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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yu964

[연천 숭의전지] 고려 태조 왕건의 위패와 영정 연천 숭의전지 (漣川 崇義殿址) 경기도 연천에 위치 해 있으며, 1397년 (태조 6년)에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건립한 것이 시초인 곳이다 산 중턱에 있는 숭의전 내비게이션에 숭의전지를 검색 후, 도착하면 2개의 주차장을 볼 수 있다 하나는 차량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그 아래 조금 더 넓은 주차장 어디에 주차를 해도, 숭의전으로 올라갈 수 있다 조금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왼쪽에 약수터를 두고, 정면을 보면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산 중턱에 있으므로,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다행히 길이 포장되어 있고, 그 구간이 길지 않아서, 금새 올라갈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이끼의 색상이 조금 더 진해 보인다 숭의전에 올라오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가까이 가서 봤을텐데, 멀리서나.. 2020. 9. 7.
[공군 이야기 30 ] 첫 CP 근무 2004년 3월 4일 목요일 날씨 : 추움+맑음 날짜는 3월이지만, 체감하는 느낌은 1~2월이다 게다가 군대에 있으니, 몸과 마음이 더 춥게 느껴진다 사회에 있었다면, 바람막이를 입고 다니며 다가오는 봄에 대한 설렘이 있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내복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회에선 내복은 쳐다도 안 봤는데, 내복은 생존에 필요한 옷이었다 말로만 듣던 CP근무를 서게 되는 날이다 새벽 3시 20분에 일어나서, 옷 입고, 장비 챙기고, 보고하고, 상하번을 하러 출발했다 이 날의 암구호는 카운터 / 펀치 였다 누군가와 마주하여, 이 암구호를 주고받을 일은 거의 없지만, 어려운 암구호도 아니니 머릿속에 기억 해 두었다 실제 근무 시간은 새벽 4시부터 5시 20분까지 근무를 선다 새벽 시간은 정말 .. 2020. 8. 5.
[공군 이야기 29 ] 진주에서 맞이한 첫 눈 2004년 3월 3일 수요일, 추움+흐림 -> 오후에 눈 군대는 규칙적이다 지나고 보면, 통제를 위해 그러는 걸 이해하지만 이건 모두 지나온 일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생각이 옛 기억에 필터링되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명령에 대한 복종과 통제에 익숙 해 져야 하지만 20년 넘게 자유와 함께 살아왔으니 쉽지 않은 삶이다 군인과 민간인의 중간을 오고가는 것 같다 6시 기상이지만 5시 55분쯤 눈이 떠진다 항상 긴장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푹 잔 적이 없는 것 같다 심지어 잠을 자다가도 중간중간 깬다 늦잠은 생각도 못하는 곳이다 기상하고, 이불 개고, 집합 준비를 한다 10분 동안 점호를 하고, 6시 15분에 내무실로 복귀 청소하고, 머리도 감고, 세면도 한다 민간인이었다면 어땠을까? 아침.. 2020. 8. 4.
스타벅스 21주년 MD 우산 구매기 (Feat.서머 체어) 스타벅스 21주년 MD - 우산 얼마 전, 프리퀀시를 모으면 사은품으로 주던 레디 백과 서머 체어로 인해 스타벅스 애호가들은 애를 태웠었다 열심히 모은 프리퀀시를 통해 원하는 제품으로 받고자 했으나 현실은 제품 입고일을 기다리며, 매장 앞에서 새벽부터 기다리는 일을 해도 겨우 받을까 말까 했기 때문이다 2020년 7월 21일, 스타벅스는 21주년 MD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머그컵, 키링, 우산 등 여러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프리퀀시를 모으지 않아도 되므로, 직접 구매 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 당일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가장 가까운 매장을 방문하여, 카운터에 문의하니 이미 우산은 품절됐다고 한다 이것도 품절 대란인가 하는 생각에 그다음 매장을 찾아가니, 다행히도 아직 재고가 있었다 1인당.. 2020. 7. 21.
2020년 마지막 입고, 스타벅스 서머 체어 수령기 2020년 7월 16일~17일 (매장별 상이) 스타벅스에서 프리퀀시 스티커를 조건에 맞게 모으면, 서머 레디 백과 서머 체어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다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덧 모인 프리퀀시 스티커를 보니 이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왕 모은 스티커, 증정품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동네 스타벅스를 방문하니, 품절이라며 알바생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재고가 있는 매장을 알 수 있다고 친절히 알려 주었다 거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정보 찾아보니, 근처 매장은 서머 체어, 레디 백 모두 품절이었다 다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며칠 뒤인 7월 16일 ~ 17일 마지막으로 증정품이 입고된다는 소식이 있었다 불행 중 다행이란 마음으로 몇일 더 기다리기로 했다 증정품은 레디 백과 서머 체어 레디 백 핑크는 .. 2020. 7. 17.
[공군 이야기 28 ] 첫 휴가는 전설, 제대는 신화 2004년 3월 2일 화요일 날씨 : 맑음 입관식 어제 전투복을 입고 잔 덕분에 점호 시간은 수월했다 아침 점호 후, 식사를 한 뒤 약복으로 환복해야 했다 오전에 있을 입관식 때문인데 이제 정식으로 기술학교에 입교한다는 행사를 하는 것이다 휴가 때나 입을 줄 알았던 네이비 컬러로 된 약복을 입고 마치 휴가 나가는 기분을 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첫 휴가는 전설이고, 제대는 신화라는 말을 생각하며 이 약복을 입고 휴가를 언제 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오늘부터 3월이라고 날씨가 갑자기 따뜻 해 진 것은 아니므로 엄청 추웠다 내복을 입었어야 하는데, 무슨 멋을 내겠다고 내복을 안 입었는지 모르겠다 입관식 후, 특기별로 나뉘고 교실로 배치를 받았다 군대에서 교실이라고 표현하니 어색하지만, 생긴 게 교실..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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