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덕분에 생기는 신기한 4가지 상황

월드컵의 열기

온 나라 아니 온 세계가 월드컵의 열기로 가득하다!
크게 보면 축구공 하나에 국민이 울고 웃고
 
소소한 일상을 보면, 어느 나라가 이길지 내기를 하며
자국의 경기가 아님에도 열을 올리며 경기를 관람힌다!

덕분에 치킨집은 대박 행진을 계속 하고 있고
배달의 민족인 대한민국에서 배달이 밀리고, 심지어 배달을 불가하는 치킨집이 등장하니

월드컵의 효과는 상상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그것도 불편한 방향으로!

하지만 , 제법 견딜만한 시차로 인해 오후 8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지는 경기
한번 보면 거의 연달아 방송해 주는 방송 덕분에 TV를 끄지 않는 한

월드컵은 저 먼 남아공에서 LIVE로 전파를 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전송된다

그러면서 생각치도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월드컵 덕분에 생기는 신기한 일을 모아 보았다!

나홀로 대한민국

월드컵을 보면, 길거리 응원이다....치킨 집에서 모여서 응원한다...극장가서 응원한다...
여러 곳에서 응원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

2002 월드컵은 우리나라에서 하는 월드컵이고 ,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승승장구한 모습에
길거리 응원은 절정을 이루었다!

월드컵이 시작되고 나서, 거의 끝나갈 때까지 월드컵 분위기가 살아있던 적이 있던가?
2002 월드컵 때는 온통 월드컵 분위기여서 브라질의 마음을 살짝 쿵 이해했더랬다

그런데...

 2010 월드컵 진짜 재미없게 보는 5가지 방법 -  [바로 가기]

소개하였듯이 의외로 혼자 보는 나홀로 대한민국 족이 있다는 것!

우주 어딘가에 나비족이 있을지 모른다면
지금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나홀로 대한민국 족이 존재 한다!

집에서 혼자 응원하기도 하고 , DMB를 보며 퇴근을 하며 혼자 보기도 하며
이런 저런 이유로 누구하나 기쁨과 평론을 같이 할 수 없는 모습으로 홀로 월드컵!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월드컵을 혼자 보는 족이 존재 한다!
그렇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니 실망하지 말자!

피파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

흔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던 나이는 크게 관계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이 말의 의미는 월드컵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평소 평가전 , 친선경기 , A매치에서 1.5군을 내보내거나 2군을 내보내도
흔히 말하는 관광을 시키고 , 상대방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낼 수 있는 강팀이

월드컵에 오면, 1진의 스쿼드를 지니고도 패하는 경우
혹은 무승부를 보이며...

피파랭킹에 관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 낙승을 기대한 팀에게 한방 얻어 맞고 , 정신 못차리고 패하는 경우를 보여준다
프랑스는 맥시코에게 독일은 세르비아에게 스페인은 스위스에게 각각 패를 당하니..

이번 대회에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대표팀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월드컵에서 피파랭킹은 승리를 보장해 주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모의 고사 때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것 같은 친구가
정작 수능에서 망친 꼴이라고 보면 쉽겠다!

아줌마가 메시를 안다?!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메시는 그야말로 괴물 그 자체다!

툭툭 치는 드리블 같지만 추풍낙엽처럼 나가 떨어지는 수비수
그라운드를 가르는 칼날같은 킬패스
스파크처럼 때리는 왼발 슈팅을 소유한 선수

공부로 따지면 , 엄친아 수준....
축구가 없었다면, 지금쯤 아르헨티나 한 구석에서 마트 직원으로 일 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선수일지라도 모르면 그냥 동네 청년
혹은....그냥 외국인 정도로 전락하고 말텐데

월드컵 덕분에 그것도 대한민국과 경기하는 덕분에
메시의 존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보는 이름이 되었고

게다가 메시의 축구 실력까지 1 + 1으로 알게 되었으니...

미용실을 가서 커트를 하고, 펌을 하는 와중에
아줌마의 대화는 드라마 이야기가 아닌 메시와 그 축구 실력에 관해 이야기 꽃을 피웠더랬다

재방은 No, 본방 사수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오후 8시 30분 부터 시작된 경기는 새벽 3시30분에 시작되는 경기로 마무리 된다!

예선전 덕분에 하루 3경기씩 보게 되는데...
시간대도 시간대지만 , 3연속 축구를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분명....이 모든 경기를....재방이 아닌....본방 사수를 한 시청자가 있다는 것!
※ 본방 사수 ( 재방송이 아닌 본방송을 본다는 뜻)

축구 경기 관람만으로 밤을 지새게 만드는 경우가 생긴다!
시험 공부 하며 밤을 새기는 힘들어도 , 축구 경기 관람을 하며 밤을 지새는 것은 

숨쉬기 만큼 쉬운 일로 느껴지지 않는가?! 

월드컵 끝나지 않은 축제

월드컵의 예선전이 거의 끝나가고는 있지만
본선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나이지리아전을 기점으로 16강의 행보가 결정이 될테니...
6월 23일 새벽 3시 30분은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새벽이 되겠다!

강팀의 패배 , 약팀의 선전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장면 아닌가?!

골 망을 흔드는 공에 울고 웃기도 하는 월드컵!
남은 일정 제대로 즐겨보자~!

<2010년 6월 25일 월드컵 특종 포스트 선정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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