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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자리...준비...땅~!
인간은 말이야.
골이 있기때문에 달리는게 아니야
인간은... 인간이 달리는건..
인간이 달리는게 가능한건,
스타트라인이 있기 때문이야.
-<스타트라인~눈물의 스프린터>中 슌 대사
골이 있기때문에 달리는게 아니야
인간은... 인간이 달리는건..
인간이 달리는게 가능한건,
스타트라인이 있기 때문이야.
-<스타트라인~눈물의 스프린터>中 슌 대사
라고 멋진 말을 남긴 일드지만 , 본 적은 없습니다..
전 이미 스타트 라인을 넘어 목적지를 향해 달려야 했죠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숙박? 필요한 돈? 동행할 사람?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
이 모든 것들이 중요하겠지만~! 여행의 목적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목적지가 없다면 위의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는 거겠죠?!
그래서 전 일본 중에서도 가야 할 곳을 정했습니다
[도쿄]로 정했죠!!
일본 여행을 가기 전부터 언젠가 일본을 가면 도쿄를 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빌려온 세가지 책을 빌리기 전부터 말이죠!
2주면된다! 일본 4박5일 - 프롤로그 [http://kyutravel.tistory.com/1] 참고 하시면 됩니다 ^^
아이리스의 촬영지인 아키타도 있고 , 좀 따뜻한 오키나와도 있고 , 후쿠오카의 겨울 모습도 있는데
왜 도쿄를 갔는가..
오히려 서울고 다르지 않다 , 도시라서 일본 느낌이 잘 안들 것이다 , 복잡하다 등등
여러 의견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라의 수도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모든 문화가 집약되어 있으리라
생각을 했습니다~!
4. 계획표
윙버스의 자료 + 학교에서 빌려온 서적만으로 여행 스케쥴이 자동으로 만들어 지지 않겠죠?!
해리포터라도 있었으면.....녀석에게 부탁할텐데요...
그래도 이것이 여행의 재미 아닐까요?!
내가 준비한 곳을 직접 가본다!!
다행히 전 인터넷 시대에 살아서...위의 자료들에다가 직접 일본을 갔다 온 분들의 자료를 참고했죠!
바로 블로그로 말이에요!!
아무래도 블로그의 체험이 더 신뢰가 가서 말이죠~! ^^;
(그래서 저도 일본을 갔다오면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도 잘 갈 수있도록 포스팅 하고 싶었습니다!)
a. 몇박 몇일을 가면 될까?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정답이 없지요~ 다만 추천하는 정도이지 몇박 몇일 가야
도쿄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전 그래서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군 출신이어서 외박이 많았는데요
요즘에도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6주에 2박3일씩 외출을 나옵니다~!
육군에서는 이것을 외박이라는 표현보다는 휴가라는 표현을 더 잘쓰는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때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2박 3일 : 오고 가고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 부족한 시간
3박 4일 : 적당한 시간이긴 하지만 아쉬운 느낌
4박 5일 : 이 정도는 나와야 외출 나왔다는 생각이 듬
3박 4일 : 적당한 시간이긴 하지만 아쉬운 느낌
4박 5일 : 이 정도는 나와야 외출 나왔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이왕 가는 것 4박5일로 가야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싸라비야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기간을 정하니까 너무 좋아졌어요!
b. 패키지? 자유여행?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지?!
여행을 두개로 구분짓자면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과 자신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자유여행이 있지요~!
말 그대로 패키지 여행은 여행사에서 정해준 여행코스대로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자유 여행은 직접 코스를 짜고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자유롭게 결정 하는 것 입니다!
패키지 여행 갔다 오신 분들의 말 중에 이런 말 많이 들어 보셨을 거에요~
"관광 가이드 깃발 밖에 기억이 나질 않더라..."
