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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20대, 문득 나이가 들었음을 느낄 때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나이 먹기

음이 한 밑천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덧 세월이 흘러 한 밑천도 바닥이 나는 느낌인데,

평균 수명 90세를 바라 보는 이 시기에 도대체 젊음이
어디까지인지 구분 짓기도 애매하다

애정남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 같기도 한 젊음의 경계
10대때는 20대도 어른처럼 보이고 나이 든 사람처럼 보이며

30대는 이제 젊은과는 안녕이라고 생각하며,
아저씨 아줌마 되는 나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20대도 어른이라기도 애매한 나이..
특히 20대 초반은 나이는 성인이지만, 아직 성인과 아이들의 중간 단계의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동안이면 젊은 사람인가....
건강 관리를 잘 하면 젊은 사람인가....

절대 수치로 나이로 기준을 부여해야 하는가..?!
이 중 어느 한가지로 젊음을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20대가 젊은 나이라고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먹는 것 만큼 쉬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신없이 하루 쳇바퀴 인생을 살다 보니 어느 덧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찾아 온다

주마간산이라고 고상하게 표현할 수도 있겠는데..
어느 덧 잠시 인생을 파킹(Parking)하고, 둘러보니

생각보다 나이를 먹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게 만든다
물론, 이보다 나이를 드신 분들에게는 아직도 한창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과연 어떨 때, 나이를 먹었다고 느끼게 될까?!

패션의 과도기가 찾아올 때

은 의식주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아이템
10대 때는 교복을 365일 중에 187일 이상을 입는 것 같고,

애용하는 아이템은 부모님을 조르던가...알바를 해서 마련한 돈으로
바람 막이 , 런닝화 , 흔히 말하는 간지나는 핏의 옷

라운드 면티처럼 교복에 입어도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뭔가 독특한 패션으로 멋을 낼 수 있고,

사복에 입어도 무난한 옷을 찾아 입기 마련
과하게 입으면 몇년 뒤에는 찢어 버리고 싶은 사진 속 인물이 될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신경 안 쓰자니 사춘기...사회에서는 주변인으로써
용납하기 힘들다

그리고 비슷한 또래가 모여서 그럴까?
패션 스타일도 비슷비슷하고...브랜드도 비슷비슷하다

물론, 어른이 되어도 명품 아래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많이 입고 많이 찾는 다는 것은 클론의 모습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그 나이에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자신들의 젊음과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젊음도 잠시.....

어느 덧 대학을 가게되니, 10대 때 입었던 옷이
더 이상 어울리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군대를 가서 휴가 나와서 옷을 입던가
전역하고 나서 입대 전 옷을 입으면, 입기 민망하다는 생각을 한다

더 이상 그 옷이 어울리는 나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낡아서 그렇다면 같은 디자인의 혹은 비슷한 스타일로 구매하면 되겠지만

패션의 과도기가 찾아온다

10대라면 교복이 어울리지 않을 때..
20대라면 20대 초반 혹은 군 전역후 옷이 어울리지 않을때...

문득 나이 들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군인..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다

민학교 시절을 거친 사람들이라면,
위문편지를 썼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과연 배달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얼굴도 모르지만, 아무튼 얼굴에 뭔가 칠하고 38선에서 철책을 만지며

경계 근무를 서고 있을 군인....
그 때는 아저씨라고 불렀다...

오빠라고 가르쳐 주거나 형이라고 이야기 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결혼도 안 했는데 졸지에 아저씨 된 20대 초반의 청년들

그 시절에는 군인하면 나이가 많고,
나라를 지키는 엄청난 임무를 책임지고, 사명감에 불타오른 캐릭터였다


막상 군대에 가 보니, 현실은 생각 했던 것과 다르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소녀시대...미스에이...아이유등 그 시대의 아이콘 여가수가 나올 때,

그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아무튼 군인하면 나이가 많고, 아저씨의 이미지였지만

어느 날 문득 군인을 보면....

"완전 아이들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이를 계산 해도...정말 레알 군대 늦게 간 사람이 아니고서야

본인보다 나이가 모두 어릴 것 이라는 생각이 들고...
중대장 나이가 20대 중후반이란 것을 생각 해 보면...

정말 세월이 흐른 것이 느껴 진다

이 나이쯤 되면, 결혼도 남의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드는 시기...

10대라면...군입대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

나이를 훌쩍 먹었다는 생각이 들겠다

강철 체력은 사전에서나 쓰인 말일 때

지간히 건강하고, 운동을 좋아한다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력이 뒷받침 된다

젊음이 곧 체력이기에 버스에서 멀미도 안하고,
심지어 문자도 보내고 게임도 하기도 하며

밤샘을 해도 어느정도 문제가 되지 않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도 그 피곤이 오래가지 않지만

어느 날 밤샘이 두려워지고...군대 시절의 강철 체력을
신화 속에 있었던 일처럼 먼 이야기처럼 이야기 한다면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음을 느낀다

피부 노화도 있겠지만, 체력만큼은 자신이 있다 생각하는데
어느날 운동을 하기 시작하고, 얼마 뛰지 못해 지치는 모습을 보니

예전이었다면 거뜬히 소화 했을 법한 일들이
점점 버거워짐을 느낄 때...이젠 젊음도 끝나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몸에 좋다고 하는 건강 식품이라 하면,
왠지 솔깃 해 지고...이미 챙겨 먹기도 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 해 지며,
틈나는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먹을 때,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준비자세를 갖출 때...

나이가 들었음을 깨닫게 되고...
이쯤되면, 왠 일인지 살도 잘 안 빠지고...
오히려 살이 찌기 시작하는 것 같다

체형은 점점 D라인을 향해 가는 시기

시간은 흐른다

전에 어른들이 말씀하신 말 중 진리가 있다

"너희들은 나이 안 먹을 줄 아냐?"

언제나 팽팽할 것 같은 피부는 점차 윤기를 잃어가고,
탄탄한 몸매는 점점 시들 해져 가는 것을 느낀다

50대가 되고 그 이상이 되어도, 하프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다 하더라도
20대는 풀코스로 마라톤을 할 수 있는 체력이 갖춰 진다

올림픽에서도 50대 마라토너는 보기 힘들지 않은가..?
전설의 운동 선수도 세월이 지나면, 말 그대로 전설로 남아있는 걸 보면

젊음은 잠시잠깐 이라는 느낌이 오는데...
시간이 흐르는 것에 대해 한탄하기 보다는 인정하며 그 나이에 맞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2011년 9월 23일 다음 베스트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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