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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yu884

속초 맛집 - 큰집과 봉포 머구리집 (Feat.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속초에 오면 강원도 속초는 계절마다 간 곳이다 어느 때에 가도 만족스러운 곳인데, 기억에 남는 계절은 봄과 가을이다 계절과 여행 일은 다르지만, 방문하는 음식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필수로 방문하는 음식점이 휴일인 경우, 새로운 곳을 찾게 되는데, 가능하면 현지인들의 추천 맛집을 찾고자 한다 추천하는 사람들이 현지인 일지,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인지 알 길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검증 절차를 거치고 방문하게 된다 이번엔 일정상 이곳저곳을 찾기보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속초 하면 떠 오르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같은 곳 그중 한 곳이 봉포 머구리집이다 그동안 속초를 방문했어도, 처음 이곳에서 음식을 사 먹기로 했다 잘 알려진 대형 음식점답게 건물이 으리으리했다 빌딩 한 채가 음식점이니, 그.. 2022. 5. 9.
속초아이 대관람차, 5월의 푸른 하늘과 만나다 속초의 랜드마크 대관람차는 어릴 때, 놀이공원을 가면 타는 기구로써 느리고, 높고, 그다지 재미를 못 느꼈다 뭐하러 돈 주고 높은 곳에서 매달린 느낌을 낼까? 그러나 세월이 흘러, 대관람차는 액티브 한 느낌을 즐기기보다는 건물이 없어도, 전망대가 없어도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안에서의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란 걸 생각하게 되었다 속초의 랜드마크로 추가된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런던아이에 비해서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속초를 대표하기에 충분 해 보였다 주차는 속초아이 근처에 있었으며, 1시간에 1,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석양이 지는 시간 5월은 해가 길었다 운영팀의 이야기로는 오후 6시 50분 ~ 7시에 타면 석양도 보고, 야경도 약간 섞여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도시의 규모가 크다면.. 2022. 5. 7.
소개팅 성공 확률이 떨어지는 3가지 이유 소개팅에 나가기까지 소개와 미팅의 합성어인 소개팅 관용어처럼 써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괴상한 단어다 소개라고 하기엔 올드하고, 미팅이라고 하기엔 포괄하는 범위가 넓다 그래서 그 중간의 가볍지만, 특별한 두 사람의 만남을 뜻하는 단어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연애 시작의 가장 빠른 길이요 각 자마다 실전 경험을 통해 상대방의 의중을 캐치한다 연애를 못해서 나온 자리인데, 연애의 시도와 실전 경험이 있어야 의중을 알아채니, 모순적인 생각이 든다 물론, 연애를 다 해보고 더 이상 주변에 만날 사람이 없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두 사람 모두 연애의 목적이 있어 나온 자리인데, 왜 이뤄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 1. 연애의 확률은 높지 않다 주변에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본다고 해서 연애 확률이 높은 .. 2022. 5. 4.
연천 여행 - 군남홍수조절지 두루미테마파크 두루미 테마 파크 임진강의 수해를 막기 위해 생긴 댐이며, 겨울이 되면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재두루미, 흑두루미들이 찾아오는 두루미 월동지다 온갖 두루미를 다 볼 수 있는 곳이고, 각 종 희귀 생물들이 있는 곳이다 산책로도 있고, 두루미 조형물도 있으니 날씨가 춥지 않았다면 조금 더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주차장 주차장은 넓지 않지만, 찾아 오는 사람들은 충분히 주차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였다 이곳도 비수기, 성수기가 있다면 자리가 모자랄 수도 있겠지만,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었고 더군다나 추운 날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았다 그나마 찾아온 사람들도 오랫동안 머물지는 않았다 꿈꾸는 군남호 (이돈희) 군자산 상봉에 태양이 떠오르면 군남호 아침 안개 창문을 열고 곰소 맑은 물에 물놀이하라네 .. 2022. 4. 30.
사천 무지개해안도로에서 바다를 배경 삼아 사진 찍자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사천 시청에서도 명소로 꼽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곳 용현면에서 남양동 대포마을까지 이어지는 2.81km의 도로는 바다를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가장 핫한 것은 무지개 색의 방호벽이 특징이다 썰물 때라서 멋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한여름 날 방문한 이곳은 사진을 찍기엔 나쁘지 않았다 오전이었지만 습하고, 찌는 듯한 날씨가 느껴졌다 아마 가을에 오면, 조금 더 청량한 하늘이 있어서 더 좋은 풍경을 만들어 낼 것 같았다 저 멀리 보이는 사천 대교 해안 도로는 시작과 끝의 주소가 정해져 있지 않다 한 지점이 아니므로, 목적지에 따라서 주소지를 찍는 것이 필요했다 포털 사이트의 지도에서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라고 검색하기보다는 아예 주소를 검색하는 것이 낫다 시작과 .. 2022. 4. 28.
