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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 종결자가 연애 못하는 3가지 이유

by G-Kyu 201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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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요청하다

른 것과 다르게 연애만큼은 확실한 가이드 라인이 없다
연애를 공부하듯 책을보며 열심히 외우고

적용하고, 시뮬레이션 한다고 하여도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변수가 많은 것이 연애이니, 검증된 책 보다는
실제로 연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 듣기를 좋아하고
배우기를 원하게 되는데...

정작 실전에서 연애를 잘 하는 사람들은
체계적으로 어떻게 저렇게 해야 연애를 한다고

짜임새 있게 이야기 해 주는 경우가 드믈다
대게 하는 말은...

"그걸 말한다고 되나...? 그냥 Feeling이지..."

축구천재 메시에게 축구 잘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면,
기본에 대한 이야기는 해 주겠지만

마지막...최고를 판가름 짓는 축구 센스만큼은
설명한다고 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할 것 같다

연애도 마찬가지인데...
어느정도 가이드 라인은 제시 해 줄 수 있지만

마지막 사귀고 말고의 결정타는
언제라고 꼬집어 이야기 하기 힘들다


대부분 그런 상황이라면, 서로 커플이 된다 라는

검증되지 않은...경험에서 나온 데이터에 의존하는데...

변수는...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커플이 될 수 있지?
라고 의문을 품게 되는 것이 연애...

그래도 불확실한 가운데 확실함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지라...자칭...혹은 타칭 연애 전문가를 찾아나서는데

정작 이들도 마음 먹은대로 연애가 되지 않음에
아이러니 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왜 연애 종결자들은 연애를 못할까?

모르는게 약. 너무 잘 안다

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는 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주는 깨달음은 무엇인가?
마음 먹기에 따라 같은 상황이어도

대처하는 마음 가짐이 다르다는 것인데
막상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아예 모르고 사는 것이 더 속편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긴다
예를들어, 무슨 음식인지 모르고 먹었을 때는
맛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음식 재료가 생각치도 못한 괴상한 것이었다면
그 순간 먹고 나서의 후회충격이 엄습하니..
차라리 재료를 몰랐을 때가 훨씬 더 나을 수 있다

연애도 마찬가지이다

연애에 대해 너무 많이 알게 되면
(사실 안다고 해도 모르는게 더 많을 수 있는데..)


처음과 끝이 보이고...
이러면...그렇고...저러면...저렇다는
경우의 수를 파악하게 된다

이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연애를 시작하려 할 때
실수하지 않고 연애에 성공하게 되면 좋은데...

긍정적일 때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로 더 많이
나타나게 된다

연애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임에 틀림 없다
상대를 만나서 그 사람의 다른 점을 존중해 주어야 하고
서로 다른 부분을 맞춰가야 하니 말이다

그러나 연애 전문가의 경우,
이런 일을 많이 겪어왔기 때문에

더 이상 이런 피곤을 감당하기 싫어진다
그 결과 연애의 마음이 그리 커지지 않으니

연애에 정통하다고 해도, 연애를 주저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축구 해설 잘 한다고, 축구도 잘 하는가?

애 종결자도 두가지로 나뉜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이론으로 가득찬 사람

둘다 이야기를 하면 맞는 이야기를 한다
어쩌면 후자의 경우, 더 체계적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

전자의 경우야 이론과 실전 두 부분에서 강하지만
여기서 이야기 할 전문가는 후자의 전문가 인데

이런 스타일은 이럴땐...저럴땐..어떻게 해야 한다고
코치 해주고, 상담도 잘 해 준다

상담을 요청 해 오는 사람들에게
거의 연애의 달인에 가까운 조언을 해 주는데

정작 이렇게 조언 해 주는 사람이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면?
왠지 믿음이 쉽게 가지 않는다


하지만, 상담하거나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요구해서
그대로 하면 그 문제가 해결되니
신뢰를 아주 안 할수도 없는 상황이 일어나는데...

이런 모습은 축구에도 비교가 가능 해 진다

현역 선수이면서도 해설까지 잘 하는 선수
현역 때는 그럭저럭이었지만 해설은 잘하는 선수 출신
축구 선수는 아니었지만 해설을 잘하는 해설가

해설만 두고 보면, 모두 최고 수준 아닌가?

그러니 연애 종결자라고 하여 이론으로 중무장 하였더라도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라는 속담이 적용되는 연애 종결자도 있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고, 연애도 완벽하지 않다

애를 잘 하는 사람을 무엇이라 하는가?
본 포스팅처럼 연애 종결자라고 부를 수도 있고

전문가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누구나 공감하는 선수 라는 단어가 있다

연애가 무슨 스포츠도 아니고...선수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연애를 잘 하는 사람 이라는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단어가 되었다

그러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동을
작업이라고 말을 하는데...

선수가 작업을 한다...?

어쨌든, 선수의 특성을 운동선수의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본인은 알고 있다

이 부분만 극복하면..이 부분을 좀 더 단련하면
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을텐데...

즉, 자신의 부족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선수다

모든 선수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단점은 단점이고...현재의 자리에서도 충분히 만족한다 라는 생각을 하면
발전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단점을 생각하며, 경기에 임한다면
오히려 위축이 되고, 경기를 하는 내내 만족스럽지 못해
플레이가 자연스럽지 못함에 틀림 없다


연애에서도 이와 같은 예가 적용된다

자신이 생각한 완벽한 연애는 이런 것인데,
막상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이 있다

그 때마다 

'연애 종결자인 내가 이런 문제를 만들다니...
 이런 것 하나 해결 못하다니...'

라고 생각하며 연애를 하는 내내 혹은 연애를 하기 전부터
자책을 하게 되면서...그 정도면 누가 봐도 큰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함에도 불가능한 완벽한 연애를 꿈꾸니...

연애를 못하는 이유가 하나 추가 되는 셈이 된다

연애는 완벽하지 않다

세상에서 완벽한 것은 하나도 없다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고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그러니...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서는
그렇게 완벽주의를 추구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 분야에 전문가이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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