이 말은 곧 이런 실험 결과와 연관지을 수 있겠는데요
조수석에 앉은 사람보다 운전한 사람이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
라는 실험 결과 입니다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수동적이기 때문에 주위에 신경을 안 쓰고 목적지까지 가게 되지만
운전자는 주위를 주시하고 운전하며 가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기억하는 것이죠
즉, 능동적이지 못하면 기억에 오래 남지 못하게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전 자유 여행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으로 준비하는 해외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담은 만화>
물론 여행사에서도 에어텔 혹은 자유여행 패키지가 있지요~ 하지만 개인이 준비하는 것보다
제약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간단한 표로 예를 들어 볼까요~?
장점 |
단점 | |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 |
- 호텔 , 비행기 예약이 편하다 - 여행자 보험도 들어준다 - 선택관광 패키지 신청 가능 - 전세기 이용 가능(1박3일 관광등) - 소정의 사은품 증정 (안내지도,할인쿠폰 등) |
- 한정된 상품 - 호텔의 경우 조식이 포함되어있으므로 안 먹고 일찍 돌아다니면 손해 - 민박의 경우 조식 미포함 -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대다수 - 기간의 한정 (예 : 4박5일 이상 없음) |
여행사 에어텔 |
- 호텔+비행기를 패키지로 판매하기 때문에 자유롭다 - 자유여행과 동일한 혜택 |
- 항공편 , 호텔을 따로 예약할 때 가 더 쌀 때가 있다 즉, 에어텔이라고 해서 개인이 호텔,비행기를 따로 예약할 때보다 싸지 않다는 것 |
자유 여행 |
- 호텔 , 비행편의 시간 예약이 자유롭다 - 탄력적인 여행 스케쥴이 가능 |
- 일정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기에 번거롭고 시간이 걸린다 |
※ 본 여행사의 장.단점은 하나투어를 기준으로한 것이고 도쿄에 한정된 것입니다 ^^
크게 나누어 본다면 이 정도의 장단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모든 제약을 감안하더라도 자유 이 자체가 여행의 묘미이고, 제가 호텔, 비행기를 예약할
시점엔 에어텔보다 제가 스스로 준비하는 자유 여행이 더 저렴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G-MARKET 혹은 인터파크나 옥션 등에서도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원을 .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고요!!!
c. 도쿄에는 공항이 2개?!
기간도 정해졌겠다.....그렇다면 일본에 어떻게 들어가고 무엇을 해야할지가 고민이 되요
해외여행의 로망은 비행기라는 생각에 도쿄로 가는 비행편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같은 도쿄인데도 공항이 2개가 나오는거에요!?
알고보니 비행기로 도쿄에 들어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하네다 공항 // 나리타 공항 중 한 곳을 택해서 가는 것이죠
전자는 우리나라의 김포공항쯤 되고, 후자는 인천국제 공항정도로 보시면 편하실 거에요~!
공항명 |
장점 | 단점 |
하네다 공항 | 시내 접근성 용이 입국 시간이 짧음 |
항공편 수가 적음 -> 저가 항공사 찾기 힘듬 |
나리타 공항 | 항공편이 많음 ->저가 항공사 찾기 쉬움 |
입국 시간이 김 시내 접근성이 떨어짐 |
크게 보자면 이정도로 나눌 수 있겠네요~!
물론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장단점을 더 찾을 수도 있겠지요~?
d. 선택의 시간
한정된 시간안에 여러군데를 다니느냐?
아니면 몇개 되지는 않지만 자세 보느냐!?
여행자에겐 이 두가지가 정말 고민스러운 일이죠!
숲을 보자니 , 나무를 못보고
나무를 보자니, 시간은 없고...
과감하게 결정 짓기로 했습니다.....중요시 하는 것을 시간으로 말이죠!!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 지네딘 지단은 이런 말을 했죠
" 시간은 돈이다!"
