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시, 추천 햄버거 = 모스버거
이전에 일본 여행을 갈 때, 음식점을 찾아
지도를 보고, 후기를 봤던 기억이 있다
타지에 가서 음식으로 고생하기 싫어서,
혹시 모르니, 대중적인 음식점을 알아 두면
무사히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곳저곳을 찾아봤다
전 세계 프랜차이즈인 KFC , 맥도널드도 있지만,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음식점이 어디 있을까
찾아보니, 모스 버거가 있었다
2009년이니,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었다
이때만 해도 모스버거는 한국에 없었고,
일본 여행 시, 맛보면 좋은 햄버거라는 평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었고,
심지어 여행 지도에서도 추천 음식점이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모스버거를 못 갔다
그 당시 추천 카페였던, 도토루 카페도
호텔 바로 앞에 있었지만, 못 갔다
나중에 한국으로 진출해서,
모스 버거는 명동에서 만났고,
도토루는 편의점에서 만났다
물론, 편의점에서 만난 도토루 커피의 맛이
일본의 카페와 맛이 똑같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
유명한 음식점은 결국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동일했다
마침 명동에 갈 기회가 있어서,
모스 버거를 맛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찾기 어렵지 않다
지하철 이용 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5번 출구 혹은 6번 출구를 이용하면,
걸어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찾아보면,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음식점에서 사진 찍기보다는
먹는 게 더 중요했고,
본격적으로 리뷰 할 생각이 없었으므로,
외관 사진은 찍지 않았다
카메라를 들고, 찍는다는 게
뭔가 내키지 않았기에
로드뷰에서 본 사진으로 모스버거 명동 중앙점의
사진을 대체했다
4월 달은 스키야끼 버거가 광고 중이었다
새로운 버거를 출시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어느 곳을 가든 새로운 것보다는
그 음식점을 있게 만들어 준 음식을 먹는다
맥도널 드면 빅맥 , 버거킹이면 와퍼,
롯데리아면 불고기 버거
그런데 모스 버거에 모스버거를 알았다면,
모스버거를 먹었을 텐데,
주 무을 위해
메뉴판을 펼쳐 보니,
모스 BBQ 치즈버거가 제일 위쪽에 있어서,
이 버거가 기본이겠거니 하고 주문했다
나중에 홈페이지 찾아보니,
모스 버거라는 이름의 버거가 있었다
카드 주문은 무인 단말기에서
미리 버거를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버거를
만드는 방식이었다
일반 프랜차이즈와 다른 점이었는데,
주문할 때는, 일반 프랜차이즈처럼
카드로 주문 시,
무인 주문 시스템으로 터치 해 가며
주문을 하는 방식이었다
주문 후, 5분 뒤 만난 햄버거
글씨만 한글이지 일본의 느낌이
전해지는 글씨 구성과 폰트 컬러였다
콜라가 담긴 종이컵을 보면,
일본어처럼 보일 정도로
일본의 느낌을 담아낸 폰트 컬러와
구성이었다
빨대 또한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와 달리
종이에 하나씩 포장되어 있었다
가장 궁금한 햄버거의 맛
미리 만들어 놓지 않은 햄버거 빵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빵을 찐 것 같은 느낌이라 해야 할까
퍽퍽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햄버거 모양은 흡사 쉑쉐버거와 비슷했다
크기는 와퍼 주니어 정도였고,
서양식 요리지만 ,
동양에서 재해석한 느낌이었다
패티는 부드러웠다
모양은 원으로 된 틀에 넣고,
만든 것처럼
어디하나 모난 곳 없이
바깥면이 균일하게
매끄러운 느낌이었다
소스는 매운맛이 있었다
칠리 소스인지 모르겠지만,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만든 것 같았다
감자튀김의 크기는 컸고,
맛도 좋았다
채를 썬 것처럼 만들지 않고,
두툼하게 만들어서
식감도 있었다
전체적인 느낌
굳이 비교 하자면,
쉑쉑버거를 동양의 입맛에 맞게
수정한 느낌이었다
어떻게 생각 해 보면,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가
대중화 되기 전,
시장에서 맛 보던 햄버거를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었다
햄버거 가게를 일본뿐 아니라
이웃나라까지 성장시킨 비결이
궁금 해 지는 햄버거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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