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1일 (목)
맥도날드에서 새로운 버거를 출시했다
그동안 여러 신제품이 있었지만,
이것저것 가미하지 않고
기본 재료에 충실한 신메뉴이기에
관심이 가는 햄버거였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만 들어 볼 줄 알았던 단어, 트리플
여기에 치즈 버거를 더하니 트리플 치즈 버거가 되었다
그동안 맥도날드 치즈 버거라 하면,
히든 메뉴의 느낌이었다
분명 판매는 하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메뉴
최근에 무인 주문 단말기(?)가 생겨서,
전체 메뉴를 볼 수 있었지만, 메뉴판을 보거나
카운터 뒤에 있는 메뉴로만 버거를 봤을 때는
치즈 버거의 존재를 잊고 주문할 때가 많았다
맥도날드로 출발
맥도날드를 가기 전,
TV에선 양세형과 장도연의 NEW 트리플 치즈 버거 CF를 2번이나 봤다
작정하고, 광고를 한다는 느낌이다
약 한 달간 판매하는 한정 메뉴 + 기본 중의 기본 햄버거라는 생각에 더 이상 주저할 수 없었다
(6월 11일 (목) ~ 7월 1일 (수)까지 판매)
가격 5,600원 (버거)
세트로 하면, 1,300원을 더한 6,900원이다
개봉
빅맥처럼 종이로 된 틀을 만들지 않고,
그냥 포장지로 포장해 놓았다
조심히 열어 보니, 이미 박살 나 있었다
그리 바쁜 시간대에 주문한 것도 아닌데,
한쪽이 제대로 눌려있었다
반대편을 찍으면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아서,
생략했지만 이 정도로 박살 나 있을 줄은 몰랐다
그래도 맛있어 보이게 찍어 보고자 칼로 반을 가른 후,
햄버거 내부를 보니, 예상했던 대로 단순한 재료로
구성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패티 3장과 치즈 3장
햄버거 뚜껑을 열어 보면, 케첩과 오이 피클이
치즈 버거라는 것을 알려 준다
맛은?
아이폰이 치즈 버거라면, NEW 트리플 치즈 버거는
아이패드라는 느낌이다
콰트로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고, 더블은 잘 모르겠는데
트리플은 밸런스가 좋은 햄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치즈 버거는 뚜껑을 열어보기 미안할 정도로 단순한 구성, 나쁘게 말하면 초라한 구성이었는데
이번 햄버거는 묵직하고, 뭔가 든든한 느낌이다
케첩과 오이 피클, 그리고 패티와 치즈가 어우러지니
기존의 치즈 버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다
투 머치의 느낌이 아닌 이게 치즈 버거의 본연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가격
기존 치즈 버거의 가격 (2,500원) 이 다른 버거들에
비해 저렴해서, 치즈 버거라고 하면 저렴한 버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신제품은 버거만 5,600원이었으니,
치즈 버거의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막상 먹어 보면 2,500원 제품을 3개
먹는 것보다는 가격과 맛에서 후회가 없다는 생각이다
NEW 트리플 치즈 버거는 기존 치즈 버거와는
다른 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총평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패드를 만난 느낌의
NEW 트리플 치즈 버거
단순히 내용물만 많아진 것이 아니라 식감과 맛이
새롭다고 느끼는 햄버거였다
기존 치즈 버거를 3개 먹는 느낌이 아닌
새로운 맛을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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