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중 하나
젤라또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즐겨 먹는 디저트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일반 아이스크림보다는 자주 접하는
디저트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여행을 가면, 그 지역 맛집을 한 번은
가 보는 게 나을 거 같아 젤라또 맛집이라고
알려진 라또래요에 가 보기로 했다
아담한 인테리어
내부는 홀이 없고,
대기할 수 있는 의자와 키오스크가 있었다
주방과 홀의 크기가 1:1 비율처럼 느껴진다
천연 향미 재료가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이므로,
요즘 시대적 상황과도 어울리는 아이스크림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고 하여,
웨이팅이 길면 어쩌나 걱정했었다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들어오고,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지만 몇십 분이고 기다리는 상황은 아니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제품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한다
순환율도 오르고, 알바생을 두지 않아도 되어
소비자와 주인장 모두에게 윈윈이다
다만,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지 않을 땐
주문을 하는 것 자체도 어렵고,
주문을 할 때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며 주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현금 계산을 하면,
곧바로 주인장에게 결제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인테리어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마치고,
매장 안을 둘러보는데, 바닷가 근처답게
흰색과 파란색으로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가 본 적은 없지만, 산토리니 섬에 온 것처럼
청아한 색상들이 손님들을 맞이하는 것 같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있는 굿즈(Goods)
젤라또를 먹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라또래요와 관련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스티커와 머그컵에 눈에 들어온다
총평
여러 종류가 있었다
그중 시그니처 메뉴인 감자 젤라또
사진에서 왼쪽 상단에 있는 젤라또
특이하게 후추를 뿌려 주어서,
후추와 함께 먹는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의 녹차 젤라또
왼쪽 하단의 산딸기 젤라또
감자 젤라또의 경우,
후추를 뿌려주는 이유를 젤라또를
먹으면서 이해했다
감자가 어떻게 아이스크림이 될까 했는데,
감자 자체가 아이스크림과 잘 어우러졌지만,
감자만 단독으로 먹을 시, 느끼한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후추로 그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이었다
다른 곳에서 만나기 어려운 강원도 속초만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감자로 만든 젤라또와
그 외 맛은 손님들이 방문하기에 충분했다
찰진 아이스크림과 각 재료가 주는 맛이 특징인
라또래요의 젤라또는
속초 해수욕장이나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방문할 때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도 있고,
근처 길가에 잠시 정차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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