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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군입대 하면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이유

by G-Kyu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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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

세상에 남자로 태어났는가...?
수 많은 나라 중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면

국방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
의무이기 때문인데...이 의무가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이 이야기는 건강한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군입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얻는 것도 많은 군대지만 잃는 것 또한 많은 것이 군대
잃은 것 이야기 하자면 한도 끝도 없고...

얻은 것 이야기 하자면...전자에 비해 소재가 빨리 떨어지는 것 같다
20대의 20%가량을 군인으로써 살아야 하니

인생 최고의 절정기의 피부에 위장크림을 바르고,
뙤약볕에 노출되며 삽질을 하니...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는다

좋으나 싫으나 2년 가까이 있어야 하는 군대
그러나 이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일이 99.9%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 당연한 이유를 생각 해 보자

군인...군인...?

인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어떤 모습일까?
늠름하고, 나라를 지키며, 국가에 충성을 다하며 패기 넘치는 모습

이 모습이 군인의 모습이라 하지만...
이 모습외의 이야기가 부각되는 것이 군인이기도 하다

치마만 두르면 좋아한다느니...
아이돌에 열광한다고 하던가...때로는 단순무식하다고 하고...

틀린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고...
여자친구가 보는 곳에서 이런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외모만큼은 어쩔 수 없게 된다

외모만 보고 사귀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사회인에 비해 검게 탄 얼굴....왠지 모를 꼬질꼬질함...

아무리 씻고 티 내지 않으려 해도 티가 나는 군인 느낌
구렛나루는 찾아 볼 수 없는 헤어스타일에
옷 라인대로 탄 피부


상의를 벗고, 멀리서 보면 옷을 입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수준이니
군인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안다

20대 초반정도의 여대생이 감당하기에는
충격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사랑으로 감싼다고 하지만.....그 외모에서 풍겨 나오는
내면 깊은 곳의 군인정신은 또 한번 감당 해야 할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사회에 있을 때 봐왔던 남친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의 남친으로 다가오니 충격이라 하겠다

외모와 내면의 변화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멀어지게 하는데
일조하니, 헤어질 생각을 만드는 이유가 추가 되었다 할 수 있다

여자친구에게 연락하기가 힘들다

교나 부사관이 아니고서야
일반 병사는 휴대폰을 가지고 다닐 수 없다

특수한 경우 가지고 있는다고는 하지만 그건 특수한 상황이니
논외로 하면, 사실상 휴대폰은 아이폰 5가 나와도...아이폰 6가 나와도

군인이라면 그저 닿을 수 없는 저 먼 세계의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는 곧 여자친구와 연락이 두절되는 것과 같다

언제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군인임을 알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이야기를 숨기고 남자친구를 응원하겠는가..

잘 생긴 남자친구라면 그렇게 하는 여자친구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을지 모르겠지만
연예인도 군대가면 헤어지는 상황이다...

군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병 , 일병의 경우
여자친구와 다툴 일이 있을 때, 일정 시간 이상 전화를 하지 못하니

마무리 짓지 못하고 통화를 끝낸 모습을 여러번 보았다
거의 죽음을 경험한 듯한 얼굴과 축쳐진 어깨는

말하지 않아도 풀리지 않는 여자친구와의 문제
좀 더 나아가면, 헤어졌음을 짐작하게 해 준다

교육용 악기와 생필품 - 모돈지 멜로디혼 실로폰 리듬악기 하모니카

여자친구의 기분을 풀어주기도 해야 하고,
기쁜 일이 있으면 나누기도 해야 하는데

군인은 그게 안된다

오죽하면, 군대간 남친을 둔 여자친구 옆에
자신도 복학생에게 여자친구를 빼앗겼다며, 그 행동을 똑같이 하는
복학생에게 마음을 빼앗기겠는가..?!

처음엔 아저씨라고 생각했던 복학생이
힘들 때...기쁠 때 같이 있어 주니

여자친구의 마음을 얻게 되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실제로 같이 있고,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사회에 있기 때문 아닌가...?

군대는 사회와 소통하기 힘든 지역이고,
그 특성은 여자친구에게까지 통용되는 말이니

이은미가 부르는 노래를 부를 수 밖에 없다

"헤어지는 중 입니다"

2년여 기간동안 느끼는 불안함

대에서는 상병때까지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면
제대 할 때까지 안깨진다라는 속설이 있다

다른 부대는 모르겠지만 G-Kyu가 복무했던 공군 부대는 그랬는데
당시 상병까지 왔다면, 전역을 9개월 앞둔 상황이니...

28개월간의 복무 기간 중 19개월(1년 7개월)을 같이 했으니
이젠 헤어지는게 아까울 정도겠다...

그러나 그건 여자친구가 있는 군인들 이야기고...
어쨌든 그런 이야기가 있다

군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헤어지는 이유는
불안감인데...

내가 군대 간 남자친구의 무엇을 믿고, 꽃다운 20대 초반을
다른 남자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살아야 하나...?

혹은 남자친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기다릴 수는 없다는 이유 등
온갖 이유의 종합적 이유인 기다릴 수 없다로 통일되어
헤어지게 되는데, 이 마음의 뿌리에는 불안감이 있다

가끔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거기에 한복 입은 사진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여자친구의 신발을 보면 고무신이 거꾸로 되어 있음을
보는 경우가 생긴다 한다...

그렇다..고무신 거꾸로 신었으니, 이제 너와 나는 남이다
라는 뜻의 이별편지인 셈


그러나 오히려 병장이 되면, 군인이 여자친구를 차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제대 할 때까지 기다리는 여자친구에게 싫증을 느끼고
헤어지자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 상황은 휴가 나가서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면회 온 여자친구에게 그러기도 하는데

그럴 땐 귓방망이 맞는 병장 여럿 있다 하니...
전자와 후자에는 모두 볼안한 감정이 기반되어 있다


군인의 여자친구

창 시절, 군인의 여자친구가 되는 것이 꿈인 친구가 있었다
남자친구 부대에 손수 만든 도시락을 싸서 같이 먹는 것이 로망이라는데...

결국 군대가는 남자랑 혹은 군인이랑 사귀는 것은
본 적이 없다...로망은 그냥 로망인가보다...

아무튼 군인의 여자친구..군대간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
헤어질 때는 헤어지더라도 너무 매몰차면,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기분도 다운 되어있는데,
부대에서 시키는 이것저것 다 해야할 때면...속이 말이 아니니..

헤어질 땐 헤어지더라도 몸 건강히 전역하길 바라는 마음을
잊지 않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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