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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주면된다! 일본4박5일

2주면 된다! 일본 4박 5일 - 관광지 예약 & 루트 짜기

by G-Kyu 201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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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에서도 가능한 예약이 있다?!

우리나라도 서양처럼 예약문화가 정착되어서 거부감 없이 우리 안에 스며든 문화인데요
이 예약이란 것은
식당,극장,상점 등등 안 쓰이는 곳이 없는  탁월한 제도 이지요~!

관광지를 예약 안 하고 관람갔을 때 
표가 없거나 자리가 없어서 헛수고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이게 무슨 꼴입니까...

이 경우가 외국이라면 더더욱 실망감과 좌절감 패배감 절망감등등...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을 강타하고 이 여파가 가슴까지 쓰리게 만드는 쓰나미로 밀려 옵니다

있어서는 안될 이런 일을 방지 하기 위해서 여행 동선 중 예약이 필요한 여행지가 있으면
단숨에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약 안했다가 그냥 집에 오실 겁니까?>


Must  방문 할 관광지 중 예약이 필요한 곳

1. 지브리 미술관 (2010년 2월 3일 , 수요일 방문 예정)
2. 하코네 (2010년 2월 4일 , 목요일 방문)


위의 두 여행지는
입장권이 필요하지만
한국에서 예약을 할 수있고, 예약 없으면 낭패를 보기 때문에 알려 드립니다~! 

1. 지브리 미술관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에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스튜디오에서
만든 미술관 입니다

이웃집 토토로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벼랑끝의 포뇨 ,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등 

본 적은 없어도 제목은 들어봤을 에니메이션을 제작한 감독이죠!!

이 미술관에는 그 동안의 에니메이션 캐릭터와 제작과정 과 단편 만화영화까지 볼 수 있고
위의 에니메이션을 못 봤더라도 가기만 하면 누구나 동심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강추하는 미술관이에요~!


바로 이 미술관을 가기 위해선 예약이 필요 합니다.




지브리 박물관을 예약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일본 현지에서 예약하는 방법

일본에 가시면 편의점 중에 LAWSON(로손) 이라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전 패밀리 마트 보다 적게 봤지만, 확실히 일본 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편의점이라고 합니다.

2. 한국에서 예약하는 방법

한국에서 예약할 수있는 장점은 언어가 통한다는 것입니다.
미술관 휴관일도 볼 수 있고, 입장 시간과 시간별로 인원제한이 있으니
여유 있게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예약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

지브리 미술관 예약이 가능한 대한 여행사 홈페이지
[http://ghibli.ktbtour.co.kr/]
 


2. 하코네

하코네 유모토 역을 기점으로 기차 타고 고라역을 거쳐 케이블카로 소운잔 까지 올라가서
먹으면 7년 더 장수한다는 계란부터 해서 온천도 보고 배 타고 버스 타고 마무리 짓는

그야말로 비행기 빼고 일본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택시는 못 봤습니다만...^^;;)

후지산도 볼 수 있고 , 도쿄에서 1시간 30분정도(급행을 탔을 시) , 온천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1박2일 코스로도 많이 가시는데, 당일치기로도 가능합니다!!

나중에 여행기에도 올리겠지만, 하코네 정말 개인적으로 자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관광지라 추천합니다.
이 관광지에 가기 위해선 로망스카(급행열차)라는 급행 열차로 가시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하코네 프리패스 티켓을 끊으시면 거기 내에 있는 교통 시설을 무료로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긴 한데요.

오다큐선 한국어 홈페이지 [www.web-odakyu.com]
이곳에서 예약은 가능합니다만 , 일본어로 되어있네요 ^^;

사람이 완전 붐비는 성수기가 아니라면 일본 현지에 가셔서 예약해도
열차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약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신주쿠 역에 갑니다.

2. 오다큐선 창구에 갑니다. 

- 위치 -
 
오다큐선(小田急線) 신주쿠역 1층(지상 1층) 서쪽 출입구(西口)
─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6시 . 연중 무휴

3. 한국인 안내원을 만납니다.

-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 안내원 신이 내린 축복이죠!

4. 친절하게 한국인 안내원을 통해 예약합니다.

- 열차 타는 법부터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참고 : 주말보다 평일이 가격이 좀 더 저렴합니다.
          5,000엔이 2일권 가격입니다(최소 2일권이에요~)
          저는 2010년 3월31일까지 외국인에게 행사하는 바람에 4,100엔으로 티켓을 끊었네요^^;


이 곳이 바로 하코네 입니다~! 프리패스를 끊으신다면 이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 하실 수 있어요~


Q) 당일치기를 하신다면?!

오전 7시 30분쯤엔 신주쿠에서 로망스카를 타셔야 여유롭게 관광이 가능 합니다.

Q) 하코네를 관광하는 2가지 방법

1. 버스를 타고 관광선으로 도는 한가지 방법
2.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고라 등산열차를 타고 로프웨이를 타고 가는 방법

1번의 경우 
버스 -> 관광선 -> 로프웨이 -> 소운산 정상 -> 로프웨이 -> 등산 케이블카 ->등산 열차
-> 하코네 유모토 역

2번의 경우 
등산 열차 -> 등산 케이블카 -> 로프웨이 -> 소운산 -> 케이블카 -> 관광선
-> 버스 -> 하코네 유모토 역

보시면 알겠지만, 1번과 2번은 서로 역순 입니다~!

사람들이 붐빌 땐, 1번의 경우가 빠르다고 하지만 전 처음갔던지라 사람들에 휩쓸려
2번 루트를 이용했는데요, 그렇게 오래 걸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관광 순서가 2번이 보기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관광이 끝나고 신주쿠에 도착하고 다시 하라주쿠 가서 저녁을 먹었으니 말이죠^^;

오다큐선에서 제공하는 하코네 유모토 관광 정보 입니다 ^^
http://www.odakyu.jp/korean/freepass/hakone_01.html

Q) 로망스카는 무엇이며 , 예약시 팁은?!

