대한 만큼의 맛이 나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스타벅스가 전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만든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망시킬만한 맛을 내지 않는다는 데엔

동의할 사람이 다수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지는 않아도, 다수의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만드는 곳이 스타벅스다

집에서 만드는 커피보다는 맛있고,

전 세계 1위가 만드는 커피 보다는 맛이 떨어질 수 있다

이 중간점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맛을 내는 것이

스타벅스의 장점 중 하나이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요소 중 하나이다

맛에 대해 간단히 생각 해 보자

남들에게 돈을 받고 커피를 파는데,

집에서 만든 것보다 못하다면, 전 세계에 매장은커녕

1호점이라도 유지되면 다행일 것이다

2. 감성을 만족시켜 준다

 

스타벅스뿐 아니라 흔히 말해 잘 나가는

모든 기업들은 소비층을 정확히 겨냥하고 있다

자신들의 제품을 구매해 줄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그에 비춰보면, 스타벅스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시작으로, 그 사람들의 성향, 취향 등 모든 것을

파악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접객을 하고,

시스템을 구조화시켰다

그 결과 스타벅스를 들어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나 여기서 커피 마실 정도는 되는 사람이야"

라는 마음이 생길 정도의 커피 전문점이 된 것이다

만약, 그 반대로 매장에 들어간 사람들로 하여금

돈이 없어 보이게 만들고, 주눅 들게 만들었다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을 것이다

100원을 쓰더라도 돈을 쓰는 사람이 그런 감정을

가지면서 쓰고 싶은 곳은 없으니 말이다

 

3. 가격 대비 큰 만족도

 

소비자는 자신이 지불한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심지어 명품 조차도 지불한 가격에 비해 제품이 좋기 때문에

그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스타벅스 또한 지불한 가격에 비해 얻는 만족도가 크기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맛의 만족, 감성의 만족 등 커피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지불한 가격보다 더 큰 만족감을 주기에 가능한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매장 분위기가 마음에 들던지

로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던지, 커피 맛이 마음에 들던지

한 가지든 여러 가지든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주머니를 열고,

처음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열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는 데엔

가격 대비 더 큰 만족도를 느끼게 만든 것이다

소비 심리의 기반인 가성비가 스타벅스로 사람들의 발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