강릉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를 만나다 신사임당 오죽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노래가 있다 1991년에 발표되었다고 알려졌는데, 여러 의견이 있지만 상식선에서 대표 인물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노래로 만들어서 알 수 있다 그중 신사임당 오죽헌이라는 가사가 있었고,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은 워낙 유명한 모자지간이어서, 살면서 한 번쯤은 그 역사의 현장을 가보고 싶었다 대표적으로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만큼 검은색 대나무를 보고 싶기도 했다 언제쯤 코로나의 현 상태가 추억이 될까? 좀비 영화처럼 모두가 바이러스를 보유한 것일까 적어도 감염자와 접촉하면, 감염되는 건 맞는 것 같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역사의 현장을 가게 되었다 성인의 입장료는 3,000원 오죽헌은 신사.. 2022. 4. 27.
속초 여행,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본관 디럭스 속초로 떠나 속초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도시다 도시의 크기로 보면, 설악산이 있어 그리 크지 않지만 그 안에서 즐길 거리가 많아 자주 찾는 도시다 산과 바다의 장점을 한 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으니, 관광 도시로써 매력이 있는 도시다 숙소 또한 다양한데, 4성급의 한화 리조트 설악은 속초 도심과 떨어져 있지만, 넓은 부지에 모든 부대시설과 복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수기에는 가격이 10만 원 중후반이 기본이고, 그 이상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4~5월 기간은 3인 기준 8만원 후반대의 방들도 있으므로, 매력적인 숙소라 할 수 있다 취사도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객실을 특별히 나쁜 곳을 주는 게 아니다 같은 객실에 가격만 저렴한 것이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 2022. 4. 27.
남해 관음포 이순신 순국 공원에서 만난 노량해전 무더운 여름날에 가다 2021년 8월 초, 남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노량 대교를 건너기 전 이순신 순국 공원을 잠깐 들르게 되었다 이순신은 우리 나라 역사 인물 가운데,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유명한 장군이었고 영화, 드라마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기에 그의 업적과 활약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격전지를 가 본 적은 없었기에 호기심이 생겼고, 이순신 순국 공원에 들르게 되었다 작정하고 일정을 보내기 위해 방문해야 할 정도로 넓은 공원이었다 8월 초, 무더위가 절정일 때라 그런지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습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운 여름이었기에 필수 요소라 생각되는 곳만 둘러 보기로 했다 공원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도 가능하고, 보고, .. 2022. 4. 26.
속초 켄싱턴 호텔 설악, 마운틴 뷰 5월의 설악산 속초는 유명한 산과 바다가 함께 존재하는 도시다 그리 크지 않지만, 하나하나 둘러본다면 세심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그중 설악산을 여행 코스로 잡았다면 4성급 호텔인 속초 켄싱턴 설악을 빼놓을 수 없다 클래식한 느낌과 영국 콘셉트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곳이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잠을 자기 위한 목적이라면 그리 나쁘진 않다 다만, 내부에서 취사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점이 불편하다면 불편한 점이다 복도에 다양한 전시품들 2021년 5월, 스탠다드 온돌룸으로 예약하고 방문한 호텔의 복도에는 유명인들이 기부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보이는 바둑기사 출신의 정치인 조훈현의 사진과 물품들이 보인다 요즘 사람들에겐 기억이 나지 않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2022. 4. 25.
[공군 이야기 51] TO가 나오고, 자대를 고르다 2004년 3월 25일 목요일 날씨 : 흐림 ->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건강 해 진다고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활한다고 해도, 마음이 편하고 생활환경이 좋아야 가능한 것 같다 임상 실험을 본의 아니게 한 결과로 내리게 된 결론이다 감기가 낫지 않고, 발목 부위의 염증이 그대로 인걸 보면 말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군화 독이었다 의학 용어로는 봉와직염인데, 청결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똑같이 씻어도 개인에 따라 생기는 피부병이니, 잘 씻어도 걸린 걸 보면 군대 체질이 아닌 게 확실 해 졌다 시험도 봤겠다 이제 남은 건 TO를 받아 들고, 그 인원에 맞게 지망하는 일이 남았다 대학 입시처럼, 정원이 정해져 있고 본인이 가고 싶은 자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TO (T..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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