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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생각(Thinking)

버스가 늦게 온다면 , 시도해 볼만한 4가지

by G-Kyu 2010. 5. 12.


대중 교통의 중심, 버스 

1억에 가까운 자동차를 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 직접 현찰 박치기를 통한 구매
두번째 , 1,000원 내고 버스를 탄다


2004년부터 서울시에 새롭게 태어난 텔레토비 색 버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구치는 유류비 걱정도 덜고, 누가 긁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운전까지 해 주시니 1,000원으로 누리는 호사 치고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지하철은 없어도 버스는 있기에 우리의 삶에 버스를 떼어 놓을래야 떼어 놓을 수 없다.

포스트 잇처럼 가볍게 붙어 있는 존재가 아닌 강력본드로 붙여 놓은 것 같은 밀접함은
버스에서 느낄 수 있는 가까움 아닌가?!

그런데 가까우면 오히려 할 말이 많고 , 불만이 더 많은 법

저~ 멀리 있는 모르는 사람에게 불만을 토로 했던적이 많겠는가?
아니면 매일보는 가족 혹은 친구에게 불만을 토로했던 적이 많겠는가?

좋았던 점도 있지만 버스에 얽힌 불만을 말하자면 아웃사이더가 랩을 해도
3박4일이 부족할 정도이니....

그 가운데 지하철 -> 버스로 이어지는 환승 실크로드의 생명은 바로 타이밍인데
이 타밍에 깊은 백태클을 걸어주는 교통 체증 덕분에

추운 겨울에는 손발이 얼어가며 버스를 기다리고
더운 여름에는 땀이 뻘뻘 나도록 에어컨의 세계가 기다리는 냉방버스를 기다렸던 적이 있는가?!


이런 상황에 버스가 오지 않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노의 게이지가 팍팍 차 오른다면...

한번쯤 해 볼만한 4가지 주술행위(?)를 준비해 보았다!
뭐...요즘엔 정류장 마다 전광판에 버스의 도착 시간을 알려주긴 하지만...

한번 해 보자!
원래 혹시나 하고 했다가 로또처럼 원하는 대로 되는게 인생 아닌가?

1. 야구엔 대타 , 대중 교통엔 택시

즘 야구시즌이기 때문에 야구에 주목하는 영혼들이 많지 않은가?!
스포츠 뉴스로 야구를 만나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진 않아도

확실한 것은 한방이 필요할 때, 기용하는 선수
한방이 있는 선수....실망시키지 않을 확률이 높은 선수!!

바로 대타



원래 타석에 나와야 할 선수 대신에 한방 날려줄 수 있는 선수이자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를 내보내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 하지 않는가?!

약속시간은 가까워 오고 버스는 오지 않아 타 들어가는 Ddong 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생각에 기용한 택시!

적절한 용병기용을 한 듯한 감독의 뿌듯함도 잠시...
택시의 에어컨 바람을 맞기도 전에 뒤에 오는 버스를 보게 된다...

야구도 그렇 듯 늘 대타가 성공 하는 것은 아니니 마음 아파 하지 말자...
버스비의 몇배 값을 지불해야 하는 택시지만



남에게 몇일 기생하여 버스비를 뽑는 것으로 인생을 살아보자

2. 담배 = 버스를 부르는 봉화대

선시대에 전쟁이 나거나 이 쳐 들어오면 어떻게 하였을까?

그것을 먼저 본 병사가 당직사관에게 무전기로 보고를 했을까?
아니면 지나가는 시민이 핸드폰을 꺼내 경찰서나 가까운 군 부대에 신고를 했을까?

그 당시에 그랬다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달나라로
수학여행 갈 수 있는 시대로 변해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핸드폰은 커녕 전화기도 없었고, 버스는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존재였기에...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때 그런 위험한 조짐이 발견 되었을 때, 바로 봉화를 이용하였다!


낮에는 불이 안 보이니 연기로 대신 하였고 , 밤에는 연기 피워봤자 그게 산불인지
어찌 알겠는가? 그렇다! 바로 로 대신 하였다!

