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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정보(Information)

가요무대 신청부터 후기까지 모든 것

by G-Kyu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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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효도러의 첫 걸음, 가요무대


음악 방송을 현장에서 보고 듣는 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TV 스피커로 대체 할 수 없는 현장의 오디오와 분위기는 

집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TV로 보나 현장에서 보나 그게 그거다 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실제로 방송 현장에 와 보면, 생각 한 것 보다는 더 의미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그 이유다


가요무대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33년의 역사를 가진 장수 프로그램이다

한국 뿐 아니라 해외 동포들에게도 위안이 되는 프로그램인데,

마냥 집에서만 볼 수 있겠는가?


한해 동안 불효 혹은 효도의 ㅎ과도 거리가 멀었던 삶을 살았다면,

가요무대 신청을 하고, 부모님께 선물 해 드리는 건 어떨까?


뮤지컬이나 콘서트처럼 큰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무료 신청이니,

망설일 이유는 없다


당장 사연을 작성하자


사연을 작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부모님과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가장 기본적인 신청 내용이 있을 것이고,


그 외에 있는 추억 , 없는 추억 작성하여 당첨을 노리자

논술도 아니고, 부담 없이 적당히 쓰면 당첨되는 것 같다


이왕이면 3장에서 4장을 신청하자

부모님 두 분만 녹화장에 보내 드리고, 본인은 밖에서 기다리는 일이 발생한다면 말이다


이왕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3장을 신청해서 본인도 함께 부모님과 

관람하는 것을 추천 한다


그렇지 않다면, 로비에서 녹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려야 하니 말이다




한번 떨어졌다고 낙심하지 말자, 될때까지 쓰면 된다


만약, 당첨이 된다면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위와 같은 문자를 받는다

이제 다음 주 월요일 녹화장 갈 준비를 하면 된다





KBS 별관 주차 팁


다음 혹은 네이버 지도에서 "KBS 별관"을 검색하면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방법을 알 수 있다


지하철, 버스 등이 있지만 자동차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KBS 별관 주차장" 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다

방송국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10분당 1,000원이고 일 주차 20,000원 이다

자세한 것은 검색창에서 검색 후 알아 보면 된다


즉, 주차를 하면 주차비가 발생한다

그런데 KBS 별관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면, 오후 6시 이후는 무료다


그 이야기는 오후 3시에 주차를 하고, 오후 8시에 출차를 한다고 가정하자면,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계산하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시간은 무료가 아니다


전체 무료다


오후 6시 이후에 출차를 하면, 그 전까지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모두 무료다

가요무대 표는 오후 5시에 배부 하지만, 대부분 그 전에 와서 줄을 선다


그러므로 주차를 오후 3시 ~ 4시에 하게 된다

그리고 녹화는 오후 8시 10분 ~ 20분에 끝난다 


KBS 별관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꽤 있지만, KBS 별관을 제외하면

모두 주차비를 내야 한다




KBS 별관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제대로 찾아 왔다면

위와 같은 장소에 도착한다

푯말에 출연자, 방문자 주차장이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진입하면 된다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빈 곳에 주차를 하면 주차에 대한 걱정은 끝난 셈이다

주차를 한 후,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한 쪽으로 걸어가면 가요무대 방청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 서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막다른 길이 나오는데, 그 때 왼쪽으로 꺽어서 걸어가면 된다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해서, 위 화살표 방향대로 걸어가며

건물을 올려 다 보니, 드라마 광고가 건물에 붙어 있었다



걸어가는 곳에 중간중간 이런 안내 표지가 있어서, 제대로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곳이 줄을 서는 곳이다

이쯤에 도착하면, 안내하시는 분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를 해 주신다


참고로, KBS 별관에 개방된 화장실은 없다

KBS 별관 내에 카페가 2곳 있긴 하지만, 화장실은 없다


추후, 표를 수령하기 위해 로비 문이 열리면 그 안에 화장실은 있다

만약 줄을 서는 동안 화장실을 가야 한다면, 근처 카페 혹은 음식점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1. 일행 중 한명만 줄을 설 것

