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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MLB 세인트 카디널스 김광현 경기를 기다리는 KBO SK와이번스 팬

by G-Kyu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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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mov.com/ 출처>

세인트 카디널스, 김광현


여러명의 한국 투수들이 

메이저 리그를 가고자 시도 했었다


그 중 SK와이번스 김광현은 대뷔 초부터 두각을 

나타낸 괴물 신인이었다


괴물 신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신인들이

그 평가를 오래도록 이어가지 못했지만,

김광현은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역동적인 투구폼과 성적은

그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어떤 위치인지

알려 주는 지표이자 증거였다


슬럼프 기간과 부상이 있었으나

다시 재활하고 부활하여,


SK와이번스 프렌차이즈 스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여,

다시 한번 날아오르길 바란 팬들이 많았다


메이저 리그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나

이렇다 할 한방이 없어서인지

김광현은 매년 메이저리그 진출 유망주였다


이번엔 간다 간다 하다 

결국 지난 2019년 2년 동안 800만달러 계약에

성공하여, 또 한명의 메이저리거 탄생을 알렸다


1. SK 와이번스 팬의 시각


<baseballsavant.mlb.com 출처>


김광현의 메이저 리그 진출은

SK 와이번스 팬들이라면, 바라던 일이었다


SK 와이번스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전 세계 내놓으라 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위력적인 투구 모습을 보는 것을 원했고,


선수, 팬 모두에게 도전이자

바라는 모습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SK 와이번스 성적을 보면, 

김광현의 메이저 리그 진출이 다행이자 아쉬움이 공존한다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는 11연패인데,

2020년 9월 8일 경기 기준으로 10연패 중이다


시즌 초반 때, 10연패 이후 가까스로 승리하여

11연패 타이 기록은 면했지만,

살아나는가 싶더니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만약, 김광현이 SK 와이번스에 남았다면 어땠을까?

만사가 그렇듯 만약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모두 원하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지금처럼 어려움을 겪는 팀이 되었을지,

극복하는 팀이 되었을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팬의 눈으로 바라 봤을 때는

메이저 리그로 진출한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2. 순항 중인 김광현


최근 신장 경색이라는 병명으로

부상 10일 명단에 오르긴 했으나


그 전까지 간결하고 파워풀한 투구와

위기 관리 능력 그리고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5선발로 팀의 선발 투수가 되길 바랐으나

마무리 투수 역할로 보직을 변경되고,

대뷔전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선발 투수로써의 김광현을 기대했지만,

마무리 투수라도 볼 수 있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팀의 4선발 자릴 놓고 경쟁이라고 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코로나19 (COVID-19) 확진으로

그 빈자리를 김광현이 차지하게 되었다


메이저 리그로 진출부터, 

지금의 선발자리까지 오는 길이 그리 순탄하진 않았지만


현재 출전한 경기와 결과를 보면,

순항 중이란 것을 생각하게 된다


김광현의 승리를 기대하며

<upi.com 출처>

승리 투수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잘 던져야 하고,

타선과 수비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


현재 SK 와이번스의 경기력을 보면,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사라진지 오래다


분명 잘 하는데, 결과가 안 좋다

점수를 내는데, 못 지킨다


이 때, MLB로 진출한 김광현의 투구와

승리 소식은 SK와이번스 팬들에게 시원함을 준다


역시, 잘 던지는 투수구나

뛰어난 투수라는 생각을 하게 됨과 동시에


응원하는 팀의 승리가 주는 기쁨을

얻게 되니, 전(前) SK와이번스 소속이지만


SK 와이번스 팬들에게는 

현(現) 소속과 관계 없이


그의 좋은 소식이 곧 SK와이번스의 소식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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