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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국제 경기에서 은근히 메달 기대하는 종목 3가지

by G-Kyu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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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에서의 메달

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국가 대표로 선발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 아닌가?!

경쟁이 치열한 운동 분야이고,
부상의 위험을 이겨내고 국가 대표로 선발 되었으니 말이다

공부로 따지고 보면....
한 과목으로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 대회에 나간다는 것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아마...게임...연애...운동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한가지에 매달려야만 가능한 일이 되겠다

이렇게 어렵게 선발된 국가 대표인데,
평소에는 관심을 두지 않다가 국제 대회만 되면


관심을 갖는 이른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있다
비인기 종목의 특성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지원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국제 대회에서 비등비등한 실력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자랑할만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따내고 심지어 금메달까지 따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대회가 끝나면, 다시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종목이 있는데..
효자 종목이라 불리우며 우리나라의 메달 현황에
큰 힘을 실어주는 종목 3가지를 알아 보자

레스링에 대한 기대

90년대의 한국 레스링은 대회에 나갔다 하면
메달권이 들고 금메달까지 따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최근 금밭이었던 레스링에서 성과가 없다고 하지만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메달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타이즈처럼 몸에 딱 딸라붙는 경기복을 입고
상대 선수를 뒤집기도 하고, 꼼짝 못하게 하기도 하며


어떻게 해야 점수가 나는지 자세히 설명은 불가능 하지만
패널티로 일명 "빠떼루" 를 주면 공격하는 입장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려 준 종목

매트 위에서 뒤집으려는 자와 당하지 않으려는 자들간의
긴박감 넘치는 이 경기는 국제 대회가 아니면 찾아보기 함들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목만 들어도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간다
강동원과 이나영이 나오는 영화는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이고...

위의 제목을 갖은 영화는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실업팀도 턱없이 부족하고, 복지도 좋지 않음에도
국제 대회만 나가면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고
편파 판정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핸드볼


여자 핸드볼...남자 핸드볼...이 모두 힘든 운동 환경 아닌가?
농구와 축구를 합쳐 놓은 듯한 핸드볼

평소에 관심을 갖는 것에 비해
메달을 향한 기대는 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며

반대로 평소에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 운동을 하는데
이만한 성장을 하여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종목 중 하나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역도

자 역도에 장미란이 없었다면?
아마 한국 여자 역도가 국제 대회에서 집중을 받는 일도 없었을 듯하다

그만큼 장미란의 파워는 중력을 거스르는 힘만큼이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언제 어디서 역도 경기가 열리는지도 모르고...
역도 선수가 아니라면 장미란 이외에 아는 선수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국제 대회에서 출전하여
각 나라의 대표 선수들보다 가장 무거운 무게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장미란 선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서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동을 하면 누구나 힘이 들다
하지만 어떤 운동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어떤 운동은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관심을 받는 운동보다는 그렇지 못한 운동이 대다수이고
스포츠 스타 말고도 그 스포츠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많음에도
그런 선수들을 기억 해 주는 대중이 되지 못하는데...

이번에 끝난 아시안 게임에서 비인기 종목에 대해
반짝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육성하여야
다음 세대가 그 맥을 이어나가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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