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

밖에서 싸우는 연인들의 공통점

by G-Kyu 2011. 8. 26.
728x90
반응형


사랑 싸움은 계속된다

로 호감을 느끼고, 그 호감이 서로를 떼어놓지 못하게 될 때
연인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

보기만 해도 좋고, 봐도 봐도 또 보고 싶다고 하고
둘이 있으면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하지만, 맑은 날도 잠시...
연애를 하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날씨처럼 위기의 순간이 찾아 온다
맑은 날을 이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연애라기 보다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연애인데...
어떤 날은 흐리고...비가 오고....토네이도가 불어닥치기도 한다

요즘 개콘에서 하는 생활의 발견처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 싸우기에는 조금 애매한 장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공원이라던지

평화로울 것 같은 길거리인데...
나이와 모습은 달라도 밖에서 파이팅을 하는 연인들의 공통점을 알아 보자

원인은 의외로 간단하다

에서 싸우는 연인들
과연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이 자신들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모르는 것일까?

100% 안다
왜냐면 그들도 다른 연인들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으니...

좋게 생각할지...그냥 아무 생각 없을지의 차이겠지만
남들이 자신들을 본다는 것을 안다

그런 것을 알고도 싸운다는 것은
그럴 수 밖에 없는 큰 이유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이유는 간단하다

어찌보면...연인이 아니라면 싸우지 않아도 될 일들이 대다수다

데이트 코스를 비롯하여, 하루 일정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자꾸 남자친구가....

"어디로 갈까..? 뭐할래..? 뭐 먹을래...?"

여자친구가 윈도우도 아니고 자꾸 뭔가 물어본다면,
여자친구는 나를 배려 해 주는구나 라는 마음 보다는

'얼마나 준비를 안 하고 나왔으면, 자꾸 물어 보는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다
과감한 결정...여자친구를 배려하는 센스....


그러나 남자친구는 그러기 힘들다...
아니 남자라면 그러기 힘들다

여성 언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니...
문맥 그대로 해석 했다가는 오류를 범하기 십상이다

남자친구가 아니라면, 싸울 이유가 되지 않지만
기분을 알아 줄 남자친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나만을 위한 계획과 관심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싸울 여지가 충분 해 진다

물론...성의 없는 남자친구라면 여자친구의 인내심 테스트로 인해
결국 파이트로 이어지겠지만...

이 파트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의외로 간단한 이유에서 싸움은 시작된다는 것

원래 큰 일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남자친구인 그 분의 작은 멘트에 마음이 녹아 지금까지 사귀는 것 아닌가..?

싸움은 장소를 불문한다

에서 싸우는 연인
물론, 밖이니 장소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 할 수 있다

야외에 있는 원형 경기장에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싸움 지정 구역이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일상 생활을 하는 곳에서 싸우는 연인들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를들어, 번화가의 길거리라던지 학원 앞, 회사 앞 , 학교 앞 등
특별한 장소라고 생각되기에는 애매한 곳

그러나 누가봐도 놀러오는 곳에서 싸우는 연인들도 있다

꿈과 희망의 나라이며, 대주주도 아닌 소액 주주도 안되는 우리들에게
여러분 모두의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놀이동산

오기 전부터 어떻게 놀지...어떤 놀이기구를 탈지
어디서 사진을 찍고, 무엇을 먹을지

계획을 하고, 준비를 하였겠는가..?!
이제 모든 계획을 실현할 놀이공원에 왔는데...

싸운다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모두가 같은 목적으로(물론..그 중에 끌려왔을 수도 있지만) 놀러 온 놀이공원에서

하나라도 더 구경하고, 추억을 만들기에 힘서야 할테지만
싸우는 커플이 존재 한다...

짐작하건데...분명 큰 실수에서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츄러스를 먹네 안 먹네...무서운 것을 타네 안 타네...

기분을 맞춰주네 안 그러네...등...
역시 연인이 아니라면, 안 싸울 수 있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나이는 달라도 모습은 하나

에서 싸우는 커플을 본 적이 있다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여자는 남자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남자는 그 불만을 들으며, 여자친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있는 모습

혹은 풀이 죽어있는 모습...
이해 할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둘 중에 누가 더 큰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오히려 잘잘못의 크기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 할 수 있다

결과는 지금 싸우고 있다는 것이니..
일주일에 가장 기분이 좋아야 할 데이트 하는 날에

전력을 다하는 파이트...


K.O.퍼레이드를 준비하는 것도 아님에도
전력을 다해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는데

병장이 이례적으로 이병들을 모아놓고
호되게 샤우팅을 하는 모습과도 오버랩이 된다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고 나면,
샤우팅을 들었던 남자친구가 오히려 여자친구를 달래준다

뭔가 이상한 시츄에이션이긴 하지만...
나 때문에 네 기분이 상했으니 미안해 의 모습으로 해석 된다

만약 부모님께 혼이 났다면, 오히려 부모님께서
위로 해 주시는 모습이지만 연인 관계에서는 그 반대의 모습이 연출된다

흐리기도 하고, 맑기도 하고

인관계에서 싸움은 피할 수 없는 법
그렇다고 군대처럼 피할 수 없으면 즐길 수도 없다

싸움을 즐기기 보다는 두 사람 사이에 마음의 상처가 없이
화를 푸는 모습이 중요하지 않을까...?

G-Kyu가 운영하는 삼익악기 총판점 모돈지 - [ 놀러 가기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