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짝은 있다
연애라 함은 실제 대상이 존재해야 하고,
그 대상은 연애가 가능한 이성이어야 하는 조건
그리고, 만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좋아하는 이성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어도 안되고,
결혼을 하거나 만나는 사람이 있어도 안된다
위의 두 조건이 갖춰졌다 하더라도,
국가, 생활 환경 등으로 실제로 만날 수 없다면 연애는 불가능이다
불가능에 Limit , 불가능에 수렴한다
위의 조건을 면밀히 따지지 않아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자꾸 만나는 이성이나 생활 반경 내에 존재하는 이성에 대해 마음이 생긴다
그걸 굳이 정리 하자면, 위의 조건식이 나오는 것이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 시대에는 반경 5km안에서 짝을 만나게 되었다
옆 집이나 같은 동네, 좀 멀면 옆 마을 정도
그렇게 보면, 꼭 5km는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만나게 된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한 지금도 그럴까?
주변에서 만난다고 묻는다면, 그러하다
자꾸 마주치다 보면, 처음엔 왠 괴물이야 하다가도
점점 익숙 해 지면서, 사람이 이렇게 생길 수도 있지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면서, 점점 익숙 해 지기 때문에
처음의 단점이 어떻게 이끌어가느냐에 따라서 장점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처음 느낌에 대한 변화의 여지가 없다면
그야말로 절망의 구렁텅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엔 여자 또는 남자로 안 느껴졌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여, 만나게 되었다는 커플들의 증언을 들어 보면
자주 만나고, 보게 되면서 알게 모르게 상대방의 장단점이 익숙 해 지고,
여기에 케미까지 더해지면서 연애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가깝게 지내도, 이성으로 안 느껴지는데 있다
세상만사 그렇듯, 양면이 있으니 이번에 살펴 볼 내용은
가까이 있는데 왜 이성으로 안 느껴지는지 살펴 보자
케미가 발생하지 않는다
연애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랑이다
사랑은 가슴이 한다 라는 말도 있지만,
이런 걸 굳이 증명하는 과학자들은 사랑은 머리에서 시키는 것이고,
별 다른게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 뇌에서 도파민 , 아드레날린 등이 분비 되면서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과학 시간도 아니고, 중요한 것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맨 정신이 되서는 안된다는 것이고,
머리가 해까닥 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사랑을 위한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데,
호감이 있는 이성을 봤을 때, 호르몬은 분비된다
즉, 사랑에 빠져야 한다
그런데, 멋진 남자, 예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얘랑은 그냥 친구사이에요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케미스트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빼어난 외모를 갖은 사람임에도 전혀 이성으로 안 느껴진다는 것이다
어떤 계기가 있으면, 생길 수도 있지만
특별히 여자의 경우 그런 마음이 1도 안생기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충동적으로 갑자기 예뻐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자의 경우, 남자와 달리 관계 지향성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랑은 남자보다 덜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너무 자주 보고, 별 꼴을 다 보다 보니
옆에 있는 이성이 그냥 평범 해 보이게 된다
아는 형님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서장훈, 강호동도
계속 보다 보면 크다라는 느낌, 뚱뚱하다라고 하는 느낌이 안 든다고 하는 말을 보면
사람은 눈에 익숙 해 지면, 새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옆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썸 탈 수 있는 길이긴 하지만
반대로 케미가 발생하지 않는 관계로 갈 수 도 있다
그 왜 있지 않은가, 아는 오빠 , 편한 오빠
여자들에게는 다양한 오빠 카테고리가 있으므로,
우리 오빠가 아니라 다른 오빠가 되어 버리면,
너무 편한 관계로 인해, 케미가 발생하지 않고
그 결과 크리스마스도 혼자 지내야 한다
패가 다 드러난다
간혹 주변을 보면,
쟤랑 만날 사람은 있을까?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물론,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사람이 본인 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사람이 나인가, 다른 사람인가 라기 보다
어찌보면, 연애가 안 될 것 같은 사람인데
어느 날, 연애를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 올 때,
반전을 느끼게 된다
세상에 아무리 사람들이 다양하다고 하지만,
어떻게 저 사람을 만날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그렇게 연애 못할 것 같은 사람이란 것을 파악한 것은
그 동안의 데이터를 종합했을 때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연애 안 될 것 같은 그 사람은 평소 관계에 있어서,
찌질 해 보일 수도 있고, 매력이 없어 보일 수도 있다
사실 그게 그거지만, 이성의 호감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행동, 언어, 스타일 등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이성을 만나기 위해 마음을 먹으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물론, DNA까지 박혀있는 그 사람의 모습, 스타일을 숨길 순 없지만
적어도 그 동안 같이 지내면서, 이성에게 잘 보이려는 모습조차 없었던
막나가는 모습을 숨기고, 최대한의 장점을 드러내려고 하니
그 노력이 가상해선지, 정말 매력이 있어서인지
주변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짝을 만든다
그걸 인연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사기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닌 이성에게 어필 하도록 최대한 노력한 모습을
보여주니, 연애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야길 정리 해 보면, 너무 가까이 있다 보면 신선함도 없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패가 다 드러나게 된다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니 재미도 없고, 가까이 지내는 모습이
매력 발산의 시간이 아니라 매력 감소의 시간이 되면서
인생에서 혼밥 시간을 늘리게 된다
역시 짝이 아니다
특정 종교가 아닌 이상 결혼은 한명과 한다
세상은 넓고 , 만날 수 있는 남자/여자가 많아도
결혼은 그 중에 한명과 하는 것이다
그 사실을 기준으로 보면, 옆에 있는 사람이 아무리 매력적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만큼의 외모와 매력이 있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다
각 사람마다 원하는 이상형이 있을 것인데,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 또는 정말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고, 처음 말한 세가지 조건을 갖췄다 하더라도
인연이 아니면, 만날 수 없다
열심히 노력해서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화이팅을 불어 넣기엔 좋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노력으로 원하는 이성을 얻는다면, 노력 안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노력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나 천생연분이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스토커라는 생각을 심어 줄 수 있다
아무리 세련되게, 매력적으로 접근해도 안되는건 안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매력적인 이성이 가까이 있으니,
나와 짝이 될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를 범하기 쉽다
상대방은 아닐 수 있다라는 생각을 잊지 않아야,
폭력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포기를 해도 쓸데없는 미련 없이 포기 할 수 있다
짝인 사람, 되는 사람들을 보면 상식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데
이뤄지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봐 왔지 않은가?
만약, 얼굴 순으로 만남이 이뤄진다면 쟤보다 뛰어난 나는 왜 아직도
혼자인가 라는 생각을 갖었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조급하면 잃는다
그 동안 눈에 들어오는 이성이 없다가, 어느 날 짠하고 나타나서
만남이 이뤄진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마는
대게 평소 만나던 사람이나 자주 만나는 사람 가운데,
커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소개팅도 있지만, 그것도 크게 보면 주변 사람이 이어주고,
몇번의 만남을 통해 뭔가 되는 것 아닌가
과정은 여러가지라고 할지라도, 조급 해 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면
될 일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에 마음을 갖는지 서두르지 말고, 알아 가다 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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