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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충주 가 볼만한 곳] 배산임수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by G-Kyu 2021. 3. 14.

강추위가 당연했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지구는 공전하고 있고, 시간은 성실하게 흐르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는 요즘이다

 

사람들은 이 땅에 살면서 자고, 일하고, 자며 정해진 동선에서

쳇바퀴처럼 살다가 죽는 삶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는 걸 본능으로 알아서 일까?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삶의 사이클에 여행을 추가한다

  

매번 갈 수 없는 여행이고, 상황과 계절에 따라

보고 싶고, 가고 싶은 여행지가 다르다

 

맑은 바다가 보고 싶을 때, 가파르고 웅장한 산을 보고 싶을 때,

넓은 평야를 보고 싶을 때, 잔잔한 물가를 보고 싶을 때 등등

이외에도 다양한 필요가 있다

 

숙박을 하며 여유롭게 즐기고 싶지만, 여의치 않고,

탁 트인 시야와 높은 산 그리고 잔잔한 물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거주지에 따라 다르지만

수도권 기준으로 충주가 해답 중 하나다

 

푸드 닥터, 한형선 대표 약사의 모자연 약국

충주의 유명 장소 중 하나인 충주 중앙탑 공원 근처에 위치한 약국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약(?)이 아닌 음식으로써 

병을 치료하지 않고, 음식을 통해 치료 처방전을 주시는 분이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알려져 있으니, 상담받아 보길 원한다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 뒤,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우체국 자리였는데, 지금은 약국으로 바뀌어 있다

아직 우체국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가끔씩 방문하시기도 한다

 

충주 중앙탑 사적 공원

 

약국을 등지고 바라보니, 조정 경기장이 있는

충주 탄금호 캠핑 리조트가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이 많이 부자연스러워졌는데,

날씨가 풀리고, 코로나가 잠잠 해 진다면 이곳에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은 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남한강을 바라 보고, 강변을 거닐기도 하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상쾌한 하루를 만들 것 같았다

 

충주 중앙탑 공원은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700m 정도 떨어져 있었으며, 자동차로 2분 거리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 석탑이 위치 해 있는 곳이다

통일 신라 시대 때 만들어진 석탑이며, 화강암으로 지어졌으며

당시 지어진 탑 중 가장 크고 높다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한다고 하여

중앙탑이라고 부른다

중앙탑 주변에서 기왓장이 출토되고, 절터임이 짐작되는 유물들이 보여서

절 터로 추측이 되고 있는데, 절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사찰명은 모른다고 한다

높이 14.5M의 석탑으로 거대한데,

그 높이에 비해 너비의 비례가 적어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한눈에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전문가들의 평이 그러하다

탑 앞에는 동전을 던져서 모인 곳이 보인다

서울 청계천에도 동전을 던지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지는 듯했다

 

괜히 손댔다가는 절도죄가 성립될 수 있으니

오해받을만한 일은 벌이지 않는 게 좋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나오는 곳인데,

곳곳에 당시 드라마에서 어떻게 비쳤는지 안내판을 세워 놨다

조보아, 유승호 주연

2018년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촬영지로써

이 공원의 4장소에서 촬영했다는 안내와 함께

인증샷을 보내면 럭키백을 주는 이벤트를 했었다

물론, 지금은 종료되었는데

1. 그랜드 스탠드 (조정경기장 관람석)
2. 벤치 (탄금호 중계도로 입구 앞 공원 벤치)
3. 중앙탑 (중앙탑 입구 계단) - 현 위치
4. 탄금호 중계도로 (입구에서 50M)

그리고 장소를 표시한 안내가 함께 있었다 

밤이 되면, 공원 곳곳에 조명 불이 밝혀진다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린 것은 아니지만, 

여행 일정 때, 돌아가기 전 다시 한번 방문했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2019년 TVN 드라마 -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주연)

이 두 주인공을 실제 커플로 만들어 준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하다

 

탁 트인 공원의 모습이 멋지게 보이기도 하고,

그와 동시에 이국적인 모습도 느껴져서 드라마 촬영지로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 같다

조정 경기가 있다면, 이곳에서 지나가는 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강물 색이 이렇게 새파란 적이 있었을까 생각이 든다

마치 동해 바다를 보는 것 같았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날이 어두워지면, 곳곳에 조명이 들이 오는데

강 건너에 대한민국 중심 고을 충주라고 쓰여있는 글이 보인다

이 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산다면, 한강뷰가 부럽지 않을 거 같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가 적혀있는 벤치가 보인다

다른 벤치와 별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드라마 팬이었다면 감회가 새로울 거 같다

충주에 달천강이 있어서일까?