- 줄이 길어지므로, 한명만 줄을 서고 남은 사람들은 중간 중간 교대 해 주거나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2. 방청권은 타인에게 양도는 안된다

   그러나 당첨자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가족에게만 양도 가능)


- 당첨자 본인이 표를 수령하면, 당첨자의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신청만 해 주고, 표를 수령하지 못한다면 신청자의 신분증과

그 사람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 관계 증명서가 필요하다


줄을 서 있는 동안, 안내 해 주시는 분의 내용은 이러했다


1. 오늘 출연 가수는 16명

2. 출연 가수에게는 1인당 4장의 표가 주어진다

- 아마, 지인이나 가족에게 관람 올 수 있도록하는 배려로 보인다

3. 녹화장은 400석 규모다

4. 당첨이 된다면, 그 기록은 3년동안 남아서 동일한 아이디로 신청하면

  당첨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또 신청하고 싶다면 가족 중 다른 사람의 아이디로 신청해야 한다


4번의 경우, 정확한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확률상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 4시 30분, 로비로 들어갈 수 있다


오후 4시 30분까지는 밖에서 줄을 서게 된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 이후에는 로비 문이 열리고, 실내에서 줄을 선다


처음에는 일렬로 줄을 서지만, 로비에서는 2열로 줄을 선다

이 때, 얍삽한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2줄로 서게 되면서


우왕좌왕 할 때, 뒷 사람이 얍삽하게 앞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인생 그렇게 살아서 얼마나 이득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날 실제로 겪으니,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지 않았다

로비로 들어오면, 가족은 로비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고


신청자는 계속 줄을 서면 된다

물론 이 때, 교대도 가능하다


줄 서는 것만 장소가 실내인 것이지, 별다른 규칙은 없다

오후 5시가 되자 이제 표를 배부 하기 시작한다



위의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왔다면, 이제 곧 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신분증 확인 후, 전화 번호 뒷자리 물음에 답을 하니

정해진 표를 수령 하게 된다


빨리 온 만큼, 좋은 자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그 기대는 그대로 이루어 졌다


표를 받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무대 정면이고, 오디오와 인접한 곳에, 좌석 높이도 적당했다

오디오와 인접한 곳이 가장 사운드가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1시간


표를 수령하고, 로비의 의자에서 기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불편한 의자이고, 아직 1시간 이상 남은 시간이다



표를 수령하고, 로비를 바라 보니 표를 받기 위해 줄 선 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요즘은 로드뷰가 잘 되어 있으니, 주변에 어떤 음식점이 있는지 찾기 쉽다

이 때 가 보니, 김밥 전문점 , 튀김 전문점 , 베이커리 , 카페 , 편의점 등이 있었다


임대료가 비싼 곳에서 장사를 하는 곳이다 보니, 왠만해선 다 맛있다


다시 방송국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인데, 방송국 건물을 보니 야근하러 들어가는 느낌이다

오후 6시 ~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한 시간이므로, 

표를 받았다면 여유롭게 다시 로비로 가자



입장하는데도 줄을 서고, 입장을 한다

그래도 표를 받을 때 보다는 훨씬 빠르게 줄이 줄어간다

이미 좌석이 예약되어 있으므로, 조급한 마음도 없다



녹화장에 들어오자마자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작다 

오후 6시 30분까지는 사진 찍고, 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선 제한이 없다

그러나 이제 본격적인 녹화를 앞둔 오후 6시 30분부터는 이동 제한이 있으므로,

화장실도 미리미리 다녀 오는 것이 좋다



관람팁 - 사전MC의 이야기


1. 카메라에 잡히고 싶다면, 리액션이 좋아야 한다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신나는 노래에선 박수 잘 치고, 슬픈 노래에선