로망스카는 급행열차 입니다.
신주쿠를 기점으로 출발하는 열차이고 하코네까지 1시간20분~30분정도 잡으시면 되죠~

7시30분차를 타고 간다면 오전 9시에는 도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왕복 로망스카로 끊었습니다.
사실 지출을 아끼시려면 갈 때는 로망스카 올 때는 일반열차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전 편하게 오고 가고자 생각하여 왕복 로망스 카 열차 표를 끊었죠.

게다가 할인기간이어서 요금도 평소보다 저렴했습니다.

팁)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 돌아오는 열차를 오후 7시로 예약하셨는데
하코네 유모토 역에 도착하니 오후 5시라고 한다면,

창구에 가서 오후 7시 표를 보여주면 오후 5시로부터 가장 빠른 열차에
자리가 있으면 표를 교환해 줍니다

그러니 돌아오는 열차는 넉넉한 시간대로 잡으시는게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원래 예정시간보다 관광이 빨리 끝나서 창구에서 교환 받아서 열차를 탔죠 ^^



제가 도쿄를 가서 여행한 관광지 중에 예약을 한 곳은 이 두군데 뿐이었습니다 ^^;

사실 하코네 가는 것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다가 불안해서
그냥 출발 하루전에 신주쿠역에 있는 오다큐선 창구에 가서 예약하였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좌석이 모자르지 않고 , 현지에서도 복잡하지 않더라고요~!



8. 중간 정검 및 여행 일정은 어떻게 짜요~?

지금까지 여행 기간 정하기, 호텔 , 비행기 , 관광지 예약을 하였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생각해보면 , 관광지 예약은 일정이 짜여진 후에 해야 맞는 부분이지만
예약을 묶어서 쓰다 보니 먼저 쓰게 되었네요 ^^;

그렇다면 4박5일간 어디를 어떻게 다닐지를 정해야 겠죠?!

윙버스(http://www.wingbus.com/)에서 본 도쿄 지하철 노선도를 중심으로 살펴보니
신주쿠에도 정차하는 JR야마노테선은 우리나라 지하철 2호선처럼 한바퀴를 순환하며

이 곳에 정차하는 역만 구경해도 4박5일은 충분히 지나갈 것 같고
그 안에 볼 거리도 많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한정된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도쿄 여행을 하기 위해 짰던 저 나름대로의 방식을 알려 드리죠~

영어로 이것을 '노하우(Know-how)' 라고 하던가요? ^^;
일단 도쿄란 동네를 크게 나누어 봅시다~!

<윙버스에서 제공한 PDF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보고 느끼신 것이 무엇일까요?
전 보자마자 생각한 것이....

                                              <한정된 시간에서 나오는 여행자의 본 모습>

하지만 그것은 무리라는 걸 짜면서 알게 되었죠.
일정이 짧으면 그 만큼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지만 루트만 잘 짜고 4박5일이란 시간이라면
왠만한 곳은 다 갔다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짰는지 한번 볼까요?!

A.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짭니다.

지하철을 따라 여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처럼 1호선 2호선으로 명칭이 된다면 설명이 쉬우련만...

JR야마노테선 , 긴자선 , 유리카모메선 등등 이름부터가 깁니다
그치만 이 모든 선을 외우지 않고 루트 짤 때만 참고하면 됩니다 ^^

여행에 사용하진 못했지만 한 싸이트에서 강력 추천한 책은 바로 이 책입니다




도쿄 여행을 간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시던데  전 서점에서 훑어보고
옴니아2에 윙버스에서 제공하는 PDF 파일로 만들어진 가이드북을 담아서 일본에 갔습죠.

한번 쓰고 안 볼 책 치고는 너무 비싸단 생각이었는데
일본 가서 첫날부터 책을 찢어서 오지 않은걸 얼마나 한탄했는지 모릅니다.

핸드폰으로 PDF파일 열어서 지도 보고 이러는 것 보다
펼치면 보이는 종이 지도로 보는 것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이죠~!

참고 : 여행책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바로 찢어서 쓰는 것 입니다.
         책을 사서, 다닐 곳을 찢어서 따로 스크랩을 해서 가는 것이죠
 
         그래야 무겁지 않고 원하는 페이지를 찾기 위해 뒤적일 필요도 없습니다.
         여행자에게 필요로 하는 덕목 중 하나는 바로 가벼움 입니다 ^^
     
         한글로 된 일본 지하철 노선표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요~

현지에 갈 때까지는 지하철 노선도 꼭 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클로즈업 도쿄란 책에 부록으로 지하철 노선도가 있습니다)

종이로 된 노선도가 아니라 저처럼 pdf 파일이어도 좋으니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되요!!

윙버스에서 받은 지하철 노선도 (http://www.wingbus.com/miniguide/tokyo/)
혹은 책을 샀을 때, 부록으로 들어있는 지하철 노선도를 펼칩니다!!

이 블로그에 표현도 못할 만큼 방대한 크기의 지하철이 펼쳐질 것 입니다

좌절 , 절망 , 두려움 , 고난 , 혼돈 , 당황 등등 많은 어려운 감정들이 교차될터인데요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할 것은 바로 JR야마노테선 입니다

그리고 9시 방향을 보면 신주쿠 역이 보이죠?^^





좌편엔 여행지도 , 우편엔 여행정보에 이른바 여행자의 기본 아이템이 갖춰지게 되는 것이죠!
아....처음가는데 어디가 어딘지 알아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겠느냐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 시간이 있으니까요~!^^;

일본여행을 준비한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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