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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버스에서 본 청년의 이해할 수 없는 매너

by G-Kyu 2010. 9. 13.

개념을 찾아서

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니모를 찾아서....행복을 찾아서...등등
뭘 그렇게 찾겠다는 것인지

찾겠다는 것을 찾겠다며 말벌에 쏘인 듯 이리저리 헤메기도 하고
행군할 때보다 수십배는 고생하며 찾을 것을 찾는데...

위의 것들을 찾아서도 좋겠지만
살면서 찾아야 할 것은 개념

중학교 때부터 개념을 심어주고자
개념의 원리를 말해주는...개념원리를 시작으로

개념은 탑재 되어있는가..?
아니...탑재할 개념은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군대 고참의 멘트는
군번을 불문하고 전해져 내려오니...

개념에 대한 중요도의 끝이 어디인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 같다

개념이라함은 세렝게티 초원보다 넓고
마리아니 해구보다 깊은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여기서 알아보아야 할 것은...
유치원때 배웠던 공공장소의 매너

그 중에서도 버스에서 지켜줘야 할 매너인데...
과연 기초중의 기초인 이 매너...

버스...그것도 심야 버스 안에서
분노게이지를 Max까지 채우게 만들었던 모습을 살펴 보자

버스에서 뭥미?
 
근을 하고 퇴근하는 늦은 시각

버스를 탄  승객들의 모습은 각자의 하루 일과에 지쳐서 잠이 든 직장인
놓치고 싶지 않은 드라마가 있어 휴대폰으로 DMB를 시청하는 학생
조용히 MP3를 들으며 목적지까지 잠을 자고 있는 사람

이들의 공통점은 이어폰을 끼고 있던가 그렇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게 아무 일 없이 목적지까지 갈 줄 알았는데
이런 예상에 거침없이 프리킥을 때린 한 청년이 등장했으니...

범상치 않은 옷 차림의 한 청년은
맨 뒷자리에 앉은 청년은 자리에 앉자

휴대폰을 꺼내 MP3를 재생 시킨다
그것도.....이어폰 없이 스피커로...

제법 큰 음악소리에 잠을 자던 승객들은 킥 싸인을 들은 것 마냥
하나둘씩 깨어나 소리의 근원지를 찾는 듯 했다


그러더니 이번엔 전화 벨소리가 울리고
전화를 받고 100db수준의 목소리로 통화를 하며

승객 대부분이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크기로 통화를 하는데...

스피커로 MP3를 듣고, 큰 목소리로 통화 전화 통화를 하고
여기에 정점을 찍는 광속 문자 놀이로 클라이막스 를 해 달려가는데

"띵동..."

이 소리가 몇번이 울리는건지...
노래 소리에 문자 오는 소리가 퓨처링 된 것 같은 수준

문자 소리에...MP3에....오는 전화까지 받고 그 내용을 전파하려니
이 청년에게 개념이란 있는 것일까?

퇴근 길 지쳐 집으로 가는 승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매너 모드는 사용자에게..

유를 넘으면 방종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 청년의 허세지수는 측정불가였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무리수임에 분명한 그 청년

MP3가 듣고 싶으면 이어폰을 사용하고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고
전화를 할 때는 조용한 목소리로 통화를 하며

문제 메시지가 올 때 진동으로 해 놓으면
버스가 흔들려 뒤집어 지는 것도 아닌데

그 청년에게 이런 기본적인 세가지는 어려운 일이었나 생각해 본다...!


댓글34

  • Mikuru 2010.09.13 07:05

    저런 애들은 그냥...확 ㅋ;
    답글

  • 입질의추억 2010.09.13 07:23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지큐님이 나서서 한마디 하시징 ^^;
    답글

    • G-Kyu 2010.09.13 10:09 신고

      아..그랬어야 했을것 같습니다 ㅠ
      정말 피해를 주는 그 자체인 청년이었으니 말이지요.!

  • 최정 2010.09.13 09:06

    정말 최악이네요 내가 옆에 있었으면은 바로 잡아서 족쳤을것인데 ~
    답글

  • 까만털원숭이 2010.09.13 09:07

    저는 그런 애들!! 보다 늦은 저녁(드라마 나올 시간)에
    이어폰 없이 DMB 보는 아줌마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전철에 바로 옆에 앉아서 당당하게 스피커로 드라마 시청...
    아, 진짜 생각만 해도, 짜증나! !ㅎㅎ
    답글

    • G-Kyu 2010.09.13 10:10 신고

      아..이어폰 가지고 다니지 않고, 무음도 아니고
      소리는 소리대로 키워놓고 DMB보는 사람들...ㄷㄷㄷ

  • 엔죠 2010.09.13 12:13

    버스이든 지하철이든 항상 매너모드를 지켜줬음 좋겠어요!!!ㅎ
    답글

  • 아미K 2010.09.13 12:37

    개념을 선물해주고 싶군요. 아... 진짜 싫다... 으으으
    이어폰 없이 DMB보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싫고, 음악을 스피커로 듣는 사람을 비롯해서...
    아, 얼마전엔 버스 뒷자리 학생 둘이서 한사람폰은 음악감상용으로 음악틀어놓고,
    한사람 폰으로 둘이 셀카 찍고 있더군요. 공공장소에서만이라도 제발 개념을... ㄷㄷㄷ
    답글