봉화의 불은 맥시멈 5개까지인데 , 이 5개가 다 켜진다면 대박 난리가 났다는 뜻이다.

이 제도를 이어 받아 담배를 봉화불 마냥 사용해 보자

'내가 급하니 제발 버스여 와주소서!'

신기하게도 담배 5개를 피기 전에 버스가 도착하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의 문제는...간접 흡연을 유발할 수 있고

요즘 버스 정류장이 금연하는 곳으로 바뀌고 있으니
버스 보다 경찰관을 먼저 볼 수도 있겠다.

건강에도 좋지 않은 담배인데 , 버스 빨리 오게 하고자 피운다면 좀 손해인 방법일 듯
대세는 금연이다

3. 포장마차는 버스를 부르는 마차

스 정류장에 있는 것이 무엇일까?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바로 분식집! 그것도 간이 분식집~!

분식계의 F4 인 떡볶기 , 오뎅 , 튀김 , 순대 가 4열종대로 다소곳이 대기하고 있으니...

배고프지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절대로 식사 이외의 음식은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영혼들의 의지를 효도르의 얼음펀치를 맞은것 마냥 그대로 무너지게 만든다.


버스도 오지 않겠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오뎅을 하나 집어 드는 순간

익숙한 번호가 눈에 띄니...그것은 기다려도 오지 않던 버스

절망해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을 보면 지나가던 행복 전도사가 한마디 할 것 같다.

"아니 표정들이 왜 그래요? 버스 타려고 기다리다가 오뎅 먹었는데 버스 오면
 오뎅 먹은거 후회 하는 사람들 처럼?"

절망하지 말자..다 먹자고 하는 일인데 , 일단 먹어야 버스를 타던가
택시를 타던가 하지 않겠는가?!

대인배처럼 오뎅 국물까지 종이컵에 담아서 원샷 하자!
입 천장이 데일 수 있으니 그건 조심하면서 말이지...

4.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 버스

스 중에 시외 버스가 있고 광역버스가 있다

같은 목적지라도 광역버스가 차종도 좋고 , 정거장 수도 적어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데
비싼 요금과 살짝 긴 배차시간만 제외한다면 최고의 버스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늦은 시간....버스는 큰 시험을 안겨주니...
딜레마에 빠지는 시간이 찾아온다.



시외버스와 광역버스의 배차는 10분차이...!
현재 시간 새벽 12시가 가까운 시간!

11시 50분 시외 버스가 도착을 하고.....10분 뒤면 광역버스가 도착을 하는데
시외버스로는 1시간 ~ 1시간 10분거리 , 광역 버스로는 30~40분 거리

10분을 늦게 타도 승차감과 시간면에서 이익인 이 광역버스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눈 앞에 먼저 온 버스를 타게 되느냐...

햄릿의 대사가 저절로 떠오르는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당연히 올 광역버스를 기다리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문제는 그 시간에 버스가 안 온적이 있어서 문제..

어떤 사람의 말도 계속 맞거나 계속 틀리면 햇깔릴 일이 없는데
매번 틀린 말을 하더라도 가끔씩 맞는 말이 있어서 햇깔리지 않는가?!

이 버스에서도 그런 햇깔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냥 위의 1~3번까지의 주술적인 모습보다는...그냥 묵묵히 오길 바라며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해야겠다.

이를테면, 택시 타려고 하다가 그만 두고 떡볶기를 먹고 옆 사람이 담배를 
피우려는 것을 지켜보는 것


른 것 보다 버스

보다 남자 라는 드라마가 있듯이 다른 것 보다 버스 라고 하고 싶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맑으나 휴일이나 평일이나
도로 교통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해 버스는 지금도 시내를 활보하고

심지어 서울 -> 부산까지 운행되고 있다!

지하철도 좋지만 밖의 풍경을 보면서 다닐 수 있고
탑승 하기 위해 많은 계단을 오르 내리지 않아도 되는 버스가 더 매력적이지 않은가?

가끔씩 안 오는 버스...정거정의 모니터만 보지 말고, 한번씩 속는 셈 치고 해보자~!
혹시 또 아는가?! 전광판에서는 오래 기다리라고 했지만 빨리 올지?

