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아이 대관람차, 5월의 푸른 하늘과 만나다
속초의 랜드마크 대관람차는 어릴 때, 놀이공원을 가면 타는 기구로써 느리고, 높고, 그다지 재미를 못 느꼈다 뭐하러 돈 주고 높은 곳에서 매달린 느낌을 낼까? 그러나 세월이 흘러, 대관람차는 액티브 한 느낌을 즐기기보다는 건물이 없어도, 전망대가 없어도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안에서의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란 걸 생각하게 되었다 속초의 랜드마크로 추가된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런던아이에 비해서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속초를 대표하기에 충분 해 보였다 주차는 속초아이 근처에 있었으며, 1시간에 1,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석양이 지는 시간 5월은 해가 길었다 운영팀의 이야기로는 오후 6시 50분 ~ 7시에 타면 석양도 보고, 야경도 약간 섞여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도시의 규모가 크다면..
2022. 5. 7.
[공군 이야기 51] TO가 나오고, 자대를 고르다
2004년 3월 25일 목요일 날씨 : 흐림 ->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건강 해 진다고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활한다고 해도, 마음이 편하고 생활환경이 좋아야 가능한 것 같다 임상 실험을 본의 아니게 한 결과로 내리게 된 결론이다 감기가 낫지 않고, 발목 부위의 염증이 그대로 인걸 보면 말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군화 독이었다 의학 용어로는 봉와직염인데, 청결하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 똑같이 씻어도 개인에 따라 생기는 피부병이니, 잘 씻어도 걸린 걸 보면 군대 체질이 아닌 게 확실 해 졌다 시험도 봤겠다 이제 남은 건 TO를 받아 들고, 그 인원에 맞게 지망하는 일이 남았다 대학 입시처럼, 정원이 정해져 있고 본인이 가고 싶은 자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TO (T..
202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