팔을 들고 좌,우로 물결 표시를 해 주면서 관람을 한다면 카메라에 잡힐 확률이 높다


2. 카메라는 실제보다 2~3배 크게 보여 주는 효과가 있다


- 가요무대의 무대가 작아 보이지만, 카메라로 찍을 때는 2 ~ 3배 크게 나온다

그걸 얼굴에 찍으니 당연히 얼굴이 크게 나올 수 있다는 걸 알아 두자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오늘 보다 젊었던 일주일 때의 모습을 크게 간직할 수 있다


3. 앵콜 금지


- 간혹, 분위기에 심취해서 앵콜이라고 크게 외치는 분이 계신다고 한다

편집하기도 힘드므로, 정해진 순서에 정해진 곡을 감상하는 방송인만큼

앵콜이란 외침은 삼가하자


4. 녹화 시간은 1시간 10분 ~ 20분


- 오후 7시에 시작해서 오후 8시 10분 ~ 20분에 끝이 난다

생방송이 아니므로 NG가 나도 자연스럽게 다시 이어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이 날도 NG가 한번 있었지만, 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NG 이전의 상황을 재현하고,

다시 이어가는 걸 볼 수 있었다 


5. 사진 촬영 , 녹화 금지


- 휴대폰으로 녹화 중 사진을 찍거나 녹화를 한다면 현장 요원에 의해

휴대폰의 영상과 사진을 강제로 지우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다

물론, 휴대폰은 끄거나 진동으로 해야 한다




무대가 허술 해 보일 수도 있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카메라로 찍고, 무대에 조명이 들어오면 그럴 듯 해 진다



오늘 녹화의 주제는 술에 관한 이야기다

1900년 초반 때부터 1990년대까지 노래를 모아서 감상 할 수 있는 날이었다



녹화가 끝나면 이 아래로 퇴장한다

물론, 다른 출구도 있다



1. 녹화장 의자와 간격은 좁다


- 1977년에 만들어진 KBS별관이어서 그런지,

좌석이 작고, 앞뒤 간격이 좁다


요즘 영화관처럼 안락하거나 넓은 공간이 아니다

그러므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통로쪽에 앉으실 수 있는

행운이 있다면 좋다

다리를 폈다가 접을 수 있으니 말이다


2. 녹화장은 생각보다 따뜻하다


- 두꺼운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실내 온도다

그러므로 외투를 벗고 감상해도 춥지 않은 느낌이다



무대를 정면으로 봤을 때, 오른쪽 MC좌석과 가요무대가 써 있는 간판

위 배경으로 셀카를 가장 많이 찍으 시는 곳이니, 셀카를 찍으신다면


저곳을 배경으로 하면, 어디에 왔었는지 확실히 남길 수 있다



녹화 시작이 얼마 남지 않자, MC를 보시는 김동건 아나운서께서 자리에 등장하셨다


가요무대 후기


가요무대는 TV에서 보는 것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4명정도의 가수가 노래를 연달아 부르고, 퇴장하고

MC의 멘트가 있고, 또 가수 4명이 나오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소통하는 자리가 아니라

감상하는 자리이다


노래만 하고 퇴장하는 모습이 다소 정(情)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방청하러 오시는 분들의 연령대와 방청하시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빠르게 진행되고 끝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 신청 시, 3 ~ 4장을 신청해서 본인과 동반인이 함께 방청하자


1. 주차는 KBS 별관 주차장에 하면 좋다 (단, 공간이 협소하다)

2. 오후 3시 ~ 4시 사이부터 줄 서면, 중앙 자리에 앉을 확률이 높다

3. 줄은 일행 중 1명만 서면 된다 (교대 가능)

4. KBS 별관 로비 문이 열리기 전까지 KBS내의 화장실은 이용할 수 없다

5. KBS 별관 근처에 카페, 음식점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이용하자

6. 한번 당첨되고 방청하면, 동일한 아이디로는 3년 동안 당첨이 안된다 (사실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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