<2010년 5월 11일 다음 메인에 소개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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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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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ebe Chung 2010.05.12 17:36 신고

    ㅎㅎ 저 사는 아파트는 섬인데 자가용이 들어올수 없어요. 주차장도 없고 ...
    제 차는 전용버스랑 그보다 더 비싼 전용 페리가 있지요. 하하하....
    답글

  • Z-D 2010.05.12 17:42 신고

    서울 버스는 상당히 멋지게 생겼군요.ㅎ
    광주 버스는 걍 돈 낭비질...
    그래도 버스가 있기에 여기저기 이동하기가 편한 것 같아요.
    이 땅의 버스기사 아저씨들... 감솨합니다.ㅋ
    답글

    • G-Kyu 2010.05.12 18:59 신고

      ^^광주는 제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그곳에 사시는군요~! 버스 기사님 덕분에 여기저기 편히 다닐 수 있어 늘 감사합니다ㅎ

  • 김미연 2010.05.12 18:22

    와우~
    시외버스와 광역버스 사이에서의 딜레마
    제가 아침마다 빠지는 건데요~^^
    광역버스 타고 가서 한번만 갈아타느냐,
    시외버스 타고 가서 지하철 환승한 뒤 다시 버스로 환승하느냐~
    암튼! 글이 재미 있어서 잘 보고 갑뉘다~
    답글

    • G-Kyu 2010.05.12 19:00 신고

      ^^저와 같은 딜레마에 늘 빠지시는군요! 정말이지 헤어나오기 어렵네요ㅋ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Z-D 2010.05.12 18:53 신고

    지구님!! 메인에 등극한 거 축하드립니다.ㅋ
    저도 메인에 오르고 싶어요~~ㅎㅎ
    답글

  • MC Q 2010.05.12 19:01

    드리프트 하는 버스들도 많아요 ㅋ ㅋ 레이싱하는 버스들 ㅋ ㅋ ㅋ
    답글

  • JoGun 2010.05.12 20:12

    음 부산에 살기 때문에 그렇게 와닿지는 안네요 하지만
    글이 읽기 쉽고 재밌어서 손가락 꾸~~~욱 누르고 가용 ㅋ

    자기 차가 있다면 확실히 편하지만 1천원만 주면 편하게 갈 수 있는 버스도 참 좋죠 ^^
    (전 버스랑 지하철을 주로 이용해요 ㅋ 어딜가더라도 ㅋ)
    답글

    • G-Kyu 2010.05.13 01:45 신고

      ^^ 추천을 눌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자가용도 편하지만 버스로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이
      또 있는 것 같아요!! ^^ 저도 버스와 지하철을
      완전 이용 합니다~!

  • @파란연필@ 2010.05.12 20:48 신고

    요즘은 그나마 버스가 언제오는지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알수있기라도 하는데....
    예전엔 정말 버스가 안오면... 속수무책이었죠... ㅎㅎ
    답글

    • G-Kyu 2010.05.13 01:46 신고

      ^^맞습니다! 핸드폰으로도 알 수있고, 정거장의 모니터로도 알 수 있고 많이 편해졌어요!!

  • 폼홀릭 2010.05.12 21:01 신고

    ㅎ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
    답글

  • 으흐흐 버스가 오지 않을때는 정말 초 난감이죠.. ㅋ
    파란연필님 말씀처럼 요즘은 버스가 언제 오는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
    답글

    • G-Kyu 2010.05.13 01:49 신고

      전에 폭설이 왔을 때, 버스가 정말 안와서 난리였었죠 ㅠ
      요즘은 정거장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예측이 가능하니
      많이 편해 졌습니닷~! ^^

  • 자 운 영 2010.05.12 23:05 신고

    요즘엔 버스 타는 곳 마다 알람 울리면서 몇번 도착 입니다
    도착까지 몇분 남았습니다 안내판 자동 가동하든데?
    그래서 요즘엔 지겨운줄 모르겠어요 ㅎ언넝 커피도 마시고 오공 ㅎㅎ
    전엔불안 해서 좌판기 커피도 못 마시겠더라고요 ㅎ
    답글

    • G-Kyu 2010.05.13 01:53 신고

      ^^ 요즘은 알람과 시간으로 알려주니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저도 가끔씩
      시간이 남으면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먹기도 합니다~!

