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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을 바꾼 3가지

by G-Kyu 20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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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생활에 침투하다

예인 이름을 따서, 디자인과 기능만 살짝살짝 바꿔오던 휴대폰에
길들여진 휴대폰 유저에게 바다 건너 사과 농장 창업주의 제품인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휴대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제한적인 기능에 사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추세였는데,
앱 스토어라는 곳을 이용하여,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유/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되면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아이폰 / 아이팟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이익창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소비자와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게 된 애플인데...
우리나라에도 아이폰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느샌가 연예인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는 휴대폰을 찾기 힘들어졌다

그 동안은 스마트 폰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민망할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전화가 오히려 부가 기능으로 느껴질 정도로 수 많은 기능이 탑재된 폰이
속속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이 변화는 사용자인 우리들의 모습까지 바꾸어 놓았다
그 동안 어떻게 바뀌었을까?!

인증샷 문화가 널리 전파되다

행을 가고, 음식을 먹고,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카메라를 꺼내 들고, 찍거나 머릿 속에 기억으로 남겨두었는데...

휴대폰에 카메라가 붙어 있게 되면서, 동일한 상황이 생길 때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포토메일을 보내던가 좀 더 부지런한다면,
PC와 연결하여 사진 전송하고, 그 사진을 다시 PC를 통해 업로드 하는 정도로
마무리 되었는데...

단점은 실시간으로 가능하지 않았고, 귀찮음까지 더 해지니
휴대폰 안에는 업로드하지 못한 사진으로 꽉꽉 들어차있게 되었다


스마트 폰이 등장하고 SNS가 맞물리기 시작하면서,
본인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며

서비스 방식에 따라 얼굴을 실제로 아는 지인부터,
가상의 공간에서 맺어진 지인 혹은 지인의 지인까지 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때문에, 뉴스가 아니더라도 실시간으로 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 수 있으며, 같은 소식이어도 오히려 뉴스보다 빨리 그 사실을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 폰과 SNS 서비스 조합은  피자와 콜라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익의 궁합으로 느껴지게 된다

대인 관계의 모호성(?)

일민족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외국과는 다르게 인간 관계가 폐쇄적인 경우가 많았다

나와 관련된 사람의 지인이라면, 좀 더 잘해주는 경우라던지
관련이 없는 사람과는 그리 큰 관계를 갖지 않는다던지...

그 특성을 반영한 것이 싸이월드...
1촌이라는 바운더리를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만 활동하며 일상을 공개하였는데

스마트 폰이 나오면서 그런 모습이 점점 무너져갔다
트위터만 보더라도 싸이월드와는 반대되는 서비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스마트 폰이 한 일이 생각보다 많아 보인다


그러나 좋은 면이 있으면 언제나 그 반대되는 면이 있듯,
좁은 인간 관계를 벗어났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 보니
정작 바로 앞에 있는 사람과는 관계를 소흘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데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트위터 / 페이스 북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알리고...
심지어 외국에서는 결혼하는 신랑이 결혼식을 하면서도
자신이 결혼한다는 사실을 트위터로 계속 알리는 모습이 되어 화제가 되었다

게다가 가상의 공간에서의 지인에게 충실하고
안부를 물으며, 실제 대인관계를 소흘히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쯤되면 주객전도라는 단어가 떠오를 시점이기는 하다

생활의 간편, 과연 스마트 해 진 것인가?!

마트 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전화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동차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네비게이션이 그 작은 휴대폰에 들어오고,

지도 검색 서비스도 있고, 인터넷 뱅킹도 사용할 수 있으며
노래도 듣고, 영상도 보며, 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을 할 수 있다와 ~를 한다는 의미가 확실히 다르다
스마트 폰으로 그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정작 사용자가 스마트 폰으로 인해 편리함을 체감하지 못하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그렇다면 어떤 것이 실제로 와 닿는다 할 수 있을까?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가지는 지갑이 얇아졌다는 것
이전에는 적립카드를 발급받아 지갑에 넣어 놓고 다니고

따로 카드 지갑이 필요할 정도로 많은 카드를 발급받아서
관리가 만만치 않았는데,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은 지갑을 다이어트 시켜 주었다


점점 두꺼워 지는 지갑 대신 어플리케이션 하나를 넣어 놓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나 할인 / 적립이 가능 해 지니 편리해 지는 것을 느끼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자책을 구매하여, 수십권을 몇백그람 되지 않는
스마트 폰에 넣고,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가 허락하는 한 책을 읽을 수 있다

책은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적인 아이콘이기 때문에, 넘기는 맛과 그 책이 주는 질감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단지 어떻게해서든 읽을 수 있다면 ok인 사용자라면
이만한 편리함이 어디에 있을까?!

스마트 폰, 삶의 패턴을 바꾸다

느 시대나 새로운 물품이 등장하고, 문화가 나타나면
기존의 패턴을 바꾸는데에 불안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 폰 역시, 현재의 패턴을 바꾸는데 한 몫하였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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