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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버거를 만나다

일상(daily life )/정보(Information)

by G-Kyu 2019.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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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 버거를 만나다

햄버거 체인점이 한국에 들어 온 다는 이유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
빵과 패티가 기본인 음식인 햄버거 하나로 이렇게 시끄러울까?
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프렌차이즈인 버거킹, 맥도날드, 파파이스, KFC만 알고 있었는데
뉴욕에서 작은 햄버거 가게로 시작하여, 세계적인 햄버거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식 명칭은 쉐이크쉑(Shake Shack)
2016년 7월 22일, 신논현역 5번출구에 정식 오픈 하였다

사람들이 원하는 끝장이 뉴욕에 다 있다고 한다
음식, 문화, 음악, 패션 등등 사람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들의 정점은 뉴욕이다

그렇다면 햄버거 또한 음식의 한 카테고리로써 수 많은 경쟁 업체가 있을텐데,
그곳에서 버티고, 성장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이라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뉴욕에 가서 본점에서 먹지 않아도, 그 맛을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이제 이런 장점을 보고, 먹기로 결정했으니 먹을 일만 남았다
여름에 오픈했기에 무더위와 긴 줄로 인해 언젠가는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참이 지난 뒤
신논현역 5번 출구에 위치한 쉑쉑 버거를 만나게 되었다

1. 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았다

쉑쉑버거를 사기 위해서라면, 적어도 30분은 줄을 서야 했었다
다행히 점심시간 이전이었고, 처음의 열기만큼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았기에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주문이 가능했다
주문을 위해 코팅된 메뉴판을 주는데, 다른 햄버거 가게와 달리 세트 메뉴가 없고 
햄버거, 음료, 감자튀김 등 개별적으로 골라서 먹어야 했다
어느 음식점을 가나 대표 음식을 먹는 주의라서 쉑버거 더블을 주문 했다
언제 올지 또 올지 모르니, 싱글보다는 더블이 더 맛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싱글은 6,900원 더블은 10,900원
세트도 아니고 그냥 햄버거인데 1만원이 넘는다 

그냥 먹을 수 없으니 사람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쉐이크를 주문하기로 했다
쉐이크는 5,900원 2개 주문하면, 11,800원

"그래, 여기까지 지른거 감자 튀김까지 간다"

햄버거라면 3가지 메뉴가 갖춰져야 한다는 마음에 감자 튀김까지 지른다
3,900원 을 더 낸다

총 : 20,700원 + 11,800원 + 3,900원 = 36,400원

햄버거 3개 + 음료 2개 + 감자튀김 1개 가격이다
데이트 하다가 가볍게 햄버거 먹을까 했다가는 무거운 마음으로 나올 수 있는 가격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비싸다고 하니, 어쩌겠는가
여느 햄버거 가게와 똑같이 진동벨을 준다

 

 

 

2. 테이크 아웃

강남 매장은 트렌디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햄버거 가게가 아니라 Bar 같기도 하고, 기존에 햄버거 가게 이미지와는 달랐다
창밖을 바라 보며, 햄버거를 먹고, 영어로 된 신문을 읽으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모습

그러나 그건 미드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정한 모습이고, 현실은 햄버거가 왜 비쌀까 부터
제 값을 할까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분주했고, 매장 내부는 식사 하는 사람과 벤치에 앉아서 식사를 하느라 정신 없었다 이 모습만 보면, 여느 햄버거 가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3. 드디어 만난 쉑쉑버거

뉴욕에서 온 햄버거라는 것만 알았지 별 다른 정보가 없었다
햄버거 크기, 맛 등 잘 모르고 만났기에 첫 만남은 신선했다

햄버거가 주먹만했다 
그리고 팩맨 같은 느낌의 빵에 여러 재료가 들어있었다

빵은 군대리아처럼 찐것 같이 부드러웠고,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이거 먹고 배 부를까? 라는 생각이었다

뭔가 알차게 재료들이 들어 있는 것 같긴한데, 왜 비싼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감자 튀김
크기는 맥도날드보다 굵어서, 씹는 식감을 느낄 수 있을 것 처럼 보였다

함께 주문한 쉐이크에 찍어 먹어도 좋다고 하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한다
일반 프렌차이즈 햄버거로 비교 하자면,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후 감자튀김을 찍어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첫 인상은 낯설다였다
햄버거에 쉐이크를 먹고, 감자 튀김에 케챱이 아닌 치즈 소스 (?)를 찍어 먹다니
새로운 혼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뉴욕에서 인기 있다고 하고,
어쩌면 미국 본토의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4. 총평 

장점 : 새로운 맛과 구성
단점 : 옛것이 좋다

햄버거를 잘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위의 조합으로 먹으려니 만만치 않았다
탄산음료가 있어야 뭔가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쉐이크를 먹으니
탄산에서 느낄 수 있는 시원함을 느끼기 어려웠고, 햄버거 또한 맛있다라기 보다
느끼하다 라는 생각이 더 강했다

크기는 작아 보였지만, 배부른 것은 그 안의 재료가 커버 해 준 것 같다
쉑쉑버거가 주는 이미지는 그 동안의 햄버거가 주는 이미지 보다 색다르지만,
자주 먹어야 그 맛에 익숙 해 질 것 같다

가격만 보면, 자주 만나기엔 먼 친구 같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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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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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8 07:18 신고
    고양에서 쉑쉑버거 처음 먹어봤을 때 넘 맛있었어요. 촉촉한 빵과 꽉찬 속의 버거와 치즈에 찍어먹는 지그재그 감자튀김도 넘 좋았어요. 콜라랑 함께 캬~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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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20:15 신고
      고양 스타필드에도 생긴 거 같습니다, 확실히 다른 버거들과는 차이가 있었던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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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07:44 신고
    전 아직 먹어 보지 않았는데 궁금해서라도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엔간해서 기회가 잘 생기지는 않습니다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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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20:16 신고
      매장이 많이 늘어나면 좋은데, 인천공항을 비롯해서 몇개 없는 것 같습니다 매장이 많다면, 지금보다는 자주 가 볼 텐데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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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21:26 신고
    맛이 궁금하네요
    좋은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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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20:16 신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의 입맛이라 그런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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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06:28 신고
    예전에 우리 조카가 미국을 방문했는데요. 쉑쉑버거 이야기가 나왔어요.
    남편님께 가서 사서 먹자고 하닌까..남편님은 비싸게 돈주고 왜 사먹냐고 핀잔을
    받았네요. 서양인들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버거인지라 한국인들 입맛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도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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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20:17 신고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서양인의 입맛이다 보니, 새롭긴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재료가 좋을 수 있으나 자주 접하기엔 높은 가격이라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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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4 23:38 신고
    아메리칸 스타일의 행버거인가 봅니다.
    가격이 헐인데요? ㅎ
    우리입맛에 최적화된건 맥도날드와 kfc인가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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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5 16:27 신고
      어릴 때 부터 쉽게 접해왔던 브랜드 햄버거가 아무래도 입맛에 맞는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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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5 02:04 신고
    저는 3년전인가 쉑쉑버거 처음 들어왔을때 5시간 줄서서 먹은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붐이 꺼져서 그럴일이 없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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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5 16:28 신고
      5시간이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지금 그 때보다 기다는 시간이 많이 단축어서, 다행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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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10:35 신고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군요 !!! ㅋㅋㅋ 저도 처음 들어왔을 때 강남역 앞에서 줄 엄청 섰었는데 ㅠㅠㅠ 한번씩 생각나지만 가격 때문에 생각 안나기도 하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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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13:39 신고
      가격과 맛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햄버거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