물론 위의 말은 웃자고 쓴 말이지만...시간은 돈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한정된 시간을 제대로 쓰기위해서 말이에요!! 그래서 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비용이 비싸더라도
하네다 공항을 택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하네다 공항은 시간을 아껴야 하는 비지니스맨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여담이지만 , 하네다 공항에서 카라도 봤습니다^^;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네요..)
e. 시내로 어떻게 가는가?!
이것 역시 고민이 되는 일이죠~!
하지만 적어도 배 , 비행기가 아닌 지상에서 다니는 교통 수단을 봐야 했습니다!!
버스 , 지하철 , 택시 , 자가용 .... -_-
그런데 뒤의 택시, 자가용은 비싸고 , 있지도 않으니 패스 하고 ...
버스인가 지하철인가...이것이 고민이었습니닷
그래서 또 장단점 표를 만들었습죠!
교통 수단 | 장 점 | 단 점 |
리무진 버스 |
한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환승이 없으니 편하다 |
길이 막히면 언제 도착할지 모름 비싸다 |
도쿄 모노레일 |
저렴하다 예상시간에 도착이 가능 |
환승이 필요함 |
§ 참고 : 미리 말씀드리자면 , 전 신주쿠를 기준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네다 공항 -> 신주쿠을 기준으로 리무진버스 : 1200엔(한화 약 15,000원)
도쿄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환승한다면 660엔이면 신주쿠까지 도착하죠!
여행갔는데 불안하게 길 막히면 어쩌나 하는 고민 하지 말고 , 이왕 외국이니 최대한 외국 문화를
체험하고자 지하철을 결정했습니다~! 저렴하기까지 하니...예스 베리 땡큐죠!
f. 시내에 오면 뭘하지?!
이렇게 공항에서 시내로 나왔는데 갈 곳이 없으면 안되겠죠?!
도쿄가 서울의 4배정도의 크기라고 들었으니 무계획은 일본원정 거지가 되는 꼴밖에 안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민박 / 료칸 / 캡슐호텔 / 비지니스 호텔 등등 정말 많은 숙박시설이 있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일일히 정확하게 소개 할 순 없지만 당시 제가 느꼈던 것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숙박 업체 | 장점 |
단점 |
민 박 | - 저렴하다 - 각국에서 온 여행객들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자면서 정보 교환 가능 |
- 사생활 보장이 힘들다 - 개인적인 시간확보 어려움 |
캡슐 호텔 |
- 저렴하다 |
- 한번정도는 묵을만하지만 장시간 묵기에는 힘들다 |
비지니스 호텔 |
-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 사생활 보장이 가능 |
- 가격이 비싸다 |
하지만 일본의 물가 특성상 호텔과 민박의 가격 차이가 토할만큼 나지 않다고 생각을 했고,
잠을 편하게 자야 다음 날 일정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을 해서 일단 비지니스 호텔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 책과 블로그에서 호텔에 대해 알아보니 , 어느 호텔로 가야 할지 윤곽이 나왔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호텔을 찾은것이죠!
1. 교통이 얼마나 편리한가
2. 가격은 적당한가
3. 믿을만한 호텔인가
2. 가격은 적당한가
3. 믿을만한 호텔인가
이 세가지를 생각하며 찾아보니 , JR야마노테선(우리나라의 2호선 정도)이 지나가며
교통의 편리함이 최고이고 어느 관광지를 가더라도 불편함이 없어보이는 [신주쿠]로 정했습니다~
신주쿠에도 여러 호텔들이 있지만 , 제가 선택한 호텔은 바로 [신주쿠 워싱턴 호텔] 이었습니다
중급 호텔정도 였고, 너무 노후하지도 않고 비싸지 않은 호텔이었습니다~
도쿄 도청과 5분거리(무료 전망대로 유명하죠)
신주쿠 역까지 걸어서 10분 내외가 걸리기고
가격 또한 이 정도의 가격이면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날이 흐려서 없어보이지만...그래도 내부는 좋아요>
4박5일 침대 2개 조식 미포함 - (한화 : 약 59만원)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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