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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왜 연애의 끝은 결혼으로 가려는 걸까?

by G-Kyu 2019. 12. 14.

연애의 종점

가파른 기울기를 자랑하며,

서로 사랑하던 남녀는

어느덧 개마고원 같은

기울기가 거의 없는

그래프의 모습으로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나 모든 일엔 끝이 있는 법

이 안정된 기울기가 서로에 대해

하향 곡선이 된다면, 이별을 한다

오히려 반등시키며 결혼으로 

둘 사이가 발전할 때는 

조금 더 안정된 모양의 그래프가 이어지고,

둘 사이의 약속이 깨지지 않는 한

여느 연인처럼 가볍게 헤어지진 않는다

즉, 연애의 끝은 이별 혹은 결혼이다

그런데 왜 평생 연애를 하지 않고,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될까?

 

1. 안정된 생활을 꿈꾸다

 

연애와 결혼을 비유하자면

비정규직과 정규직

월세/전세와 자가 주택, 아파트

같은  모습인 것 같으나

전자는 불안함이 있고, 후자는

약속된 것이 있어 안정적이다

만약 사람들이 안정된 것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전자와 후자에 대해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처럼 말이다

그러나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고,

현재 열심히 살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안정된 삶을 위해서 아니겠는가?

이 원리로 보자면,

남녀 관계도 안정적인 걸 원한다

연애는 불안정하다

하이텐션인 상태를 안정적이다 라고 

느끼고 있을 뿐이다

그 증거로 없던 힘이 나오고,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무엇을 할까, 함께 무얼 먹을까

같이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

일상이 변화되는 걸 느끼게 만들 만큼

평소완 다른 모습이 된다

 

그러나 이내 곧 불안정한 상태임을 깨닫는다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365일 데이트만 할 수 없다

그리고 금전적인 것도 한계가 있다

변해가는 외모, 환경 등은 언제까지고

이런 상태로 머물 수만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결정적으로 상대방이 정말 나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하는지, 그 약속을 받고 싶어 한다

 

2. 시간은 흐른다

 

평균적으로 젊을 때 연애를 많이 하니,

외모, 체력 이 모든 것이 나무랄 데 없다

지금 노안이라고 생각되고,

체력이 없다고 생각되어도 앞으로를 생각하면,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젊고, 건강할 때다

연애의 시간은 언제 처음 만난나 생각이 들정도로

빠르게 흘러간다

전화 한지 1분 되었을까 하는데,

어느덧 1시간을 넘기고 있음에 놀란다

이런 상태에서 연애는 둘만 있어도 좋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현실이 보인다

가장 빠르게 와 닿는 예는 경제적인 상황이다

365일 얼굴만 보고 살 수도 없다

각자 직업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한다

시간이 흐른 만큼 직급도 올라가고 덩달아 

나이도 먹는다

제삼자가 봤을 때, 어리게 보지 않는 

시기가 찾아왔다

그런데도 사방 팔방 놀러 다니며,

시간을 보낼 수 없다

그런 생각이 안 든다면, 이미 그 문제가

해결된 사람일 확률이 높다

물려받을 재산이 있던지,

사업체가 있어서 해결된 상황 말이다

이 시기가 오면 커플인 남녀는 생각한다

원하는 미래를 이 사람과 만들 수 있을까?

이 시기에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그전에 연애를 해 온 것이다

그리고 최종 선택을 한다

 

3. 놓치고 싶지 않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다른 이성에게

눈 돌리지 않고, 평생을 함께 한다는 약속이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게

전혀 거리낌이 없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연애는 데이트 후, 각자의 집으로 가고,

싸우고 나면, 평생 이 사람과 같이 

살 생각을 하니 숨이 막힌다고 생각하여,

아프지만 이별하는 수순을 밟는다

사실 연애는 이별을 해도 마음은 아프지만,

법적인 책임은 거의 없다

서류상으로 미혼이니 이 부분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헤어짐에 대한 생각이 결혼보다는

자유롭고, 그래도 문제가 없다

결혼을 하나 연애를 하나 매일 보고,

데이트를 하면 뭐가 다를까 하지만

결혼이 아닌 연애는 변심하면

비교적 책임감을 덜 느끼고,

헤어짐이 가능하다

어쩌면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룸으로써

지금의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사람에게 주어진 본능이라고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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