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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월드컵 길거리 응원이 두려운 이유

by G-Kyu 201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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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 하나의 여름

울 보다 여름이 좋은 이유는 춥지 않다는 것도 있지만
겨울에 비해 옷을 덜 껴입어도 되고

과 바다 어디를 가도 피서가 가능해 지며

야외 활동에도 겨울 보다는 제약이 덜 있지 않은가?!


게다가 군대에서는 혹서기 때,

야외 활동 금지를 내리기 때문에 훈련병들에게는


야외 훈련 대신 학과 교육으로 대신 하기도 한다

대신 정해놓은 기온보다 1~2도 아래면, 더운데 할거 다 한다


여름엔 오침이란 것이 있어서 오후 1시 ~ 2시까지

낮잠 잘 시간을 주니....

추우니까 더 뛰라는 겨울 훈련병에 비해
여름 훈련병의 혜택이 어느 정도 있는 셈 아닌가?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겨울 훈련병이어서...

오침이 있던 여름 훈련병들이 부러웠던(?) 생각이 있었다!


그래도 양면이 존재하지 않겠는가?!

겨울의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고


여름 역시 장점이 있지만

단점 또한 존재하기 마련!


여름을 맞이하여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도 있고

올해 유행할 옷을 구매하는 일도 있을테니...


왠지 유난히 더울 것 같고 월드컵이 한창인 이 여름!

길거리 응원
때 무엇이 두려운지 알아보자!


월드컵은 축제이자 재앙?

축구와 거리를 둔 사람들에게도 월드컵은

요즘 이슈 중 최고의 이슈 아닌가?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여부

강팀의 패배 소식

잘 생긴 선수 , 매너있는 선수가 누구인지 등등...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월드컵은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새벽 3시 30분경기까지

연달아 포진되어 있으니...


본방
이 제 맛인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안 볼 수도 없고...보자니 다음 날이 걱정 된다!

월드컵은 4년마다 한번 밖에 안하니...
한 대회에서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을 만나는 이 월드컵


놓칠 수 없음과 동시에 놓쳐야 하는 경기가 있기에
6월의 밤...
게다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었으니!


앞으로 어떤 감동의 모습이 펼쳐질지 모를

이 여름이 두려운 이유 중 하나가 되겠다!

다이어트에도 재앙

울에는 코트가 있고, 코트 안에 두꺼운 옷이 있기에
팔과 옆구리를 가릴 수 있고


왠만해서는 살을 커버할 수 있는 코디가 가능해 지는데

악마의 패션인 스키니 진만이 겨울의 두려움이었는데


여름은 나시 , 반팔등...최소한 팔뚝이 드러나지 않고선

패션
이 완성되지 않는다!


물론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면, 냉동실과도 같은

사무실 온도 덕분에 얇은 카디건 혹은 긴팔이 필요하지만


출근을 하지 않거나 퇴근 하는 날에는

반팔정도는 입어주기 때문에 걱정이 앞 선다


이런 걱정을 하며 응원만하지 먹지 않겠다고 한 다짐은 사라진지 오래고...

길거리 응원에 나서며 먹은 야식은
여름을 맞이하여 세운 다이어트에 적신호를 가져다 주니..



신년 계획처럼 세운 여름 계획의 다이어트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하자니 , 수영장과 바다가 부르고

다이어트 하자니...온갖 유혹에 GG칠 것만 같다


16강 진출을 넘어 계속 승승장구 한다면,

대한민국의 승전보의 기쁨과 피할 수 없는 야식의 유혹이 공존하는 여름이 될테니

두렵지 아니한가?!


소설에선 낭만적인 소나기 , 길거리 응원에는...?!

나기라는 소설에서 소나기는 소년과 소녀을 이어주는
낭만적인 요소가 되지 않았는가?!

하지만 길거리 응원에서 소나기는...

정성들여 세팅한 페이스 페인팅이 흘러 내리고

이 날을 위해 준비했던 응원도구 및 붉은색 티셔츠는 
빗속에서 우산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며, 셔츠는 달라 붙는다!

게다가 땀과 비가 섞인 모습과 냄새는...
완전군장 행군 이후 느껴보는 신비한 경험!


물론 응원의 열기로 이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있지만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는 응원할 때 반갑지 않은 존재는 확실하니...

응원을 위해 가뜩이나 준비할 것도 많은데...
일기 예보에서는 안 온다고 한 소나기를 대비해서 우산을 가지고 나가자니

번거롭고...그대로 나가자니 소나기에 당할 수 있으니

소나기의 급습은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길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이 여름
응원을 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걸림돌이 된다!

보이지 않는 적! 자외선!

외선은 햇빛의 강함과 약함에 상관 없이

내리 쬐는 보이지 않는 적!

그 예로, 한 겨울 스키장에서 선블럭을 바르지 않고
스키를 즐긴 후 동남아에서 막 귀국한 사람처럼

타 있는 Face를 마주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자외선은 365일 주의해야 하겠지만
겨울은 긴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 될 피부 면적이 적지 않은가?

하지만 길거리 응원을 하며 흐르는 땀에 선블럭이 흘러 내리기도 하고

커버해야 할 피부 면적이 넓기 때문에


여차하면 , 자외선 직통으로 맞고
지구 온난화와 오존층 문제를 피부로 절감하며

응원을 위해 찾아야할 응원장소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피부과 문을 두드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니...

보이지 않지만, 한방에 훅~ 가게 만드는 자외선!

아무리 응원이 좋다고 하지만 자외선을 직통으로 맞지 않기 위해

선블럭은 필수로 발라주자! 그것도 주기적으로!

타는 듯한 더위 , 지치지 않는 열기

아공은 지금 기온이 대한민국고는 전혀 다른 모습 아닌가?!
월드컵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얼음이 얼기도 하는 곳!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응원을 하기 때문에
불과 몇달전의 모습이 낯설기만 하다!

낮경기가 있는 날이면, 지칠 줄 모르고 올라가는 기온
지금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는 여름 아닌가?

길거리 응원의 특성상 경기 시작 몇십분전에 모이지 않고
몇시간이고 그 자리에 앉아서 기다려야 하니...

선블럭으로 아무리 얼굴과 팔, 다리에 커버를 해 준다 하더라도
기온과는 다르게 끊임없이 떨어지는 체력과



탈수 현상 그리고 선블럭을 주기적으로 발라줘야 하는 상황은
응원을 시작하기 전....지치게 만드는 요인 아닌가?!

아무리 연예인들이 와도 응원의 열기를 고조 시켜도!
미리 지치면, 막상 경기는 집에가서 봐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

타는 듯한 더위와...열기는 길거리 응원이 두려운 이유 중 하나!

월드컵과 함께한 여름!

학생에게는 기말고사가 끝나는 6월...
알바 혹은 학원수강 빼고 무엇이 있겠는가?!

직장인에게도 마찬가지!
그저 휴가 1~2달 전으로 끝났을 6월인데

월드컵의 열기로 인해 일상의 반복 가운데 새로운 패턴을 제공하지 않았는가?!
다만 수면부족이 있기는 할테지만 , 승리한 경기 이후의 수면 부족은
기쁜 마음으로 참아 낼 수있다!

지난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로 예선 탈락 하였지만
이번에는 같은 결과로 16강 진출을 하였으니...

월드컵 예선의 대진 운 도 무시 못하는 것 같다!

이제 원정 첫 16강 진출을 한 태극전사
이 기세로 우승까지?

<2010년 6월 24일 다음 베스트 감사합니다!>
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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