  • MastmanBAN 2010.05.13 09:00 신고

    이게 참 신기한게 버스가 너무 안와서 담배에 불붙이고 한모금 빨면 버스가 옵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ㅋㅋㅋ
    아까운 담배.... 장초를 버려야 한다는.... ㅜ.ㅜ
    답글

  • 윤뽀 2010.05.13 09:03 신고

    버스정보알림시스템이 생기면서 정말 편해졌어요 ㅋㅋ
    이제 그거 없음 마음이 초조해서 안될것같아요
    답글

    • G-Kyu 2010.05.13 11:09 신고

      ^^어느새 필수품이 된 것 같아요! 모니터를 보면서 언제 도착할지 예상이 가능하니 말이에요~!

  • 바람처럼~ 2010.05.13 11:32 신고

    대전에서는 버스 알림 기능이 정말 오래전부터 생겼죠 ^^
    아무튼...
    전 아직 서울 버스 시스템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거의 타본적이 없죠
    답글

    • G-Kyu 2010.05.13 12:15 신고

      오옷~! 대전에는 진작에 있던 시스템이군요~~!
      저도 설 가면 타던 버스만 타게 되네욤 ^^;
      번호로 노선을 알 수 있다는데, 그냥 정거장의
      버스의 루트를 보고 파악하는 수준이에요 ^^;

  • 포달 2010.05.13 12:07

    이제 곧 십만 ㅎㅎ
    답글

  • 태지니 2010.05.13 13:17

    버스기사 입니다. 운전하면서 정류장 들어갈때 보는 장면이죠! ㅋ 담배피고 있다가 버스 오면 후딱 끄고 타시는 분들! 뭐 먹다가~ 얼른 뛰어 오시는분들! 음식물은 가지고 타시면 안됩니다. 요즘 버스는 창문이 작죠! 냄새는 빠져나갈곳이 적습니다. 카드나 요금은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게 편리합니다. 내릴때는 차분히 카드는 찍고 내려야지~ 내렸는데~ 손은 차 안에 카드기에 대고있는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답글

    • G-Kyu 2010.05.13 13:25 신고

      ^^ 맞는 말씀이십니다~!
      버스도 공공장소이니 담배와 음식물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있겠네욤~! 카드 찍을 때, 내리고 다시 손만 넣어서
      카드를 찍으시면 정말 위험하지요+_+

  • 신럭키 2010.05.13 15:42 신고

    스마트폰이란 장난감으로 만지작 거리면 버스는 금방오던데 말이죠 ㅎ
    답글

    • G-Kyu 2010.05.13 17:28 신고

      ^^저도 스마트폰과 함께 기다리는 일이 많습니닷~
      조그마한 폰 안에 많은 것이 들어있어요~! ㅎㅎ

  • 1억짜리 자동차 타본지 오래 된네요.... 주로 1억짜리 차보다 비싼 지하철을 많이 타고 다니는데요 전
    그냥 웃자고 한말인입니다 ㅡ.ㅡ;;
    답글

    • G-Kyu 2010.05.13 17:29 신고

      오옷~ +_+
      지하철을 애용하시는군요~! ㅎㅎ 1억짜리 차를
      가끔 타시다니...더 럭셔리한 지하철로 옮기셨군요 ㅎㅎ

  • 얼음무지개 2010.05.13 18:26 신고

    본인이 셀리의 법칙에 딱 맞는 사람인데 버스가 늦게 온다면...
    담배에 불을 붙이거나, 자판기에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누르거나 하면 기다리던 버스가 올겁니다.
    답글

  • 엑셀통 2010.05.14 09:34 신고

    호..버스내용의 글을..놓쳤었네요..대단하세요
    답글

  • 2010.06.10 19:19

    비밀댓글입니다
    답글