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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동대문,용산,낙원상가에서 겪었던 3가지 공통점

by G-Kyu 201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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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핑을 할 때는 같은 제품이라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라 할 수 있다

특히 그 제품의 가격이 만만치 않을 때,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 해 진다

단위가 커질 수록 조그마한 할인율이라도
할인받는 금액은 커지기 때문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남자들의 공통된 로망은 기계에 있다
최신 전자제품에 열광하며, 그 제품이 혁신적일 때...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한층 더 커진다

디자인까지 예쁘면, 여성들에게도 어필하는 전자제품

컴퓨터에 최고 성능을 꿈꾸고 있다면,
컴퓨터 부품과 조립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찾는 곳이 용산 전자상가

전자제품의 중심이 용산이었다면,
악기는 낙원상가가 중심이며, 패션은 동대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는 곳인데...

신기하게도 누구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
용산 전자상가 , 낙원상가 , 동대문이다

과연 왜 공통점이있는 것이며, 어떤 일을 겪었던 것일까?

가격흥정...?!

화점, 마트등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정찰제라 하여 바코드에 찍힌 제품 가격이 있어

그 가격을 지불하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정찰제이기 때문에 바가지를 쓸 염려도 줄어들고,
구매하면서도 이 가격이 맞나 하는 생각도 줄어든다

물론, 유명 백화점,마트가 주는 신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더 크게 드는 것이기도 한데...

단점이라하면 가격이 찍혀 있기 때문에
제품을 깎기 어렵다

백화점에서도 깍을 수 있다고 하지만, 통상적으로 할인쿠폰처럼
인증된 방법이 아니고서는 할인 받기 어려운데...

용산이나 낙원상가 또는 동대문에서는
정찰제의 의미가 약하다


일단 상인이 가격을 부르게 되고,
가격을 깎는 시스템이 되어있는데...

이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

"멀리서 오셨으니까 000원 빼 드릴게요. 사장님 아시면 큰일 나는데..."

가격에 관해서 최대한 깎아 주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나중에 알고 보면, 바가지를 이미 씌워놓았고

거기서 조금 더 깎아 주는 방식이 많았다
한창 SONY의 워크맨이 유행하던 시절...

용산에 방문하였는데, 동네에서 구매해도 10만원 초반인 제품을 10만원 후반까지 부르고,
아무렇지도 않게 선심쓰는 듯이 몇천원 깎아주는 한 판매원의 모습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모르면 당한다

비자는 모든 제품을 알 수 없다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야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경쟁 제품과 그 비교 해 보면,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할지 모른다면,
입문용 / 중급용 제품등을 알아보며, 어떤 제품을 구매할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보를 얻기 쉽다 하더라도, 거기에 투자 할 시간이 없을 때는
구매할 때, 판매자에게 물어보는 편이 가장 빠르다

이 때, 친절하게 소비자에게 맞는 제품을 권해주면 좋을테고,
물론 그렇게 해 주는 판매원도 있지만...

한물 간 제품...제고처리 차원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있다
게다가 그 제품의 가격을 올려서 바가지를 씌우는 판매원이 있었다는 것


악기를 구매하기 위해 찾은 낙원상가...
전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은 용산

옷을 구매하러 찾은 동대문에서 제품에 대해 모르고
찾았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한두번씩은 있다

소비자가 아무리 철저하게 알고 간다 하더라도
판매자가 속이고자 하면, 소비자는 당할 수 밖에 없는 입장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른체 방문한다면 더 크게 당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반 강제 구매?!

품을 구매할 때, 그 제품을 구매해야겠다고 정하고
구매하러 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2~3가지 제품 중 실제로 보고, 결정하기 위해 구매하러 가기도 하는데...
이 때, 매장을 방문 하였을 때 이것저것 보여 달라고 요청 할 수 있다

신발의 경우 신어 볼 수도 있는 것이고
전자 제품의 경우, 이 제품 저 제품 볼 수 있으며

악기 역시 마찬가지인데...
친절하지 않은 판매원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거의 말을 안해서 그렇지, 구매할 것 아니면
자꾸 물어보지 말라는 식이다


이것 저것 자꾸 물어보기 미안하게 만든 후,
귀찮게 했으니 구매하라는 방식으로 밀고 나오는데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지만, 압박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생각 해 보면, 물어 볼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러라고 판매상이 서 있는 것 아닌가..?

영업 방해 수준으로 물어보는 것도 아닌데
압박에 못이겨 구매하게 만드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금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예전에 겪었던 일 때문에 쉽게 찾기 어려운 곳이다

전자제품 , 악기 , 옷등을 구매할 때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찾지 않을 수 없지만...백화점 , 대형마트 등을 방문할 때보다

뭔가를 무장하고 쇼핑을 떠나게 되는 곳 같다는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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