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daily life )/정보(Information)

일산 대화동 필인 드럼 스튜디오에서 드럼 레슨과 연습을 동시에

by G-Kyu 2024. 8. 4.
728x90
반응형

드럼을 배우다

음악 듣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연주해 보면 어떨까? 음식도 먹어 보다가 결국 본인이 직접 만들어 먹는 경지에 도달하듯 음악을 들으며 K-POP부터 미국의 POP까지 인기 있고 유명한 노래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주를 따라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피아노, 기타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류가 있겠지만 악보를 보고 리듬에 맞춰 손가락을 움직여 건반을 누르거나 줄을 튕기는 것이 마음대로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다. 그렇다면 이외의 악기들 중 어떤 악기가 있을까? 드럼이 있다.

 

드럼은 다른 악기와 달리 타악기로써 스틱으로 쳐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 드럼은 밴드가 결성되어 합주 시 노래의 중심을 잡아 주기도 하지만 연주자는 스틱으로 드럼통을 내려 치면서 파워 있게 연주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여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건반 악기, 현악기 보다 배우는 시간이 짧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도 있었다.

 

이왕 배우려면 제대로 레슨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기초가 탄탄해야 그 위에 기술이 쌓여도 튼튼하기 때문에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유투브를 보며 따라 해 볼 수는 있겠지만 나도 모르는 나쁜 버릇이 들 수 있고, 이 사람 저 사람 강의를 돌려 본다면 커리큘럼이 꼬여서 시간 낭비만 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악기 연주건 운동이건 몸을 쓰는 것은 직접 현장에서 배우는게 제일 정확하고 빠르다는 결론을 내린다. 무엇이든 새로 배우면 배운 것에 그치지 않고 체득하기 위해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음악은 잘 모르지만 드럼 레슨도 받을 수 있고 연습도 가능한 곳이 있는지 찾아 본다.

 

드럼으로 대학 가는 입시반이 될 것도 아니고 프로 연주자가 될 것도 아니었다. 그저 취미로 연주를 하면서 K-POP이나 유명한 노래의 커버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조금 더 목표를 높이면 합주를 해도 민폐가 되지 않는 수준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이 목표에 맞는 실력으로 키워 줄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필인 드럼 스튜디오 (Fill in Drum Studio)

일산에서 드럼 배울 곳을 찾아보니 여러 학원이 있었다. 실용 음악을 전공하는 하기 원하는 입시생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도 있었고 규모가 크고 여러 지점을 운영하는 큰 학원들도 있었다. 학원마다 강점이 있었으나 개인적으로 학원의 크기보다는 개인 레슨을 수준에 맞게 잘해 줄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욕심을 내면 취미로 칠 드럼이지만 개인 과외처럼 가르쳐 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가까운 일산 대화동 더현대와 킨텍스 근처에 드럼 스튜디오를 찾게 되었다. 

예약하고 방문한 필인 드럼 스튜디오 입구의 배너를 보니 1:1 맞춤 드럼 레슨, 수준에 따른 레코딩 수업, 완성곡 영상 촬영, 팝/락/가요/7080, 트로트/교회반주(CCM), 연습실 사용이 적혀 있었으며 대상은 입시/전문/취미 모두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다.

 

성인, 직장인, 대학생, 주부에게 체계적이고 유익한 커리큘럼으로 꼼꼼히 지도해 준다는 안내가 적혀 있다. 심지어 드럼 초보자도 환영한다고 하니 내심 안심이 되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서툰 것이 당연한데도 그게 싫었는데 초보자인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스튜디오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드럼 레슨을 해 주시는 대표자의 약력이 있는데 서울 예술 대학교 실용음악과 드럼 전공 졸업, 육군 사관학교 군악대 전역, 다수의 뮤직 페스티벌, 콘서트, 방송 출연 및 라이브 및 레코딩 세션을 보며 1인 1 악기 시대에 맞는 삶을 살겠다는 마음으로 스튜디오 입구를 들어간다. 

입구에 들어서니 대기하며 앉을 수 있는 소파가 보인다. 이미 다른 수강생들이 도착해 있는 것 같다. 드럼을 배우기 위해 이렇게 부지런히 사람들이 움직일 줄은 몰랐다. 드럼 레슨을 해 주시는 대표자와 상담을 하며 스튜디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운영 시간 및 커리큘럼

운영 시간 : 평일 오후 1시 ~ 오후 10시

커리 큘럼 : 주 1회 (한 달 4회)

레슨 시간 : 50분

금액 : 18만 원 (이벤트 기간 이후엔 20만 원)

 

레슨 후에는 연습실 1시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언어를 배우건 스포츠를 배우건 레슨을 받으면 곧바로 배운 것을 복습해야 체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드럼을 배우고 배운 것을 연습하고 갈 수 있으니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추가로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어서 선착순 10명 10% 할인 및 드럼스틱 증정을 하고 상담예약 시 무료체험수업(1회) 제공을 한다. 예약 상담을 했으니 무료 체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음식도 시식이 있듯이 필인 드럼 스튜디오에서 앞으로 어떻게 드럼을 배울 수 있는지 드럼을 직접 치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으니 눈치 보지 않고 체험하면 되겠다.

드럼 연습실은 총 2곳이 있었는데 앞에 보이는 곳이 어쿠스틱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연습실이며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전자 드럼이 있다. 대표자는 18년 경력의 드럼 연주자로 커피소년, 홍대광, 김영우 등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를 하고 작업을 했다고 한다.

눈앞에 드럼을 보니 신기했다. 티브이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이 비치면 약간씩 보이던 드럼인데 이제 드럼을 배우면 마음껏 내려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해외 락밴드의 드러머처럼 근육으로 다져진 팔을 만들어서 드럼을 치며 곡을 연주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해 본다. 누구나 초보 시절은 있는 법이다. 날고뛰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처음엔 그런 모습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조급해하지 않으며 드럼 레슨을 받고 이곳에서 차근차근 배운 것을 연습해 나가다 보면 그날이 올 것이다.

그 옆방은 전자 드럼 연습실이 있었다. 어쿠스틱의 시원한 타격감과 소리도 좋지만 전자 드럼이 주는 매력도 있고 특별히 방음이 안된 것에서 드럼 연습을 할 때는 이렇게 전자 드럼을 연주한 적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같은 드럼이라고 해도 드럼 타입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레슨실

슬리퍼로 갈아 신은 뒤 레슨실로 향한다. 이 안에 있는 드럼 레슨실에서 레슨을 받다 보면 어느덧 원하는 목표를 이룬 드러머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나이가 들면서 새로 배운다는 것은 기대감보다는 귀찮음이 더 큰데 목표가 생기니 귀찮음 보다는 오히려 조급함이 더 먼저 오는 것 같다. 정확하게 배우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돌아가는 것 같아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제일 빠르게 가는 길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이곳이 앞으로 드럼을 배우게 될 레슨실이다. 지금은 용어도 모르고 기초도 없다. 취미로 배우는 사람도 있지만 대학을 가기 위해 입시를 준비하며 이곳에서 땀을 흘릴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지금의 실력보다 더 발전시키기 위해 심화 과정을 위해 등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깔끔한 시설이 갖춰진 레슨실과 연습실에서 배우고 익히다 보면 원하는 목표치는 다를지라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벤트 기간이라 등록하면 드럼 스틱을 받을 수 있고 수강료 10% 할인과 무료 체험 레슨까지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 눈 의식하지 않고 초보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1:1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필인 드럼 스튜디오. 무더운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드럼을 배워 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스튜디오를 나선다.

 

장소 : 필인 드럼 스튜디오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길 8-2 지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