    • G-Kyu 2010.09.13 13:37 신고

      아..DMB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게 되면서
      큰소리 통화말고 또 다른 소음공해가 나타납니다..
      왜..DMB를 스피커로 듣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 ageratum 2010.09.13 12:39 신고

    버스, 지하철에서 저런 인간 만나면 한대 후려치고 싶은 욕구가..^^:
    하긴 그렇게 해서 말들을거 같으면 저렇게 하지도 않겠죠..-_-;;ㅋ
    답글

    • G-Kyu 2010.09.13 13:37 신고

      구타유발이라는 말이 딱 와닿습니다...
      왜 공공장소에서 그러는지 이유나 듣고 싶습니다 ㄷㄷㄷ

  • 어설픈여우 2010.09.13 15:37 신고

    정말 한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짜증 지대로네요~ ㅡ,ㅡ
    답글

  • 레오 2010.09.13 16:18

    저러면 전 바로 뭐라 합니다
    그냥 참고 내버려둬서 ....그래도 되는 줄 아는 몸만 큰 애기들이죠 잘 가르쳐 줍니다 ^^
    답글

    • G-Kyu 2010.09.13 16:20 신고

      확실한 조기교육을 하시는군요!
      다음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확싫히 말을 해야겠습니다..!

  • 2010.09.13 18:04

    전 가끔 이어폰 넘어서까지 들려오는 또렷한 노래소리에 짜증이 버럭나던데 -_-;;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ㅋㅋ
    답글

  • 제가 그 자리에 있다면 2010.09.13 18:34

    그 X의 귀에 대고 목소리 데시벨 최대로 올려서 딱 한 마디 할겁니다.
    "너만 사람이냐? 꺼지던지 끄던지 둘 중 하나 선택 해!' 라고......
    답글

  • 블루버스 2010.09.13 19:50

    저런 사람은 얘기 잘못 꺼냈다가 오히려 봉변 당할 수 있습니다.
    레오님 같은 분이라면 모를까..ㅎㅎ
    답글

    • G-Kyu 2010.09.13 22:16 신고

      시비 걸려고 작정한 Dol + I 라면 일이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X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이야기가 와닿는 상황이지요..ㅎ

  • spk 2010.09.13 21:34 신고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넘이네요.
    말 그대로 무뇌인간인 것 같습니다.
    생각도 없고, 개념은 더 더욱 없고...
    답글

    • G-Kyu 2010.09.13 22:17 신고

      상대하기 싫은 스타일 입니다..
      굳이 상대할 상황이라면 그럴테지만...
      소모전을 하는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말이지요..ㅠ

  • 나를알다 2010.09.13 23:43

    저런것 말고도 엄청 많죠..ㅎㅎ

    말로 표현할수가 없군요..ㅋㅋ
    답글

    • G-Kyu 2010.09.14 22:07 신고

      다양한 무개념...공공장소에서 나타나는 걸 보면
      그런 걸 가르쳐 주는 학원이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ㄷㄷ

  • Desert Rose 2010.09.14 00:51

    태국은 아직 DMB 니 이런것들이 보급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 사람들의 개념은 후진국 답게 정말 개념이 너무너무 부족해서..
    규님이랑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할려면 한달동안 얘기해도 소스가 남아 돌듯 싶습니다..

    화장실에서도 볼일 보면서 통화하고..
    사람들 다 듣게 여자,남자들..여기저기서 시끄럽게 통화를 해대서 태국어가 한때 너무너무 듣기 싫었더랬습니다..
    특히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날에는 (다른 나라에서 불리하게 싸우다가 당하고 싶지 않아서 참자..참자..참자)만 하다가 집에 옵니다..

    오늘은 백화점에 갔었는데..많은 아가씨들이 세상에 신발을 벗고 손님들이 지나다니는데도 철퍼덕 앉아서 전화로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개념..정말 산타 할아버지에게 대량으로 공수 받아다가 이 곳의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 ㅋㅋㅋ
    답글

    • G-Kyu 2010.09.14 22:08 신고

      헉...태국에 비하면 한국은 양반인 나라네요..ㄷㄷ
      외국에서는 아무래도 불리한 일을 많이 겪으실 것 같습니다...

      개념이 있다면 먼저 심어주어야 뭔가 되도 될 것 같습니다..ㄷㄷ

  • 원영.. 2010.09.14 07:08 신고

    청년이라고 해서 나이가 얼마나 들었을만한 사람인줄은 모르지만,
    아마도 봤으면 조곤조곤히라도 한 마디 해줬지 싶네요. ㅎㅎ
    사회 생활 참 싹수 있게 하는 청년이로군요..ㅎㅎ
    답글

  • Z-D 2010.09.14 09:06 신고

    어딜가나 저런 사람들 1명씩은 다 있죠.ㅋㅋㅋ
    전 걍 그려려니 하면서 지나갑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