달이 잘 보여서 일까? 달을 상징화 한 조형물이 곳곳에 보인다

밤에는 이 간판 뒤에서 사진을 찍으면,

달토끼처럼, 본인의 실루엣이 달과 함께 겹쳐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강가로 조금 더 가까이 가니, 운동에 관한 안내판이 있었다

이곳에서도 만난 사랑의 불시착 안내판

그리고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곳이라는 안내판이 함께 있었다

친절하게 어느 장면이고, 몇 화 이 며, 어떤 배우가 나왔는지 적혀있다

비교적 최근에 찍은 드라마라서 그런지 안내가 잘 되어 있었다

다리에서 조명이 들어올 때 촬영한 했으므로,

밤에 조명이 들어올 때 오면 드라마 때의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멀어 보이는 직선의 길을 걷고, 

여기서 조금만 걷다 보면 드라마 촬영한 장소가 나온다

조명은 2월 기준으로 오후 6시가 조금 넘으면 들어온다

그때마다 바뀔 수 있겠지만, 그 정도면 해가 지므로 

조명 켜지는 시간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아까 본 다리를 건다 보니, 전투기 한 대가 보였다

근처에 충주 공군 부대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

아까 중앙탑 아래서 봤던 "복수가 돌아왔다" 이벤트 장소 중 한 곳이다

발자국이 찍힌 장소가 있었다

바로 이곳, 

안내판 맞은편에 있다

맑은 한낮의 오후에는 쾌청한 느낌이 있고,

어둑어둑 해 질 때는 공원 특유의 분위기와 조명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사진에서는 중앙탑이 불꽃을 일으키는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밑에서 조명을 비춰주므로, 황금탑처럼

보이지 않는다

 

충주 하면 중앙탑 공원을 떠 올리게 만드는 멋진 공원이었다

 

수주팔봉 (물 위에 선 여덟 봉우리)을 향해 

중앙탑 공원에서 24km 떨어진 수주팔봉 구름다리

막히지 않는 때라면, 자동차로 25분 소요된다

 

수주팔봉은 트래킹, 차박, 등산 등을 할 수 있는 장소다

풍경이 멋지고, 이곳에서 일정을 마치고

수주팔봉에서 비봉산까지 36번 국도로 이어진 드라이브 코스는

여행의 재미를 배로 늘려 주는 곳이기도 하다

이 날은 모두 돌아볼 수는 없었고, 

유명한 출렁다리만 방문해 보기로 했다

네이버 맵으로는 수주팔봉 구름다리가 검색이 되지 않고,

수주팔봉 등산로 입구로 검색해야 한다

그마저도 2개의 등산로 입구가 나오는데,

둘 중 팔봉교 쪽의 입구는 아니다

 

카카오 네비에는 수주팔봉 구름다리로 검색하면

이 곳을 찾을 수 있었다

* 위 정보는 2021년 3월 기준

* 안내판에는 출렁다리인데, 카카오 네비에서는 구름다리로 되어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듯 깔끔한 주차장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화장실도 있어서, 휴게소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차장에서 보니, 동그라미 친 곳까지 가 볼까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가 보진 못했다

달천으로 이어지는 강이 보이고,

아까 봤던 포인트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진으로는 물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가파른 계곡이라 그런지 물이 힘차게 내려는 소리가 들린다

원래는 이 곳이 막혀있었지만, 1960년대에 농사를 위해

이곳을 뚫었다고 한다

 

지금은 인공 폭포가 생기고, 출렁다리로 관광 명소가 되어가니,

가슴 아픈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비게이션에서는 구름다리라고 하고,

현지에 오니 출렁다리라고 적혀있었다

내비게이션에서 출렁다리라고 명칭이

수정되어있다면, 헷갈리지 않을 텐데

그 부분은 아쉬웠다

등산을 작정하고 왔다면, 자세히 봤을 텐데

등산할 생각도 없었고, 등산로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렇다고 가볍게 올라가기엔 가파른 구간이 곳곳에 보였다

300m를 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물론, 출렁다리까지 올라가야 한다

출렁다리까지 올라가는 중 만난 모원정이라는 정자에 

한문으로 적힌 비석이 보였다

한 농부가 부모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건너편에 보이는 마을이 팔봉 마을이다

달천이 마을의 삼면을 휘감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코로나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시행 중이어서

야영은 금지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봤던 포인트다

가까이서 보니,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아 보였다

출렁다리는 길지 않지만, 건너오는 내내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출렁이고, 바람에 흔들리고

스릴을 즐긴다면, 재미있는 일이겠지만

흔들림 없이 다리를 지나길 원한다면, 

안정감은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

 

다리 중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하고, 조금 더 꼼꼼하게 수주팔봉 일대를

둘러본다면, 안내판을 참고하여,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사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데,

겨울에 본 출렁다리는 멋지기도 하고, 다소 쓸쓸해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가 사라진 때가 온다면, 더욱 자유롭게 마스크 없이

이곳을 왕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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